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주도할 시민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105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각 연령층을 대표하는 그룹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와 환경을 아름답게 가꿔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고 또 이런 의지와 행동, 실천이 영속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것은 온 세상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말했다. 또 “시민 서포터즈를 자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여러분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면 그것이 귀감이 되어 더 많은 분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 Eco 조아용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매월 주제별로 환경캠페인, 환경보호 활동, 그룹별 맞춤형 환경교육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5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 226개 기초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사업 및 결산을 보고하고, 올해 주요 업무 계획과 예산안을 발표하며 지방의회 운영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17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23명의 지방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덕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성남시의회 의장)도 총회에 참석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와 군소음보상법 개정 등을 위한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정기총회가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의정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소음 피해 보상안 개정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왔다
성남상공회의소가 2025년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청년 고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정책으로, 기업의 정규직 신규 채용을 장려하고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를 비롯해 광주시, 하남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에 소재한 연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 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주 30시간 이상 근무하며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은 만 15~34세 취업애로청년 중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이거나, 고졸 이하 학력자,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년 미만인 자 등이다. 사업 유형은 두 가지로 나뉜다. ▲’유형Ⅰ’은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규직 신규 채용 후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에 대해 1인당 최대 1년간 720만원을 지원한다. ▲’유형Ⅱ’는 기업뿐만 아니라 참여 청년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조업 등 인력 부족 업종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며, 청년이 18개월 이상 근속하면…
성남시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9 ~ 24세 청소년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위기청소년이다. 학교 밖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 포함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생활, 자립, 학업, 건강, 상담, 법률 등 8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5 ~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분야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생활 지원은 월 최대 65만 원으로 기초생계비와 숙식비를, 자립 지원은 월 36만 원까지 직업 체험 및 기술 습득 비용을 지원한다. 학업 지원은 월 30만 원 한도로 수업료, 검정고시 응시료, 학원비 등을 보조하며, 건강 지원은 연간 200만 원 이내에서 진료·검사 및 입원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상담 지원(월 30만 원), 법률 지원(연간 350만 원), 활동 지원(월 30만 원) 등이 제공되며, 교복 구매나 문신 제거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오는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4년 1월 상호대차‧통합반납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스마트도서관에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공공도서관(20곳) 소장 도서를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고, 다른 도서관의 책을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통합반납 서비스를 지난해 도입했다. 서비스 시행 후 2024년 1년간 스마트도서관의 이용 대출 권수는 3만 9579권으로 전년도 대비 44% 증가했으며, 대출자 수는 1만 3013명으로 전년도 대비 29% 증가했다. 그중 스마트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한 대출 도서는 1만 9755권으로 50%를 차지했다. 또한, 2024년 상호대차 서비스로 2671명이 1만9755권을 대출했으며 대출권수로는 보정동 32%, 성복역 26%, 신봉동이 13% 순으로 이용 실적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 스마트도서관은 기흥역,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신봉동·동천동·원삼면·기흥동·상갈동‧역북동 행정복지센터,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용인시청 등 13곳에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마북동과 상하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스마트도서관을…
용인특례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심의’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상 2년 정도 걸렸던 사업시행계획인가 소요 기간이 6개 월로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통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추진위원회 설립→조합설립→건축·경관·도시계획(정비계획변경) 심의,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환경영향평가→사업시행계획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기 위해선 건축·경관 심의와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환경영향평가 등의 개별 심의를 거쳐야 했고 이 과정에서 통상 2년 정도가 걸렸다. 시가 통합심의 방침을 정한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하는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이다. 지난달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기흥구 구갈동 한성1차아파트 등 4곳 공동주택 단지부터 통합심의 제도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비상설 기구인 통합심의 위원회를 수시 운영하고, 분야별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30인 내외로 구성할 방침이다. 김상진 주택정비과장은 “개별 심의에 따른 사업 지연과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속도감 있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김종환 성남시의회 의원(국힘·판교·백현·운중)이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의 하수슬러지 처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5일 열린 ‘판교환경에너지시설 하수슬러지 반입처리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관련 부서와 함께 처리 방법을 검토하고, 인근 주민들의 악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판교환경에너지시설(분당구 삼평동 635)은 2009년 소각장으로 준공됐으며, 2011년부터 성남시가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하수슬러지 소각 과정에서 지속적인 악취 민원이 제기되면서 2016년부터 혼합 소각이 중단됐고, 이후 판교수질복원센터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는 외부 업체에 위탁 처리되어 왔다. 그럼에도 외부 반출 과정에서 악취 문제가 계속되자, 성남시는 올해 8월까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서는 하수슬러지 처리 방안으로 ▲전량 위탁 처리 ▲건조설비 보수 ▲건조 및 소각설비 보수 ▲슬러지 전용 소각시설 설치 등 4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김 의원은 “비용과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슬러지 전용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해결책으로 보인다”며 “연간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연구팀이 인슐린 저항성과 내시경 소견 간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 'Scandinavi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박상종 소장, 서준영 과장(교신저자), 홍혜선·이현탁 전문의(공동 1저자)가 주도했다.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과 내시경 소견의 관계를 분석해 대사성 증후군 진단 및 예측에 내시경 검사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환자일수록 미란성 식도염 발생률이 높았으며, 역류성 식도염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인슐린 저항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 점막의 정맥망 배열이 규칙적인 경우(regular arrangement of collecting venules, RAC),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RAC 손실과 인슐린 저항성 간 연관성이 새롭게 제시돼 주목된다. 홍혜선 전문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내시경 검사가 단순한 위장 질환 진단을 넘어 대사성 질환 합병증 예측에도 유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소화기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서도 내시경 검사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가 가정집의 녹슨 수도관 교체를 위해 최대 18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2억 8800만 원 예산을 투입, 2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주택 중 아연도 강관으로 된 수도관을 사용해 녹물이 나오는 가구와, 시청 정수과의 수질 검사에서 먹는 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다. 단,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이 승인된 건축물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주택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건물연면적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90%, 61~85㎡는 80%, 86~130㎡는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면적과 상관없이 최대 180만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수도→민원서식), 공사비 견적서, 수질검사 성적서 또는 아연도 강관 촬영 사진 등을 시청 5층 수도시설과에 직접 제출 또는, 해당 부서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녹슨 수도관으로 불편을 겪는 가구가…
성남시청 빙상팀이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한다. 성남시청 소속 국가대표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선수는 500m, 1000m, 1500m, 2000m 혼성 계주, 3000m 계주 등 총 5개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이미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해 왔다. 성남시청 빙상팀은 최근 외부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기량을 더욱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김길리 선수는 3관왕, 최민정 선수는 2관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김길리 선수는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높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청 빙상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시장은 오는 8일과 9일 하얼빈 현지를 방문해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고, 저녁 만찬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성남시청 빙상팀은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