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은퇴 후 새롭게 시작하는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평택시 신중년 Re-Start(인생재설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18일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40세부터 64세까지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후반기를 보다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무료 진단, 소통 기술 등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돕는 맞춤형 인생 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기로 나눠 주제별 4회차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1기,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2기 교육을 배다리도서관 별동 독서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 청년정책과 측은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 메인 배너 또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며 “모집인원은 기수별 선착순 30명(총 60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7월 말 기준 평택시 신중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3.6%인 14만2,17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평택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및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대학교에서 ‘2025 평택공유학교 대학연계형 2학기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 4일까지 온라인 3강좌와 방문형 3강좌를 포함해 총 6개 강좌로 구성된 이번 2학기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 스스로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높였다. 특히 교육청은 간호·영어·심리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대학교수가 직접 강의에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국 평택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장은 “1학기의 경우 총 8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평택대에서 진행되는 2학기 프로그램은 방문형 강좌로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형 강좌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최신 교육 콘텐츠와 현장 맞춤형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큰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교육청은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현재 마감되었다고 밝혔으나, 티처스 P-LAY학교 등 다양한 지역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위험요소 개선을 위한 테마 점검을 5주간(8.25~9.26) 실시할 방침이다. 18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관내 해양오염 발생은 주로 연료 공급 과정에서 기름 유출이 반복되고 있으며, 규모 면에서 해상공사에 투입된 선박에서 대형 유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예인선과 준설선 등 해상공사 참여 선박은 다량의 기름을 사용하고 있어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좌초나 충돌사고로 인해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연료유 수급 중 벙커C유 1070ℓ가 유출되었고, 이보다 앞서 지난 2017년 해상공사 준설선 침몰로 벙커A유 7230ℓ가 유출되면서 평택 최대 규모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해상공사 선박을 대상으로 ▲사고대응 실태 조사 ▲폐유 등 오염물질 처리 여부 ▲해양오염방지설비 등 법정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평택해경은 아울러 연료유 수급 선박에 대해 ▲공·수급 절차 확인 ▲급유작업 체크리스트 배부 ▲사고사례 공유 등 예방 활동도 함께 병행한다고 밝혔다. 임승혁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 예방은 위험요소를 찾아 미리 개선하는 것이
안성시는 8월 1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미양작은도서관에서 야간 독서 행사 ‘야옹야독(夜讀)’을 열고 100여 명 시민과 특별한 여름밤을 함께했다. ‘밤고양이들의 은밀한 야간 독서’를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책을 새롭고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 두 사람만을 위한 비밀극장 ▲다채로운 독서 코너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여름밤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가족·연인·친구 등 단둘만 관람할 수 있는 ‘비밀극장’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인디어니언의 ‘따울과 부바’ 고흐 이야기 공연은 목각인형과 그림, 노래와 연주가 어우러진 약 4분간의 무대로 진행됐다. 관객들은 ‘초대받은 특별한 손님’이 된 듯한 감정을 느끼며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공연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한 시간 더 연장됐다. 행사장 곳곳의 독서 코너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야옹책점’은 책이 전해주는 답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스마트폰을 맡기고 몰입 독서를 즐기는 ‘스마트폰 감옥’, 둘이 함께 낭독하는 코너, 테이프 음악과 함께하
안성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관내 810가구를 대상으로 ‘제13회 안성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주요 현안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시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2년마다 시행된다. 조사 내용은 ▲가구 특성 ▲복지 ▲주거 및 교통 ▲교육과 보건 ▲환경 ▲안전 ▲여가와 문화 ▲일자리 및 소득 등 시민 생활 전반을 망라한다. 조사원은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안성시는 조사 결과를 통계자료로 정리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통 불편 해소,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성경윤 정보통신과 과장은 “사회조사는 안성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행정에 담아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9월 19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8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39일간 진행되며, 안성시 재정운용과 예산편성과 관련한 사업 분야별 선호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참여 방법은 안성시 누리집 ‘소통의 길목’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관내 15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온라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황영주 전략기획담당관은 “시민 설문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내년도 예산편성의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곧 더 나은 행정을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는 추후 안성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 예산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청년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14일 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문화도시 대학협력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며 청년 창작 기반 확충과 지역 문화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학 협력사업은 문화도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교육에서 창작, 유통, 창업까지 연결되는 청년 문화산업 구조를 제도권 안에 정착시키는 첫걸음이다. 협약에 따라 중앙대는 도자·목공예 교과목 개설과 특화상품 개발, 한경대는 의류·시각디자인 교과목과 지역 굿즈 제작, 동아방송예술대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문화도시 홍보와 성과 확산을 맡는다. 특히 중앙대와 한경대는 교과과정을 통해 제작한 상품을 ‘안성 아트굿즈 페어’에서 전시·판매해 청년 창업 가능성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창작하며, 창업까지 이어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문화도시 안성의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 협력은 청년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실행 구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탄소방서는 최근 가스공급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린데코리아(주)를 방문해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 측은 가스공급시설의 특성상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감안,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관계인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현장 지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린데코리아 시설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홍의선 송탄소방서장은 “가스공급시설은 사고 발생 시 지역 산업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면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홍 서장은 또 “송탄소방서 역시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훈련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 관계자들도 위기 대응 매뉴얼 숙지와 소방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대상을 직접 방문해 안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관계자 교육과 훈련을 병행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직할세관은 최근 K-푸드 업체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세관은 이에 평택시 안중읍 소재 K-푸드 수출입업체인 ㈜오뚜기라면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14일) 민희 평택직할세관장은 현장 견학 및 간담회를 통해 미국 상호 관세부과 등으로 인한 국내 K-푸드 수출입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는 “최근 K-컬쳐 열풍에 힘입어 라면을 포함한 K-푸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그러나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로 인해 수출에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신속한 정보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민희 평택직할세관장은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해 미국에서도 통관 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EO제도와 상호인정약정(MRA)이 있다”면서 “통상 환경변화와 관련한 신속한 정보제공 및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 세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평택세관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AEO)의 경우 관세청으로부터 세관절차상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MRA(Mutual Recognition…
화성특례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후기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 쿠폰을 활용한 시민들의 이용 후기 공유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률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쿠폰 사용 후 영수증과 함께 사용 후기를 사진이나 글로 작성해 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정 온라인 플랫폼에 제출하면 된다. 작성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희망화성지역화폐’ 1만 5천 원을 증정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소비 쿠폰을 통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