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997년 ‘문화유산의 해’에 제정된 ‘문화유산 헌장’(이하‘헌장’)을 일반 국민, 학계, 학생, 문화재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23년 만에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헌장’은 1990년대 당시 도시화·산업화 등으로 인해 보존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전승에 대한 공감대를 전 국민적으로 확산시키고, 국가 차원의 문화유산 보호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됐다. ‘헌장’이 제정된 이후 그동안 문화유산과 관련한 각종 행사에서 낭독됐으며, 여러 간행물에 수록되어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가의 문화재 보호 의지를 널리 알리는 등의 역할을 해왔다. 다만 헌장이 제정된 지 20년이 넘게 지나면서 새롭게 변화된 사회 환경에 따라 다양한 가치를 헌장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는 최근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적 분위기 형성과 공동체 참여 가치의 중요성,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기대, 인류 보편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존활용 등 변화된 가치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화재청은 적극행정 차원에서 올해 1월 30일부터 3월까지 기간을 정하고 온라
영화진흥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업계에 지원 업무를 전담할 창구를 마련했다. 영진위는 사무국 공정환경조성센터에 ‘코로나19 전담 대응 TF’(☎ 051-720-4866)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원 4명(단장 1명·팀원 3명)으로 구성된 TF는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상영관 방역 지원, 분야별 피해 상황 조사 등 업무도 총괄한다. 영진위는 “위원회 사무 행정 체계가 한국 영화 제작·배급·상영 지원 사업 위주로 편제돼,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대응 창구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영화계 전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화인들의 일자리 보전과 국민의 안전한 문화 향유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최근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수어모임’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수어 권장 표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정부 정책 발표나 기념행사 등에 수어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관련 정례 발표 때 실시간으로 수어통역을 제공함으로써 농인의 알권리와 언어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농(聾)사회에서는 전문 용어나 신어의 경우 통일된 수어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전문 의학 용어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수어 통역사들이 제각기 다른 수어를 사용한다면 농인은 관련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와 수어 통역사(공공수어 통역사, 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수어모임’을 발족했다. 지난 13일 시범적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비말감염’에 대한 수어 권장 표현을 선정했다. &ls…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융복합플랫폼 ‘공간1986’ 공연에 참여할 창작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간1986’은 경기상상캠퍼스의 융복합 문화공유 플랫폼으로 미디어, 다원예술, 공연, 컨퍼런스 등 창작자와 시민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이번 공모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높은 콘텐츠를 갖고 있으나 공연장소 섭외 등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단체에게 공연 시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공간1986’의 멀티벙커에서 단체별 연 2회 단독 공연을 개최할 수 있으며, 콘텐츠 실험과 시연을 위한 연습공간과 더불어 작품제작을 위한 지원금도 단체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2년 이상의 공연 실적을 가진 전문공연단체 또는 공연기획 유경험 법인, 융복합 콘텐츠의 공연 제작·시연 실적이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작 공연단체 공모 사업 담당자는 “‘공간1986’ 무대는 기발표 작품 및 미발표 초연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무대 시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트센터 인천이 다양한 무료 공연 개최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다. 아트센터 인천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의 폭넓은 공연예술 경험을 위해 야외광장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하고 참가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야외광장 페스티벌은 이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무료로 개최된다. 주제는 ‘힐링하기 좋은, 즐기기 좋은, 함께 하기 좋은 공연 나들이’로, 공모 작품은 계절별 테마를 갖고 있고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국내 공연예술단체가 대상이다. 공모 관련 상세내용은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www.aci.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트센터 인천은 대중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심사해 20여 개 작품을 선정하고 공모 선정작에 대해서는 공연당 500만원 범위 내외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일정은 코로나19의 진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문의: 032-453-7517~8)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이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불거진 온라인 성폭력 대응과 현안분석에 나섰다. 도가족여성연구원은 25일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사건이 이슈화된 이달에 ‘텔레그램으로 옮겨간 디지털 성착취’, ‘온라인 성폭력 방지를 위한 경기도 과제’ 등 관련 동향분석 자료를 잇달아 발표하며, 정보전달과 이슈 환기를 위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사진합성이나 불법촬영 등을 포함한 온라인 성폭력은 여성들이 일상적 피해에 노출될뿐 아니라 불법촬영물 유포건수의 93.3%가 여성(남성 6.7%)로 나타나는 등 젠더폭력의 특징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에 따른 검거건수와 검거인원은 매년 증가해 2018년 기준, 전국 검거건수의 약 2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음란물 유포 및 방조 등과 관련된 범죄 검거건수도 전국의 약 38.5%로 나타난다. 도가족여성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경기도 젠더폭력방지 기본계획(2020~2024…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깥 활동에 제약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음 방역 사업의 일환으로 ‘마음 돌봄 럭키박스’를 배달해 가정 내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마음 돌봄 럭키 박스’에 마음 돌봄 지침서와 간식, 개인 방역 물품 등을 담아 청소년 130여 명의 가정으로 이달 말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마음 방역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준수하면서도 사회와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진현 센터장은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느슨해진 인간관계에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마음 돌봄 럭키 박스를 통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끼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2-325-3002)로 전화하거나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zzang1318.or.kr/bucheon)에 접속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시흥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올해의 시흥시 청소년 차세대위원회 위원 10명을 모집한다. 시흥시 청소년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수립, 사업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14~20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 차세대위원회로 선정되면 청소년 정책 제안, 청소년 축제 모니터링, 타 청소년 참여기구와의 교류활동,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시흥시청소년차세대위원회 위원은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정책제안을 위한 의제연구 워크숍, 토크콘서트, 결과 보고회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링크(http://naver.me/5VfiS2xv)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시흥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031-404-7142)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4월 9일까지 뮤지컬에 관심있고 재능있는 청소년 뮤지컬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 뮤지컬은 뮤지컬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의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오산시 청소년들의 생활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만 13세 이상부터 만 19세 이하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오산시 관내 거주 혹은 관내 학교 재학생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재단은 신규단원들에게 주 1회 뮤지컬 전문교육(발성·연기·안무)을 지원하고 재능과 역량을 키워 정기공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요한 재단 대표이사는 “오산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 뮤지컬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그동안 공교육에서 기초적인 뮤지컬을 배운 청소년들에게 심화과정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 일정이 4월 11일로 잡혀있고 최종합격자는 4월 18일부터 수업 시작 예정이지만 코로나19로 연습실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문화도시 수원을 위한 시민주도 R&D사업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는 다양한 도시 의제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문화적인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시민주도형 모임으로 수원시민 3명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총 100개의 모임에서 600여 회 모임활동을 운영했으며, 올해 세 번째 활동을 앞두고 있다. 시민들이 대화를 나누고 문제해결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회의록과 사진 등 자료를 제출하면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도시를 문화적으로 바꿔나가는 활동을 통해 수원시가 문화도시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는 대화모임에서 나온 해결방법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시민주도 실천활동 씨티플레이어’로 연계해 참여자의 만족도와 지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공유회를 통해 참여자들 간 네트워킹 형성 및 소통의 자리도 마련한다. 참여접수는 전자우편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