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내 여러 단체에서 겨울을 맞아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의정부지방법원 직원 50여명은 의정부 가능3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7가구에 연탄 2천1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법원은 4년 전부터 해마다 연탄후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맞아 생활고로 힘겨워 하는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팀을 나누어 일렬로 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해 각 세대의 연탄창고까지 직접 배달했다. 이어 양평관광협동조합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가 21일 옥천면 이장협의회, 남·여새마을지도자 등에서 차량과 인력을 지원받아 ‘2014년 따뜻한 한반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 옥천면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가구당 각각 300장, 총 2천100장의 연탄과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 다음날에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박인복 행정관리담당관, 북부청 직원 및 가족 등 40여명과 함께 동두천시 생연동 소
김포시 상공회의소가 희망나눔 김장담그기에 이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김포상공회의소는 김포기업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제6회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유영록 시장을 비롯, 유영근 시의회 의장 등 회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1천여포기를 김장해 10㎏ 209 박스를 포장하고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행사가 끝난 뒤 김포상공회의소 이정석 회장은 관내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김포대학교 추천 학생 4명과 고등학교 8명에게 등록금 및 수업료로 각각 100만~200만원씩 총 1천 400만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한편, 김포상공회의소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사회발전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열의를 높이고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대학교와 고등학교 등 총 19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가족축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광명시 예선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그동안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독서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새마을문고 광명시지부에서 독후감 공모 및 표창으로 독서인구의 사기진작과 국민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명시와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전명호 새마을문고 광명시지부장을 비롯한 문고회원들과 조용호 새마을지회장 등 새마을 관련 단체장이 함께 했으며, 특히 양기대 광명시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독후감 516편, 편지글 330편 등 총 846편이 접수돼 시민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독후감 심사결과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하안초등학교, 가림중학교, 명문고등학교가, 독후감 부문 개인부 최우수상은 이서현(하안초1)·박규리(광문초6)·이수빈(가림중3)·김세린(명문고3) 학생이, 편지글 부문 최우수상은 임세윤(광덕초4)·김예원(가림중2)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현수씨 등 새마을이동도서관 우수독
연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8일부터 마련한 ‘전통주 및 전통식초 만들기 교육’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발효와 관련된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통주나 전통발효식초 기술 습득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식생활 영위는 물론 새로운 발효가공식품 개발 기회를 제공해서 농외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인 18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생활관과 강의실에서 강소농업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누룩과 알콜발효에 대한 이론교육과 연천율무막걸리로 발효식초 만들기, 쌀밥같은 현미로 현미주 만들기 등 연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전통식초와 전통주를 직접 빚어 보는 실기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후 2·3차 교육은 다음달 2~3일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몸에 좋은 에너지원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는 전통식초를 이용한 사과식초만들기, 포도식초만들기 등 건강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연천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다문화가족 초청 ‘안양사랑 도전 골든벨’이 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9일 안양시 동안구청에서 열렸다. 동안구청에서 열린 이날 도전 골든벨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건너와 한국인과 결혼해 안양에 정착한 100여명의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참여해 열전을 벌였다. 그 결과, 영예의 우수상은 조경문(중국)씨가 차지했고, 알마벨(필리핀)씨와 오묘(중국)씨 등 5명이 준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과 필리핀의 전통춤이 선보여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중국여성은 “낯선 이국땅에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전 골든벨을 비롯해 예절교육관, 안양예술공원, 생태이야기관, U통합상황실 등의 시정탐방과 안양역사문화기행 등을 통해 안양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평군의 맑고 깨끗한 농촌마을인 아침고요푸른마을과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9일 아침고요푸른마을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박근호 장위2동장과 윤세열 상면장, 양측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강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장운기 아침고요푸른마을 위원장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농촌 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가족단위 여름방학 농촌체험 교실 및 자원봉사캠프를 통한 농촌 봉사활동 추진등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속·발전적인 관계를 유도해 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체육 및 문화행사 시 상호 방문해 돈독한 친목관계를 유지하고 도시와 농촌간 상호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 후 박 동장 및 장위2동 주민들은 잣향기푸른 숲 등 주변의 힐링 여행지를 둘러보고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해 보는 등 친목을 나눴다. 이강희 위원장은 “이렇게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아침고요푸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마을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9일 별내동에서 정해룡 경기 2차장과 최정현 남양주경찰서장, 박기춘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설된 별내파출소는 남양주시 두물로11(별내동 937번지)에 연면적 26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최정현 경찰서장은 “주민이 원하는 최고의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공감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퇴계원파출소는 별내동과 퇴계원면을 모두 관할했으나 별내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별내파출소를 개소하게 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성남소방서와 동성남 JC(청년회의소)는 지난 19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환경 조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체결은 양 기관이 공동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취약지역에 안전컨설팅 제공을 원활히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초소방시설 보급 ▲소방안전교육 ▲안전복지 및 생활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위해 의기투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날 동성남 JC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3.3㎏ 분말소화기 52대를 기증했다. 김영철 동성남 JC 회장은 “재난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발전을 위해 작지만 더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기증한 동성남 JC의 사회공헌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협약 체결은 관내 화재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안양대학교와 교육·연구·취업 등에 관한 물적·인적 인프라 등의 교류 및 정보교환과 제반업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이들 기관은 연구논문·교육자료 및 기타자료 교류를 통한 지식기반 확대, 대학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한 공단의 관련활동 지원·교류, 학술활동(강의, 특별강연, 세미나 등)의 공동 활용 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조우현 본부장은 “안양대학교와 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양기관의 발전을 도모한다면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안양대학교 김석준 총장은 “안양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건강에 대한 빅데이터와 경험이 풍부한 공단이 교육·연구·건강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에 상호간에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지난 1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어르신 및 가족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성남어르신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선용과 노인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제에는 시 전역의 노인들이 참가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예대전 ‘붓으로 쓰는 인생’의 시상식, 어르신 가요제 ‘인생을 노래하다’, 다양한 축하공연, 경품 추첨행사 등이 있었다. 그 중 서예대전은 지난달 어르신대상 서예작품공모를 통해 접수된 87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대상 3명을 비롯 총 9명을 선정했고, 이들의 작품은 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세대간 소통의 장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며 “어르신 대상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