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있는 일본 고마끼(小牧)지구의 일한친선협회 회원들이 지난 10일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일본 고마끼지구 일한친선협회 우호방문단 21명과 안양시 한일친선협회 회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일한친선협회는 야마시타 시즈오 고마끼 시장의 친서와 선물을 전달하며 양 시의 우정을 확인하고, 안양시예절교육관과 U-통합상황실 등을 견학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심기보 안양시 부시장은 “양 시는 기존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 발전상을 세우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교류는 양 시의 미래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고마끼시는 면적 62.82㎢, 인구 15만명의 도시로, 기존 농업도시에서 교통과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산업도시로 변화한 도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는 제10회 보육주간 행사를 시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최근 3일간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학부모, 보육원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자, 시민 등 300명이 참석, 보육인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연구하는 선생님, 아이들의 미래, 푸른 꿈이 자란다’는 슬로건 아래 교재교구경진대회, 동화구연대회, 부모교육 및 교직원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육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48점의 작품들이 출품된 교재교구경진대회에서는 초월어린이집(작품명 : 풍요로운 우리 고장, 광주여행)이, 동화구연대회에서는 아이꿈 어린이집 연영숙씨가 ‘왕눈이의 여행’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모교육에서는 뇌발달코칭센터 박근주 원장이 ‘일관성 있는 부모가 유능한 아이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조 시장은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어린이집, 시민 모두가 신뢰하고 사랑받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서초등학교는 지난 9일 78명의 학생을 포함한 참가학생 가족 등 182명을 대상으로 ‘제2회 부모님과 함께하는 수리산 숲 체험 프로그램’을 수리산 시민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아 실시된 이번 행사는 가족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함을 담은 프로그램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준비해 부모와 아이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길 산책(오감체험), 단풍이야기, 단풍잎 줍기, 동물만들기, 열매와 번식(씨앗날리기), 도토리나무 이야기(도토리 팽이 만들기), 침엽수 구별하기, 눈 가리고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태웅(4학년)군은 “종종 다니는 수리산이었지만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몰랐다”며 “부모님과 함께 공부하니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지난 10일 육군 제51사단 방문해 군 장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응원영상을 위문품과 함께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28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행사에는 학생, 징병검사수검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편지를 포함, 1만6천여건의 감사표현물이 접수, 이달 중으로 군 부대를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된 편지에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직접 보내는 애틋한 내용의 편지나 군인아저씨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학생들의 각오가 담긴 편지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 편지 사연들이 눈에 띄었다. 박희관 인천경기병무청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병역이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가 최근 한글날을 기념해 여성회관에서 결혼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3개국에서 장웨이핑씨를 비롯, 총 12명이 참가해 ‘우리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3분씩 발표했다. 응원을 위한 가족과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실에서 배운 우리말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 결과 2008년 결혼으로 이주한 이후 아들 3명을 낳아 키우고 있는 슈퍼우먼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가족들과 소통이 안돼 겪었던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한 사연을 유창하게 발표한 힐로하니조이(필리핀)씨가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공동 수상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초급반 학생 쩐티투흐엉(베트남)씨는 ‘사랑하는 남편’을 주제로 자신의 한국생활을 진솔하게 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특히 그는 8개월의 교육만을 받았음에도 발음과 원고, 내용 암기 등이 뛰어나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날 결혼이주민들은 3개의 팀을 구성해 스피드 게임을 즐겼고, 프랑스에서 온 주디
성남청소년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청소년 눈높이의 봉사활동과 자연학습,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은행동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수제 천연 비누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만들어진 천연비누를 일일이 포장해 은행동 소재 복지관과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또 다른 프로그램 ‘해오름자연학교-송어잡고 냠냠’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양평 소재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고구마 캐기, 벼 수확하기, 맨손으로 송어잡기, 뗏목타기 등을 체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청소년행복농장 ‘생태텃밭교실’도 눈에 띈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옥상 텃밭에서 펼쳐졌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잎채소, 가지, 고추, 토마토 등 작물재배를 비롯, 작물관리 교육을 받았으며, 재배한 작물로 비빔밥을 만들며 기쁨을 얻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박희관(사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은 지난 8일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시흥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병무청과 시흥시 간 사회복무요원의 성실한 복무 및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희관 청장은 김윤식 시흥시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은 현역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국가의 소중한 인적자원’임을 환기하면서,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여러분의 일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복무해 줄 것을 특별히 강조하고, 복무중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상훈기자 lsh@
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11일 신안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단원구민 체육대회 ‘Do★Dream(꿈을 꿔라)’을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세월호참사의 큰 아픔을 겪은 구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으로 함께 아픔을 이겨내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단원구 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체육행사, 명랑운동회, 치유를 위한 힐링음악회, 특별경기로 관내 다문화 가정의 벨크로 축구 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구는 전통문화 놀이터를 운영하고, 부대행사로 다문화 음식과 전통공예품 판매부스를 설치해 전국 제일의 다문화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 융합해 가는 화합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하 단원구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구민 모두에게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가평경찰서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일 북면중학교에 이어 8일에도 설악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했다. 이날 가평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범죄의 특징 및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강의 중간중간 그에 관련된 퀴즈를 내고, 선물을 전달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강의를 들은 이모 학생은 “경찰서 서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설명을 해주니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근수 가평경찰서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집중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사회복지법인 경기사회봉사회 마음샘정신재활센터가 일본 노미시와 일본 장애인재활복지관과 지난 7일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샘 카페(수원시창업지원센터 1층)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보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학술·정보의 교환, 인적자원의 교류, 사회복지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통해 서로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