제1회 전국장애인 볼링대회가 지난 26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렸다. 안양시장애인볼링협회(회장 이희진)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167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시각전맹, 약시, 지적, 뇌병변, 휠체어, 청각 등의 분야로 나뉘어져 개인전 4게임의 종합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시각전맹에서 총점 540점을 획득한 인천의 양현경 선수, 시각약시부문에서 814점을 얻은 경기대표의 정영대 선수, 지체장애 부문에는 877점의 서울대표 황수환 선수, 뇌병변 부문에 753점의 경기대표 박최만 선수 등이 각각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준비한 건강식 도시락을 함께 한 특별한 회의가 열려 주목을 끌고있다. 가평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평 팜파티 참여농가 20여명과 김관수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함께 가평팜파티 SLOW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가평관광두레를 총괄하고 있는 신동진PD는 ‘가평팜파티SLOW’추진체계및 사업특징, 향후 비전으르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직접 농가에서 준비해 온 건강식 도시락으로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준비된 도시락은 '2014년 가평향토음식 잣요리경연대회'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경숙 씨 등 팜파티 참여농가들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잣, 나물 등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만들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2014년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약 200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사업계획, 수행과정사업결과 등을 토대로 프로그램, 생활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 총 5개 영역 24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창의미술, 뮤지컬 등 체험활동과 지역기업 연계 멘토링에서 사업의 실효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 청소년 전용카페 ‘Teen터’가 어른들을 초청해 시간을 뛰어넘는 세대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시는 청소년카페 ‘Teen터’가 오는 29일 어른들을 초대하는 OPEN DAY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Teen터는 평상시 중학생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29일에는 ‘세대공감 특별한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이나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보드게임,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주사위 미션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솜사탕, 달고나 등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UCC도 상영되며, Bean Bag,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준비됐다. Teen터는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가 공간을 제공하고, 군포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탁받아 2012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지난 26일을 마지막으로 우리가락 ‘얼쑤’ 공연을 모두 마쳤다. 지난 5월부터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던 이 공연은 7회에 걸쳐 모두 2천여명이 관람했다. ‘얼쑤’는 타악퍼포먼스를 비롯해 사랑가, 앉은반 사물놀이, 선반 설장구, 풍물판굿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왔다. 전통가락은 물론, 타악을 난타와 접목시킨 타악 퍼포먼스 공연이 인기를 끌었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주최한 ‘2014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가 오는 30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에 여성폭력·결혼이민자 보호시설 입소자 40명을 초청한다. 이날 이들은 유니버셜 발레단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경기문화재단, 양주출입국 관리사무소,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함께 복지시설과 외국인 거주자에게 따뜻한 문화관람 기회를 정례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나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동해 경기경찰청장이 27일 오전 10시 김포경찰서를 방문해 윤승영 경찰서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청장은 “범죄에는 강하고 도민에겐 든든한 경기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김포경찰이 되어달라“ 고 당부했다. 앞서 최 청장은 동네조폭 검거로 민생안정에 기여한 순경 이민주 등 3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자동차 관련법을 어긴채 검사도 받지 않고 책임보험도 들지 않은 무적차량을 김포시가 운행하고 다녔다는데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것도 일반차가 아닌 관용차량이 그랬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문제는 불법운행으로 만약 대형 사고를 냈더라면 어떡 할 뻔 했나. 세월호 참사 이후 각 지자체 등에서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김포시만은 안전불감증과는 거리가 멀다. 현재 김포시가 운행하고 있는 관용차 239대중 환경개선부담금이나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 세정과로부터 압류당한 차가 무려 40여대에 이르고 있다하니 정말 할말을 잃었다. 사실상 무적차량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도 문제지만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점은 더욱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는 자신은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남들에게 법을 지키라고 강조하는 것은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나 다름없다. 이번 김포시의회 행정감사를 대비키 위해 권오준 의원은 관용차량에 대해 전수 조사를 통해 이같은 불법 사항을 밝혀낸 것은 초선의원으로서 박수받을만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행감을 거쳐오면서도 이같은 불법 사례등을 밝혀내지 못한 선배 의원들도 김포시와 마찬가지
새누리당 박창식(구리·사진) 국회의원은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비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창식 의원이 내년도 별내선 공사 착수를 위해 확보한 예산은 모두 350억원이다. 박창식 의원은 “구리시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 예산 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여·야 예결위 위원들과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고 있다”며 “집권 여당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구리시에서 해결하지 못한 현안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구리=이동현기자 leedh@
시흥상공회의소는 최근 시흥상공회의소 의회실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친정나들이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에게 후원금 4천500만원(18가정)을 전달하고, 환송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솔트베이 골프클럽에서 지역 상공인들이 참가한 ‘제3차 다문화가정돕기 상공인 친선골프대회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시흥상의 지원을 받아 친정나들이 길에 나선 장미주(베트남) 씨는 “처음 한국에 와서 문화 차이와 언어로 힘이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있어 열심히 살고 있다. 고향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상공회의소와 시흥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상공회의소 정구용 회장은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여성은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이니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결혼이민여성을 격려했다. 한편 시흥상의는 2012년 18가정(54명), 2013년 19가정(66명)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55가정(183명)에게 친정나들이를 지원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