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의 봉사 조직인 ‘바르고 봉사단’이 특수학급 학생들과 직업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2025년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사회성과 자립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고, 봉사단은 전 과정에 동행하며 감정 교류와 소통을 나눴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 부산 신명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키자니아 부산에서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바르고 봉사단’ 활동의 마지막 일정으로, 체험과 경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봉사단은 학생들과 짝을 이뤄 다양한 직업 체험 공간을 함께 돌며 설명을 도왔고, 점심 식사와 이동 시간 등 전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교류와 감정적 유대 형성을 도왔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기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고, 봉사단원들도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를 이어갔다. 참여한 봉사단원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나눈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직업
제너시스BBQ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FC바르셀로나 경기 직관 티켓 증정 프로모션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사에 게시되며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QR코드를 통한 참여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제너시스BBQ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을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홍보를 위해 지하철 2호선 13개 역사에 프로모션 스크린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감사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총 3만장을 증정한다. 스크린이 설치된 역사는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 홍대입구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13곳이며,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은 하루 평균 약 196만명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서울 전역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이다. 특히 잠실역은 하루 평균 15만6000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환승역이다. 지하철에 설치된 프로모션 이미지는 BBQ앱 접속을 유도하는 QR코드가 함께 포함돼 있어 승객들이 직접 앱을 통해 손쉽게 응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프로모션은 기존 앱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가입자도 참여 가능하며, 치킨 구매 시 응모권이 추가 제공된다. B
코웨이가 하루 최대 23리터 제습이 가능한 신형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 전력 소모는 줄이고 제습 속도는 높인 것이 특징이며, 조용한 작동과 위생 기능도 강화해 장마철 대비 수요가 기대된다. 15일 코웨이는 제습 효율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고려한 ‘인버터 제습기 23L’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하루 최대 23리터의 제습이 가능하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속도가 약 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할 수 있고, 6.1리터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물 비움 횟수를 줄였다. 소음 제어 기능도 강화됐다. 저소음 모드로 설정하면 소음이 35데시벨 이하로 유지돼 야간이나 정숙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동 모드, 터보 모드, 의류 건조 모드 등 총 4가지 제습 모드가 제공되며, 신발장이나 옷장 내부를 건조할 수 있는 집중 키트도 별도 구매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두 개의 실린더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기존 싱글 인버터 대비 제습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낮췄다. 팬 살균 기능도 탑재돼 UV-C 기술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 야구장 주변 상권의 매출이 평일 대비 최대 90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과 패스트푸드 업종에서 두드러진 매출 상승이 확인됐다. 15일 KB국민카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9개 야구장에서 경기가 열린 날의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연도별 70일씩 총 4년간 진행됐으며, 총 141만명의 신용 및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 561만건을 바탕으로 했다. 분석 대상 업종은 음식점, 주점, 편의점, 제과 제빵, 커피 음료, 패스트푸드로, 야구 경기가 열린 날의 매출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해 2023년은 13퍼센트, 2024년은 25퍼센트, 2025년은 31퍼센트 증가했다.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편의점이 37퍼센트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제과 제빵 36퍼센트, 커피 음료 31퍼센트, 음식점 29퍼센트, 패스트푸드 26퍼센트 순이었다. 경기 종료 이후 시간대인 평일 오후 9시부터 자정, 주말과 공휴일 오후 5시부터 자정 사이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구장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46퍼센트의 상승폭을 보였고, 대구 삼
우리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소통 플랫폼인 ‘땡큐토큰’ 시스템을 NGO에 무상 제공하며 감사 중심의 조직문화를 외부로 확산하고 있다.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를 통해 내부 소통 체계를 개선하고 긍정 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땡큐토큰’ 시스템 무상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땡큐토큰’은 직원들이 동료 간 감사와 칭찬, 격려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내부 소통 플랫폼이다. 우리금융은 2024년 해당 시스템을 정식 도입해 현재 하루 평균 3만 건 이상의 메시지가 오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두 NGO에 땡큐토큰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초기 설정과 운영 노하우, 사용자 교육 등 시스템 구축 전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NGO들도 조직 내 긍정적 소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해 실천적 파트너십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칭찬과 감사는 조직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라며 “땡큐토큰을…
