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서부로 붕괴 사고 이후 지속되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사고로 인한 통행 제한으로 서부로 구간의 정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체 도로를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7월 16일 가장동에서 발생한 서부로 붕괴 사고 직후, 시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긴급 복구와 국토교통부 조사 지원, 2차 사고 방지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교통통제가 길어지면서 주요 교차로 정체가 심화되고, 가장산업단지 인근 기업과 도로 이용자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산시는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른 복구계획 확정 전까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임시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임시도로는 통제 중인 가장교차로 구간의 기존 부체도로를 대체해 서부로와 가장산업단지로(가장산업동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상·하행 각 1차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산업단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서부로 일대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임시 우회도로 실시설계 용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난18일, 오산시청 광장 일대에서‘2025 오산나래 공유학교 에듀페스타’ 및 ‘제7회 오산시 청소년축제’를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2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와 오산시청 평생교육과가 주관하고, 공유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 교육자원봉사자, 학부모, 오산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주도형 교육활동의 결과를 지역과 나누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학생 기획형 체험 부스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공예, 드론, 요리, 진로상담, 뮤지컬, 치어리딩 등 학생의 창의적 기획이 반영된 체험·전시·공연 콘텐츠가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행사 일정은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1부∙2부)과 부스 체험을 운영하고, 폐막식 및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형 교육공동체로서 공유학교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교육 축제로,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교육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 기반의 교육 협력 체계 강화 ▲공유학교 모델의 확산과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는 오는 25일 오산대학교 정문 앞 오산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제20회 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2025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20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성황리에 열린 1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축제로, ‘지구를 지키는 재활용 습관, 웃음 가득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재활용 게임 놀이터’가 선보인다. 그 외에도 총 7개의 흥미로운 체험형 게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놀이를 통해 재활용의 의미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2개의 체험부스에서는 △분리수거 챌린지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슈링클즈 키링 만들기 △양말목 공예 △종이박스 창작공작소 △씨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재활용 아트 전시, 지역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도전! 환경 골든벨’,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제7회 오산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달 09월 30일에 마감한 2026학년도 수시 1차 최종 경쟁률이 22.79대 1이었다고 20일 전했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정원 내 일반전형과 특성화고 전형을 합쳐 19명을 선발하는 전형에 총 433명이 지원한 것이다. 이는 오산대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된 대학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이 되는 수치이다. 이러한 경쟁률을 기록한 데에 대해서 오산대 작업치료과 조영석 학과장은 “오산대 작업치료과가 지향하는 교육 방향에 대해서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공감을 해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산대 작업치료과는 ‘7개 국가 자격(면허)증 취득 교육과 국공립 병원 취업반 운영, 융·복합 재활치료 기술 교육, 재활센터 운영 컨설팅 교육’ 이라는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고 전하며, “앞으로 수시 2차 전형과 정시 전형도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수험생분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라는 인사말을 전하였다. 한편,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한 ‘수시 1차 지원자 대상, 학과 체험 프로그램행사` 에 100여명이 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오산대학교 작
오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궐동 1인가구 밀집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는 지난 16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1인가구 밀집 지역의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전도현(대표),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참여했으며,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5월부터 5개월 동안 진행했다. 연구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주거 취약계층 증가로 인한 궐동 지역 특성과 여건을 분석하고 ‘환대(Welcome)의 마을, 궐동’이라는 로컬브랜딩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인 가구와 이주민의 소통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 및 공원형 커뮤니티 조성 ▲문화다양성 축제 추진 ▲주민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실행 과제가 제안됐다. 이와 함께 관내 유사 지역에 적용 가능한 지역재생 모델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전도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궐동이 ‘함께 사는 마을’로 변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연구 결과가 향후 오산시 도시정책과 연계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다음 달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오산중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천 자연나라 청소년 수련원에서 공감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는 ▲전통 활쏘기 체험, ▲나무 공예 활동 ▲체육활동을 비롯해 ▲장기자랑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채로운 체험이 포함되었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협력과 배려, 자율과 책임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평소 교실 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소통과 관계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학생들이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우정과 자신감을 함께 키워가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최진무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부딪히고 협력하며 배우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 속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관내 가로등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시의 어둠을 밝힌다고 16일 전했다. 16일 오산시에 따르면 앞으로 총 2개년도에 걸쳐 집산도로 및 보조간선도로에 대한 가로등을 컨버터를 80w에서 125~150w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내삼미로 등 관내 북부권역으로, 앞으로 국도 제1호선, 수목원로, 남부대로, 오산대역로 등 시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해당사업을 추진할 경우 가로등이 최대 1.5배 정도 밝아져 시민들의 야간 보행안전이 다소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시는 민선 7기 전임 시정 당시 에스코 사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의 일환으로 LED 등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다만, 시민들로부터 가로등 어두워 도로도 어둡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밝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 시장은 해당 사업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직접 찾아 나섰으며, 그 과정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한편, 이 시장은 “가로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오산소재 죽미마을 10단지 평생학습관 앞 광장에서 「하늘소리와 함께하는 죽미누리 풍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은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을 즐겼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는 통기타 가수 신두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박수정, 국악그룹 하늘소리, 색소폰 연주자 신은섭, 노혜선 무용단 등이 출연해 민요, 가요, 무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에코백 만들기 ▲AI 사진 체험 ▲한복 저고리 마그네틱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캘리그라피 나눔 ▲환경캠페인 ▲플리마켓 등이 마련되어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한 참여 주민은 “마을에서 이렇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모…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오산노인대학 수강생들의 요가·기체조·에어로빅·부채춤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이어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경로당 운영 우수단체 시상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2025년 오산시 경로당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경로당에도 상장이 전달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오산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과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의 날(매년 10월 2일)은 1997년 「노인복지법」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로,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회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8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표창식은 오산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온 각 동 대표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시민은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최창부 회장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선 위원장 ▲대원2동 새마을부녀회 전종숙 회원 ▲남촌동 체육회 장준기 이사 ▲신장1동 주민자치회 김동필 회장 ▲신장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최윤규 부회장 ▲세마동 통장단협의회 이석근 회장 ▲초평동 통장단협의회 최서인 통장 등 8명이다. 이상복 의장은 축사를 통해 “1989년 오산이 시로 승격될 당시 인구 5만7천여 명, 예산 154억 원에 불과했던 작은 도시가 이제는 인구 27만 명, 예산 1조 원에 달하는 중견도시로 성장했다”며 “이 모든 변화와 발전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표창을 받은 여덟 분은 오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오산의 자랑이자 희망의 등불”이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다는 믿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