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야탑1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성남관내 최초로 경로당과 야탑상인회간 무료급식 협약식을 주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야탑1동장, 야탑상인회장, 야탑1동 관내 4개소 노인회장, 야탑상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야탑상인회는 동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월 1회 음식 대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 이웃돕기 사업에는 관내 12개소 음식점 대표가 동참키로 했다. 윤석철 야탑1동장은 “나눔과 봉사에 나선 야탑상인회의 높은 뜻을 깊이 새기며 지역 어르신과의 소통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국립한경대학교 공과대학 디자인학과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갤러리 루미나리에(Gallery Luminarie)에서 ‘디자인학과 제18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생 58명이 개개인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발휘해 제작한 작품들이 다수 전시된다. 전시장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디지털콘텐츠 디자인, 에듀테인먼트 디자인 등 3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김나무 한경대 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전시 및 평가는 물론이고 관련 기업을 초청해 취업설명회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범석 총장은 “한경대 디자인학과는 지난 6월 수많은 디자인 명문 학교를 제치고 수도권 특성화 사업에 당당히 선정된 경쟁력 있는 학과”라며 “이곳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사회에 진출해 뛰어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광명교육지원청은 우수 학교운동부인 광명중학교 축구부가 제50회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등부(U -15) 연맹전에서 영예에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지난 15일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날 격려회에는 광명중학교 축구부 학생선수 45명 전원과 감독교사, 코치들 뿐만 아니라 평소 성공적인 축구부 운영에 힘을 보태온 광명중학교 교직원들이 함께했다. 광명중 축구부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한 해 동안 박두안 광명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지도교사와 코치, 운동부 학부모들이 학교운동부의 교육적 운영과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화규 교육장은 합숙소에서 밤낮으로 축구부 학생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선수 육성에 땀 흘린 운동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광명중학교의 축구부 운영사례가 타 학교운동부 운영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15일 수원시 우만동 호텔 캐슬에서 제2기 이민통합지원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제1기 위원들에 대한 재위촉과 신규 위원 위촉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평택대 조기흥 총장, 협성대 장동일 총장, 한신대 장수일 총장 등 비롯해 백성길 백성병원 원장, 배기수 경기도의료원 원장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46명의 인사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해 이민 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 등 재한외국인의 권익 증진과 자립을 돕기 위한 교육·상담 지원, 의료서비스 제공, 경제적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김삼준 소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를 행정력이 따라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민통합 분야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민간전문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국민과 외국인의 화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군포시가 15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지역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토크 콘서트와 공연이 함께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특히 토크 콘서트 ‘방자전’은 신규 사회복지사와 복지시설 최고 책임자 등 4명이 ‘이야기 열매’라는 주제로 서로간의 고민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운영돼 시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했다. 더욱이 각 이야기 마당 중간중간에는 사회복지사 밴드, 비보잉, 공무원 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높였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민·관 협력기관 종사자들이 경험담 공유 등을 통해 마음의 치유와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며 “행사 이후 모두의 행복을 위한 복지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 지역복지대회, 복지人들 활력충전 경기도 북부청은 15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 개원 7주년 기념 및 성폭력 추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경기도 주최,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 주관의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료원 의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도배, 목공, 전기 등 특기보유 사회봉사 대상자들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파주시 적성면 일대 소외계층 5세대를 위한 맞춤형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파주시 적성면 일대 마을부녀회 및 북파주농협 적성지점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으로부터 신청받아 이뤄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변기수리, 집안 청소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 가구인 박모(90) 할머니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한동안 청소를 하지 못해 더럽고 불편했는데 봉사자들이 와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집안 청소까지 해줘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에 참가한 사회봉사 대상자 정모(50)씨는 “처음에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를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는데, 내가 갖고 있는 건축인테리어 기술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니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법호 고양보호관찰소 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1800년 태교신기 펴낸 이사주당 자녀 4명 출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 父性태교 중시한 선지자적 모습 보여 태교, 그 자체가 인문학 인성 갖춘 아기를 낳는 것이 태교 목적 태아가 보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태교에 관한 이야기들은 여전히 속설처럼 인식되고 있어요. 못생긴 과일은 먹지말고, 예쁜 것을 많이 보라는 식이었죠. 그런데 200년도 더 전에 쓰여진 책에 태교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담겨있으니 단번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박숙현(사진) 이사주당기념사업회 회장은 ‘태교신기(胎敎新記)’와의 첫 만남을 이 같이 설명했다. 세계최초의 태교전문서적인 ‘태교신기’는 ‘이사주당(李師朱堂)’이 1800년에 펴낸 책이다. 태교의 이유와 방법, 주의할 점 등의 세심한 기록은 현대에 출간된 태교서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박 회장의 설명이다. “이사주당 본인도 학자였어요. ‘주자를 스승으로 삼는다’는 뜻의 ‘사주당(師朱堂)’이라는 호만 보아도 이사주당의 학문에 대한 열의와 깊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본인이 4명의 자녀를
눈이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장애인들이 15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바로 제35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88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흰지팡이의 날(10월15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 속에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대회에는 8사단 군악대 등이 가평읍사무소~읍내사거리~종합운동장 코스로 가평읍 일대를 걷는 가두행진 퍼포먼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민지선씨와 가평어린이합창단 그리고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원경 회장 등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재활복지에 힘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흰지팡이 헌장 낭독 및 흰지팡이 전달, 시각장애인복지대상 시상 및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부천실버밴드와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윷놀이’ 헬스키퍼 시연, 공예체험, 팥알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차량지원 사업’ 차량전달식을 지난 14일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정창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로타리 지구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광주로타리클럽과 체결된 ‘사랑의 집수리 (happy house)’ 협약의 일환으로,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하남 4지역이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12인승 승합차량을 지원했다. 지원된 차량은 자원봉사센터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동의 편리를 제공해 줌으로써 수혜자들에게 양질의 자원봉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정창길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차량지원사업과 더불어 구순구개열어린이 수술을 위한 지원 및 집수리,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경찰서는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4대 사회악 근절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터 공모전은 지난 8월25일부터 3주간 진행됐으며, 총 460작품이 접수돼 2차에 걸친 심사결과 초등·특수부 11명, 중등부 6명, 고등부 6명 등 23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곽정기 서장은 “4대 사회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상을 확립하고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