세븐일레븐이 무더운 여름철을 겨냥해 요아정과 협업한 클렌징 신제품을 출시하고, 키키블룸과 함께 피부와 모공 관리에 특화된 가성비 클렌징 라인업을 확대한다. 소용량 제품 중심의 기획으로 편의점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세븐일레븐은 하절기를 맞아 기초 클렌징 제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소용량과 가성비를 앞세워 접근성과 일상 사용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 선보이는 ‘요아정 요거트 휩 팩 클렌저 기획세트’는 요아정 아이스크림의 휘핑 형태를 구현한 독특한 디자인의 클렌저다. 100밀리리터 용량의 클렌저와 3가지 앰플 파우치, 스패출러로 구성됐으며, 허니 초코 딸기 콘셉트의 앰플은 보습 영양 노화 방지 미백 효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만5천원이다. 기초 라인업도 함께 확장된다. 4일 출시된 ‘키키블룸 그린 캄 클렌징밤’은 병풀잎 추출물과 파파야 열매 추출물이 포함된 고체 형태 필링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줄이며 수분감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용량은 50밀리리터이며 가격은 6천원이다. 18일에는 ‘비타페인 딥 클렌징오일’과 ‘플로랄…
한국의 음식료품 물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구입하는 식료품과 가공식품의 가격이 국제 기준으로도 매우 비싼 수준임이 확인되면서, 정부가 국민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한 전방위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OECD의 구매력 평가(PPP)를 반영한 2023년 물가 비교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가격 수준은 147로 OECD 평균(100)을 47% 웃돌았다. 이는 스위스(16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미국(94), 영국(89), 일본(126) 등 주요 선진국은 물론, 독일(107)보다도 높았다. PPP 기준 물가지수는 단순 환율이 아닌 각국의 실질 구매력을 고려해 물가 수준을 비교하는 지표다. 실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데 가까운 수치다. 음식료품뿐 아니라 의류·신발(137), 교육(110) 부문도 OECD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외식, 주거, 문화·여가 등을 포함한 가계 최종 소비지수(HFC)는 85로 평균보다 낮았다. 이는 ‘먹고 입는 것’ 같은 생계 필수 항목의 상대적 고물가 현상이 구조화됐음을 보여준다. 실제
롯데가 글로벌 소비재 업계 협의체인 ‘2025 소비재 포럼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한일 롯데 계열사 대표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15일 롯데는 10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소비재 포럼 글로벌 서밋’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전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대표 회원사에는 아마존 월마트 네슬레 이온 등이 있다. 롯데는 2012년부터 포럼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를 비롯해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 한국 롯데 관계자와 함께, 다마츠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나카시마 히데키 ㈜롯데 대표 등 일본 롯데 관계자도 참석했다. 한일 롯데는 지난해 8월 열린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계기로 원료 조달, 제품 수출, 공동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해왔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빼빼로의 지난해 수출액은 7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퍼센트 증가했다. 롯데는 이번 서밋
스타벅스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대용량 텀블러와 다양한 바캉스 상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협업 상품 구매 시 리워드 혜택과 함께 할인 쿠폰과 한정 사은품도 제공된다. 15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대용량 텀블러 등 휴가철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7월 20일까지 할인 혜택과 리워드 이벤트가 함께 제공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글로벌 프리미엄 드링크웨어 브랜드인 하이드로 플라스크와 협업한 텀블러 4종이 포함됐다. 이중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세이지 콜드컵 946ml’는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담을 수 있는 대용량 제품으로, 손잡이가 있어 휴대 편의성이 높다. 세이지와 핑크 컬러로 출시된 591ml 텀블러는 고리형 손잡이를 채택해 이동 중에도 편리하며, 473ml 사이즈의 텀블러는 슬라이드형 리드를 적용해 사용성을 높였다. 하이드로 플라스크 협업 상품 4종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상품당 별 5개가 추가 적립되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10퍼센트 할인 쿠폰이 계정당 1회 제공된다. 또한 선착순으로는 베어리스타…
KB국민은행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총 667억원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자 환급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금 부담 경감에 나선다. 15일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200억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는 467억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출연을 포함하면 총 667억원 규모의 보증 재원이 마련된다. 은행 측은 하반기 중 각 지역 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을 90퍼센트 이상 우대하는 보증서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상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이며,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출연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져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행은 현재 총 100억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