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20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NANTA)를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난타는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강렬한 리듬과 유쾌한 웃음으로 전 세계 ,550만 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한국 공연예술의 대표작이다. 지난 1997년 당시 난타 공연의 초연 이후 28년째 글로벌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난타는 국내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방도구를 타악기로 활용해 일상 속 소재를 역동적인 무대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방기구인 칼, 도마, 냄비 등 익숙한 도구들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코믹한 상황극이 어우러져 세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친숙한 웃음을 선사하며, 한국 공연예술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작품으로 자리매김애 왔다. 이번 공연은 결혼식 연회를 준비하는 요리사들의 유쾌한 해프닝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90분 동안 타악 연주와 코믹 연기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만두 쌓기 게임, 전통혼례 퍼포먼스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어 공연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다음달 20일 오후 2시와 6시, 포천반
포천도시공사가 지난 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25년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 혁신 부문 표창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행사로서, 품질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및 유공자들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 제도로서 도시공사가 공공서비스 품질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도시공사는 시민들의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 진단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한국서비스품질(SQ) 우수기관 인증을 각각 5회 연속 취득해 왔으며, 지난해는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한편 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은 이번 수상은 포천 시민들을 위한 공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한 최고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일 시 관내 지역주민들 및 고립위기가구 당사자들과 함께 사회성 회복 및 고립감 완화를 위한 행복나들이인 우리들의 행복한 사계 4회기 그리다 겨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39명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속초해수욕장 겨울바다 감상과 속초아이 관람차 체험, 속초중앙시장 방문 등 속초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정서적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혼자서는 강원대 일대 바다를 보러 오기 어려웠으나, 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오랜만에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을 가질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속에서 참석한 동료들과 함께 나들이 행사에 나서서 추억을 만들고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관장은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주민들과 함께 올 마지막 나들이 행사가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과 쉼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소방서는 20일, 내촌면 진목리 소재 섬유공장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대응 2단계)에 대한 대응체계 점검 등 현장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검토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 현장의 대응활동 검토 회의는 지난 4일 발생했던 내촌면 소재에서 발생했던 화재로 철골조 공장 3개 동이 위치한 지점에서 섬유 제조시설내 내부 콤프레셔 발화로 시작됐으며, 소방 대응 2단계로 소방차량 61대와 인력 261명이 투입됐으며,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내 섬유같은 인화성 물질이 다량 적재된 고난도 소방 진압활동이 요구되어 초기 진압에 매우 어려움점이 있었다는 회의 결과가 나왔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각 출동대의 시간대별 활동 분석과 현장지휘, 구조, 구급, 진압 전술 개선 등 출동로 및 차량부서 배치 타당성 검토를 비롯해 화재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점 논의 등 실질적이며, 입체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포천소방서 임찬모 서장은 이날 가진 화재 현장의 검토회의는 대규모 화재에 대한 전 과정 점검을 통해 소방 대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힌 가운데 겨울철 화재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실
포천시는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 62명의 명단을 위택스(WeTax)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제11조 2, 같은 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른 조치로서 지난 1월 1일자 기준으로 지방세를 체납한 이들을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 명단을 공개했다. 시는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6개여 월 기간, 이들 의 소명 및 자진 납부 기간을 부여했으며, 이후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34명, 법인 28개소, 총 체납액은 21억2,500만 원에 달하며,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시는 이번 명단공개와 함께 체납 징수 강화를 위해 공개 대상자가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선 관세청에 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을 위탁하여 체납액 징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명단공개는 성실한 납세자들과의 형평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
포천시는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아카데미 강좌인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라는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불교와 기독교, 가톨릭, 원불교에서 활동 중인 성직자 네 명(성진 스님, 김진 목사, 하성용 신부, 박세웅 교무)이 만남중창단이 행사를 맡아 진행을 했다. 각기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이들은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마음의 평안, 행복의 조건 등 세대와 종교를 초월하는 보편적 인생 주제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시가 추진한 이 프로그램은 강의와 음악을 결합한 인문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현장 강연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이들 네 명의 성직자들은 친숙한 대중가요를 직접 부르며 강연을 자연스럽게 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음악과 이들 성직자들이 펼친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한층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강연 중간중간 시민들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등으로 소통을 나누며 참석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백영현 시장은 이번 인문아카데미는 종교를 넘어 사람과 마음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배움과 성찰을 통해 함께…
포천일고등학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 경기도배구협회가 주관한 2025 KVA V3 디비전리그 경기 4지역 남고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디비전리그는 대한배구협회가 전국 12개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승강제 시스템으로서,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V3(생활-시도)·V4(생활-시,군,구)·V2(생활-광역)·V1(전문-전국) 단계로 구성된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 시·군에서 출전한 다수 팀이 경쟁하는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이에 포일고 배구부는 ▲식품반려동물자원과, ▲스마트서비스경영과, ▲창업콘텐츠과 소속 1,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서, 학과의 다양성과 학생들의 열정이 조화를 이루면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각 지역 대표 고교들을 상대로 안정적인 조직력과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포일고 한윤호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활동이 지역 중심으로 크게 활성화됐다며, 본 고교가 배구 디비전리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특성화고 교육의 장점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학교장은 또 본교 배구부는 올해 우승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 다양한 활동을…
포천시는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교육관에서 2025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 입학식을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등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통합 교육모델을 공식 출범하게 됐다. 1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입학식에선 백영현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원, 다문화 관련 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한국어 랭귀지스쿨 과정에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통합형 모델'을 도입하게 됐으며, 이 모델은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기초학습을 먼저 이수한 뒤,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통해 학생별 맞춤형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중도입국자녀가 공교육에 안정적인 적응으로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 김용태(국회 교육위) 국회의원도 한국어 랭귀지스쿨 선(先)이수 제도화 할 수 있도록 이에 따른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포천 모델의 전국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함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가진 올해 랭귀지스쿨에는 네팔과
육군 제5군단은 지난 18일 오후, 신임 군단장으로 이일용 중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포천시 제5군단 사령부는 이날 제45대 군단장으로 취임한 이일용 장군이 주성운(대장) 지상작전사령관으로부터 군단 부대기를 이양받고, 신임 군단장으로 임무를 시작했다. 이 군단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군이 처한 위기를 잘 극복하여 군단의 자랑스러운 명예와 전통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또 전 구성원이 전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포천 지역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기초와 기본을 다져 길을 만드는 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함께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45대 5군단장으로 취임한 이 장군은 지난 95년 육사 51기로 임관한 후, ▲제28보병사단 쌍용연대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군수기획과장, ▲군수기획차장, ▲제5군수지원여단장, ▲제3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3일 장군인사에서 중장 진급과 동시 5군단장으로 보직 받았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은 한반도 희귀식물인 정향풀(Amsonia elliptica)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삽목(줄기 조각을 심어 번식하는 방법)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수목원의 자생식물 대량증식 기술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경국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수행했다. 새로게 개발된 기술은 삽목 재료를 심기 전, 수용성 옥신(식물 성장 호르몬) 용액에 짧게 담가 전처리한 뒤, 심는 방식으로서 실험 결과 발근율이 93.3%에 달했으며, 삽수 한 개에서 평균 17개의 뿌리가 형성되어 묘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용 재료 또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절차도 간단하여 현장 적용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정향풀은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과 동해안 일부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식물로서 개체군이 흩어져 있는 등 그 수가 적어서 보호가 시급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수목원과 식물원 현지외 보전은 물론, 자생지 복원연구에 필요한 건강한 묘목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오는 12월호에 게재한다고 말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