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는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 17기 단원 18명이 19일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최종 선발된 호베네스 17기는 수원FC의 홈경기 운영팀과 미디어팀으로 구성돼 한 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했다. 홈경기 운영팀은 K리그 및 WK리그 홈경기 운영 보조를 비롯해 이벤트·MD 상품 기획 등 다양한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특히 K리그1 22라운드에서는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관중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미디어팀은 호베네스 SNS 채널 운영과 콘텐츠 기획·제작을 중심으로 홈·원정경기 사진 및 영상 촬영, 구단 및 리그 주요 행사 기록을 담당했다. 호베네스 17기 박정훈 단원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기획하고,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며 "수원FC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25시즌을 담은 다큐멘터리 ‘BLACK to BASICS’를 공개한다. 성남FC는 24일 오후 8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최하위에 머물렀던 2024시즌을 딛고, 2025시즌을 앞두고 기본부터 다시 다잡아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뤄낸 한 시즌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았다. 시즌 준비 과정부터 팬들과 함께한 순간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중계 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도 담아냈다. 구단은 “2024년 최하위에서 2025년 플레이오프 진출까지의 여정을 팬들과 함께 돌아보고 싶었다”며 “2026시즌을 향한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 다큐멘터리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MAXPORTS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22일 익산시청에서 익산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나도현 KT 야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지역 홀몸세대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T는 또, 익산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익산시야구협회에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이유불문 적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다만 숙박료는 상당히 편차가 크다”며 “확인결과 25년 현재 판매가는 조식 2인 포함해 1일 30만 원대 초·중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처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숙박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고 했다. 앞서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께서 (숙박권을) 직접 받은 게 아니어서 잘 몰랐고 신중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으로부터 서귀포 KAL호텔 로열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받았다는 사실이 한 언론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2박 3일간 160여만 원 상당의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됐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일반인은 평생 가기 힘든 초호화 스위트룸을 무상으로 받고 고가의 조식까지 수수해 이용했다는 점에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민주당은 최민희 부적절 논란에 이어 원내대표까지 같은 논란에 휩싸였다”며 “국회가 민생이 아닌
영종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신불IC~인천공항 직결로 조성사업이 아직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어 내년 착공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신불IC~인천공항 직결로 사업은 기본설계 마무리 단계로, 아직 착공에는 이르지 못했다. 시는 기본설계를 마친 뒤 내년 1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같은 해 6월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착공 시점은 내년 10월로 잡고 있으며, 개통 목표 시점은 오는 2029년 1월이다. 신불IC~인천공항 직결로는 영종해안남로와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공항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신설 도로다. 직결램프(교량)를 설치해 신불IC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 사업 핵심이다.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타당성 평가에 따르면 해당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약 155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337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과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인천공항 5단계 건설에 포함됐던 신불IC 개선공사와는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 신불IC와 공항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인천시가 최근 샤펠드미앙 1층에서 ‘2025년 스마트 협력 빌리지 조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사업완료보고회·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수행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 빌리지 신규 과제 발굴 및 기획 ▲전시·홍보 성과 등 사업 전반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은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과 연평도 폐그물 처리 방안 연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시·군·구에서 추진한 환경·교통·안전 분야 리빙랩 6개 과제의 성과도 공유했다. 또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군·구·유관기관의 스마트도시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하고, 공정관리 및 시설물 관리 서비스를 구현해, 분산된 도시 데이터의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관세척 매뉴얼’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상수도 관로 내부에 축적되는 침전물과 이물질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표준 지침으로, 관세척 공법 선정 기준부터 세척 협의, 시공, 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업무 절차를 담고 있다. 그동안 상수도 관세척은 관로 재질과 설치 연도, 관경, 관로 특성 등 다양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해 공법 선정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본부는 공법 선정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행정적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본부는 이를 통해 관세척 사업 추진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지침에는 대규모 택지 및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상수도 관세척 및 통수 절차를 체계화한 내용도 포함됐다. 개발사업 완료 후 상수도 통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저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세척 시행 시기와 공법 적용 기준, 통수 전 수질검사 기준과 점검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개발사업 협의 단계부터 상수도 관리 기준을 선제
인천시가 지난 19일 지역 내 5개 의료기관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CRE 감염증) 치료 공로 등으로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을 수상한 5개 의료기관은 ▲가천대 길병원 ▲인천성모병원 ▲새인천요양병원 ▲인천백병원 ▲도화요양병원 등이다. 의료관련감염병 중 하나인 CRE 감염증은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내성균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며 치명률 또한 높아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올해 전국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1일 기준 4만 6870건(잠정)으로 집계됐으며, 시 또한 지난 2023년 2983건, 지난해 3601건, 올해는 3702건으로 전년 대비 101건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청의 올해 시범사업인 ‘CRE 감소 전략 사업’에 참여해 인천형 CRE 감소 전략 사업인 ‘I-CRE ZERO’를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인식(Awareness), 예방(Barrier), 관리(Control)의 단계별 전략을 통해 의료기관 단독…
옹진군은 23일 자월도에서 자월달빛 천문과학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천문공원 조성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 후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추진된 사업이다. 1단계 천문카페 건립에 25억원, 2단계 천문공원내 산책로 및 야영장 조성에 20억원이 투입됐다. 3단계 마지막 자월달빛 천문과학관은 총사업비 55억의 재원으로 지난해 8월 공사를 착공에 들어가 이날 개관하게 됐다. 자월 천문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자월달빛 천문과학관은 천체 관측 및 교육 프로그램과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자월달빛 천문과학관 옆에 천문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천문과학관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적·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천문과학관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내란을 완전하게 청산하는 일, 가담자 모두를 철저히 단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역사적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며 “12·3 내란 심판은 지체도, 타협도, 예외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혜를 모아 위헌 논란도 없앴다”며 “단호한 판결과 엄정한 처벌만이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2차 종합특검법도 조속히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전날부터 이어온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수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종료시키고, 투표를 통해 법안을 통과시켰다. 특별법안(수정안)은 총투표수 179표 중 찬성 175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국민의힘 불참 속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결됐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