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왕실도자기 제6대 명장인 미도요 구성회씨와 다락원 권영석 원장이 20일 오전, 광주시청을 방문해 광주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광주시민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구성회 대표와 권영석 원장은 부부로서, 2009년도부터 계속해서 매년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자선 나눔 행사인 ‘차(茶)&도자 페스티벌’을 열어 행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현 한국도예협회 이사이기도 한 구성회 대표는 매년 일본 동경에서 개인전을 열어, 다락원과 함께 한국의 도자와 차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매년 14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2016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가 20일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며 경기도에서 유일하다. 시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특색사업을 펼쳐 왔으며 매년 2개월에 한번 신규수급자에게 제도이용안내를 순회교육하고 있다. 또 질병·빈곤 등 복합 문제를 가진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 상담서비스 및 건강관련 정보를 개별 방문하여 제공하고, 집중사례관리 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희망무지개캠프를 추진하는 등 독창적인 시책으로 사례관리를 추진해오고 있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과 강두식 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시책추진으로 수급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지역난방공사 봉사단인 ‘행복나눔단’이 지난 19일 서울에 위치한 ‘성동 좋은이웃 지역아동센터’에서 물품 정리 및 유리 벽화 페인팅 등 자원봉사활동을 폈다. 이들은 또 건물 리모델링 지원을 기념하는 행사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공사 김성회 사장을 비롯한 행복나눔단원 20여명은 이삿짐 정리, 청소 돕기, 인테리어 물품 설치, 센터 아이들과 실내 유리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성회 사장은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편안함의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 모두가 꿈과 희망을 활짝 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달 13일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공사는 ‘행복나눔단’을 중심으로 소외아동, 미혼모, 홀몸노인, 다문화가족 등 이웃들 방문·지원에 열중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8일 경기도 김희겸 행정2부지사와 도내 전통시장 점포 2만개소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북부지역본부도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본부측은 2년에 걸쳐 총사업비 11억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민 본부장은 “40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최상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화답했다. /양규원기자 ykw@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놀기만 해도 세계에 대해 배우는 다문화 이해 교육이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졌다. 군포시는 19일 군포시드림스타트 주관으로 세계에 대해 궁금증이 큰 초등학생 나이대의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300명을 위한 ‘두근두근 세계탐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참여 아동을 150명씩 나눠 2회에 걸쳐 다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시행된 교육에서는 중국 등 8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 찍기, 미국 등 6개국의 전통 놀이 체험하기, 다양한 나라의 음식 맛보기, 외국인 강사들의 생생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이 한 시간여동안 연달아 이어졌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오해나 잘못된 지식을 해소해주면, 아이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동시에 사회성이 향상할 것으로 믿는다”며 “군포에서 모든 이웃이, 가정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산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대부도 종이조형미술관에서 ‘종이문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종이공예공모대전 수상작과 공모전 역대 수상작, 어린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를 주제로 한 닥종이 인형 작품들과 예사랑 한지그림연구회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개구리수첩 만들기, 탁본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양시 벽제농협이 농협의 각종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원로 조합원과 관내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수년째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하면서 쌀쌀한 날씨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난방비 지원은 노인복지를 위해 벽제농협이 지난 1997년부터 실시해 온 사업으로, 그동안 농협은 총 60개소의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40만원씩 총 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추운 겨울 실내 생활이 많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시설에서 건강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난방비를 지원받은 원로 조합원 및 지역 경로당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경기가 좋지 않아 유독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걱정했는데 올해도 이승엽 조합장의 세심한 관심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 이승엽 조합장은 “이러한 지원은 벽제농협이 언제 어디서나 조합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믿음과 약속”이라며 “매년 각종 사업을 통해 창출한 수익금을 원로 조합원과 지역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환원하는 것은 농협이 고객에게 다하는 무한한 약속이자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농협이 있는 곳에는 항상 조합원이 있다
남양주시는 19일 4-H지도자회장을 비롯한 학교4-H회 지도교사 및 회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남양주시 4-H 경진대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미래세대는 남양주시 4-H회로부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학교별 과제활동 화판 전시로 활동실적을 평가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회원의 자긍심과 농심함양 등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그동안의 활동발표를 한 후, 천연염색, 압화공예, 정보화경진 6분야에 걸친 현장경진과 학교4-H회 과제활동 화판전시, 도전 4-H 골든벨, 제10회 4-H 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가 펼쳐져 그동안 4-H 과제활동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업과 전통문화를 곁들인 경진대회를 통해 실력도 겨루고, 그동안의 과제실천도 점검하며 더 나은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회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실천적 단체활동을 통하여 지(智:Head), 덕(德:Heart), 노(勞:Hands), 체(體:Health)의 이념을 생활화하여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행동양식을 갖추고 친환경적인 체험으로 농심을 함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19일 서울남부교도소 소회의실에서 서울남부교도소(구로구 천왕동 소재)와 수형자 인성교육을 위한 재능기부자 연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연 광명시 부시장, 박광식 서울남부교도소장, 조미수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집중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형자의 내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재범률을 줄임으로써 국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연 광명시 부시장은 “강력 범죄 및 재범 증가로 인해 국민의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안전한 사회 구축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수형자의 집중 인성교육으로 재범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산도시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업 인증과 공공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공사는 소통을 통한 협력·생산적 노사관계 구축, 혁신 제안 발굴, 업무환경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 8월 안전행정부가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인 ‘가’ 등급을 받았다. 최정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일터혁신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중단없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노사가 윈-윈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노사 자율적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2008년부터 ▲노사의 협력적 실행 ▲현장적합성과 창의성 ▲지속가능성 ▲성과 ▲활용 및 전파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