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공격수 김륜도가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7라운드 안산FC와 서울 이랜드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선 김륜도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륜도는 서울 이랜드 전에서 전반 28분 서울 이랜드 진영에서 상대 백패스 골키퍼와 수비수가 서로 미루는 사이 볼을 잡는 과정에서 서울 이랜드 골키퍼 김형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 8분 신재원의 도움으로 쐐기골을 뽑아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안산FC는 이날 김륜도의 활약에 힘입어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개막전 승리 이후 6경기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륜도는 주간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안병준(수원FC), 바이오(대전 하나시티즌)와 함께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영남(부천FC),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안드레(대전)가, 수비수 부문에는 박민규(수원FC), 이광선(경남FC), 이지솔(대전), 김태현(안산FC)이, 골키퍼에는 오승훈(제주)이 각
발대식에 지방체육회 동의 없이 종목단체 회장 참석·위원 위촉 대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 발대식 자리에 지방체육회 관계자들의 사전 동의 없이 종목단체 회장들을 참석시키고 위원으로까지 위촉해 지방체육회 측이 불쾌해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지방체육회장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진흥범 개정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당초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방체육회장 및 관계자들만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15일 지방체육회로 보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 발대식 안내 및 참석 회신 요청’ 공문에도 참석 인원은 총 41명으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 지방체육회 관계자들 뿐이었다. 더욱이 이 공문에 첨부된 추진위원회 위원 명단도 김창준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광주광역시체육회장)을 위원장으로, 이원성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간사(경기도체육회장)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전국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장을 부회장으로 하는 등 17개 시·도체육회장과 세종특별자치도를 제외한 16개 시·도를 대표한 시·군·구체육회장 등 31명의…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 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와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전(인천),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 전(잠실),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전(부산) 등 프로야구 5경기 중 4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4경기는 25일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25일 정상적으로 경기가 열리면 kt는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에 이어 시즌 두번째 더블헤더를 치른다 반면 선두를 질주 중인 NC는 올 시즌 첫 더블헤더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또 LG는 올 시즌 3번째, 키움은 2번째 더블헤더를 소화하며 7연패 중인 SK는 올 시즌 두 번째, 두산은 처음 더블헤더를 치른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 골로 빌바오에 1-0으로 이겼다. 시즌 승점을 68점(21승 5무 5패)으로 늘린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65점·19승 8무 3패)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지기 때문에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에 1승 1무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가 25일 마요르카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는 다시 바뀐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삼각 편대'를 앞세워 빌바오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의 만만찮은 저항에 의외로 고전했다. 후반 들어서는 선수 교체로 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꿔보려 했고, 이는 결국 효과를 봤다. 후반 19분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라키티치가 7분 뒤 해결사로 나섰다. 빌바오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양 팀 선수가 몰려 있던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로 돌려놓으려던 공이 수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이 예정대로 개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캐디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보건 당국의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캐디는 보건 당국이 지목한 유일한 밀접 접촉자였다. 지난 19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 다녀간 내장객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대회 조직위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을 일시 폐쇄하고 이틀 동안 긴급 방역 작업을 벌였다. 24일 연습 라운드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예정대로 25일부터 나흘 동안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밀접 접촉 캐디의 음성 판정 결과와 보건 당국 역학조사관의 의견을 듣고 내린 결정이라며 대회 조직위는 추가 방역 조치로 안전한 대회를 다짐했다. 대회 조직위는 이미 취소한 연습 라운드 대신 원하는 선수와 선수 캐디의 코스 답사는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넉 달 만에 정규리그 8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28·토트넘)이 웨스트햄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팬들에게 인정받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19~2020 EPL 31라운드 경기의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KOM)'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KOM은 팬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매 경기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온라인 팬 투표로 뽑는 방식이다. 손흥민은 가장 높은 59.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고,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20.1%), 골키퍼 위고 요리스(5.8%·이상 토트넘)가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레이저'처럼 정확한 침투 패스로 해리 케인의 쐐기골을 도왔다. 넉 달 만에 올린 정규리그 8호 도움이었다. 앞서 전반 45분에는 시즌 10호 골을 신고하는 듯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의 왼발이 상대 최종 수비수보다 살짝 앞서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후반 19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에 손흥민의 도움으로 케인이 넣은 쐐기골을 더해 토트넘은 2-0 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커미셔너 직권으로 정규시즌 개막 준비에 나선 가운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공을 던질 곳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캐나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4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는 건 허가할 수 있다"며 "MLB 사무국이 정규시즌 개막과 관련한 운용 방침과 계획안을 제출하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 제공한 것 수준의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수단 이동 문제에 관한 내용은 빠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최고의료책임자(CMO) 데이비드 윌리엄스 박사는 같은 날 "MLB 사무국의 개막 관련 운용 방안을 확인했는데, (선수단의) 미국-캐나다 이동에 관한 내용은 없다"며 "일단 MLB 사무국은 이동과 방역에 관한 계획과 제안을 우리에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더라도 선수단 이동 문제와 방역 문제로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현재 캐나다 입국자는 지침에 따라 14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 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조코비치와 함께 농구 이벤트 경기에 참석했던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5·세르비아)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 “현재 세르비아에 머무는 요키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덴버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요키치가 지난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덴버 전력의 핵심을 이루는 요키치는 이번 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평균 20.2점에 10.2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몸무게 18㎏을 줄여 날렵해진 체형을 선보이기도 했던 요키치는 공교롭게도 이달 초 세르비아의 한 체육관에서 조코비치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 농구 이벤트 경기에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참석했는데 당시 경기에 뛰었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경기장에서 조코비치와 요키치는 옆자리에 앉았다. 다만 조코비치와 요키치
시즌 10호 골은 아깝게 다음 기회로 미뤄졌으나, 129일 만의 공격포인트가 손흥민(토트넘)의 건재함을 알렸다. 손흥민이 넉 달 만에 시즌 8호 도움을 올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잡고 8경기 만에 승리했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막판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도와 소속팀의 2-0 승리에 한몫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케인을 향해 전진 패스를 건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안겼고, 케인은 침착하게 슈팅해 득점했다.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뒤 넉 달여, 129일 만에 나온 손흥민의 공격포인트였다. 당시 경기에서 오른쪽 팔 골절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던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한 뒤 처음으로 기록한 공격포인트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9골 8도움으로 늘렸다. 올 시즌 참가 중인 모든 대회를 통틀어 손흥민은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웨스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축구 K리그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리그2 수원FC가 온라인 쇼핑몰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FC는 구단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코너를 새로 열고, 다양한 상품 판매와 함께 구매자 모두에게 오픈 기념품을 증정하는 ‘모두에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FC는 7월 말까지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 전원에게 타포린 재질의 수원FC 대형 쇼핑백을 함께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쇼핑백과 함께 수원더비 기념 머플러, 캐치프레이즈 머플러, 니트 머플러 중 1종을 랜덤으로 선물한다. 쇼핑몰은 구단 홈페이지(suwonfc.com)의 ‘SHOP’ 코너 또는 수원FC 쇼핑몰(suwonfcshop.com)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수원FC는 올 시즌 새로 제작한 마스크 3종을 비롯해 유니폼, 사인볼, 휴대폰 케이스, 홀로그램 키링, 선수 응원 타올 등 지속적인 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문의: 031-548-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