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재정 및 인프라 등 전방위적인 복구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재산세와 주민세 등 지방세 감면을 시행한다. 시는 지방세 감면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 제296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피해 주민 지원금액은 1억8000여만원으로 추산되며 호우 피해 차량과 건축물 등에 대한 대체 취득 감면 등 세제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사유 시설에 대해 복구계획 확정 전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했다. 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주택 전파·반파·침수를 비롯해 농경지와 농작물 피해 등 총 1003건의 사유 시설 피해에 대해 예비비 21억원을 투입,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난지원금은 세대주·세대원 중 사망·실종자가 있는 경우 최대 2천만원, 주택의 경우 유실·전파 1천600만원, 반파 800만원, 침수 2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과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앞당긴다. 시는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 비용의 50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전 부서를 방문, 추석 연휴 상황 근무, 코로나19 대응, 수해복구 등 각종 비상근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직원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시청 전 부서를 일일이 방문한 방 시장은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속도감 있게 각종 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 시장은 15일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 구역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광주시 환경정비계획은 경기도의 보완 및 현장 실시 등을 거쳐 시에서 승인 신청한 모든 지역이 수용됐다. 승인 규모는 초월읍, 퇴촌면, 남종면, 남한산성면 상수원보호구역 일대 43개 자연부락으로 기존 환경정비구역(354만5323㎥)에서 6.72% 증가한 378만3673㎥이다. 환경정비구역은 상수원보호구역 거주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보호구역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지역으로 하수도의 정비 및 하수처리시설의 설치가 쉬운 보호구역의 일정 지역에 대해 지정하며 기존 농가주택‧소득 기반 시설로 제한돼 있던 건축물의 신‧증축이 일반주택, 근린생활시설(소매점‧이용원‧창고 등) 연면적 200㎡까지 가능해지며 기존 공장‧주택의 음식점‧휴게음식점으로의 용도변경이 총호수의 5% 범위 내 가능해진다. 환경정비구역의 규제 완화는 환경정비구역이 최종 지정공고 돼야 확정되며 시는 올해 안에 지정승인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47년간 수도권 시민의 건강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강요된 희생은 오로지 팔당유역 주민들이 홀로 힘겹게 짊어지고 있
광주시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서 신임 박효근 위원장이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두순 이장협의회장, 박상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강명원 곤지암읍장 및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박효근 위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부위원장에 박금자 위원, 사무국장에 윤창순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월례회의에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김장체험 및 교육 및 4분기 곤지암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등 주민자치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및 위원님들과 합심하여 주민자치센터가 읍민들에게 아늑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청 육상팀(이혜지, 이다겸, 이세정, 양덕경)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예천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부 4X800mR 결승에서 09분 41초 의 기록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용학 광주시청 육상팀 감독은 지난 1일에 폐막했던 전북익산KTFL전국실업육상경기챔피언쉽에서 기록한 10분 00초 65와 비교하여 무려 20여 초나 단축된 기록으로 릴레이종목에서 입상을 해 매우 기쁨을 표했으며, 다가오는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남은시간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훌륭한 성적을 거둔 육상팀 감독과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남한산성을 주제로 만든 창작뮤지컬 ‘달을 태우다’가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7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극단 파발극회가 지난 2016년에 선보인 뮤지컬로 병자호란 당시 인조를 남한산성으로 업어서 피신시킨 천민 서흔남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2016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베스트작품상(경기)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해마다 작품을 개선해 지역 공연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중견 뮤지컬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해 완성도를 크게 향상 시켰다. 예매는 청석에듀시어터로 전화 예약. 선착순, 무료. 031-766-7585.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2022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및 주택 2기분) 964억여원(20만3000여건)을 부과 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되고 주택분 재산세는 납세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7월과 9월에 두 번에 나눠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9월 30일 이후에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 재산세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기)를 이용해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지방세 납부 안내시스템(ARS:031-760-2999) 또는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및 모바일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입 계좌로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소중한 세금은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중요한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지속적으로 납세자 편의 시책 추진과 홍보를 강화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신뢰 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광주시 퇴촌면과 퇴촌면 기관 사회단체는 최근 수해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이웃돕기로 퇴촌면 마을회관(17개소)에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석봉국 퇴촌면장은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와 이재민들이 발생하였고, 각종 봉사단체 및 마을 주민분들 덕분에 수해복구를 할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퇴촌면 마을회관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송정동에 소재한 경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이 광복과 분단, 전쟁에 이르는 공감통일특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경화여중에 따르면 지난 9월 초부터 일주일간 교내에 위치한 평화공원 교육시설에서 1학년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전쟁 참상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그림으로 표현하기등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평화공원을 찾아 유엔군 참전 희생자를 추모하고, 6·25전쟁과 관련된 퀴즈, 평화통일 사행시 짓기, 그림 표현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감과 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 평화공원은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게 하고, 당시 우리나라를 도운 우방국과의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학교법인 동성학원이 지난 2004년 건립했으며, 매년 평화·안보·통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6·25전쟁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쉽게 얻어진 게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친구에게 이 수업을 꼭 추천 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표현했다. 교육을 준비하고 진행한 김종섭(사회과) 교사는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광주시는 지난 11일 남한산성 내 숭렬전에서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추계 숭렬전 제향’을 거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계 숭렬전 제향 초헌관에 방세환 광주시장, 아헌관에 한낙교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 종헌관에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이 참석해 백제를 창건했던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렬전은 조선 인조 17년(1639년)에 지은 사당으로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 병자호란 때 순국한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원래 건물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1795년)에 왕이 ‘숭렬’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렬전으로 불리고 있다. 숭렬전 제향은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제례로 그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로 매년 춘계, 추계 2회에 걸쳐 제향식을 거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