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직업계고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에 참석했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명옥 기획경제부위원장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사, 직업계고 8개교 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진로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 의장은 "이미 실무 현장에서는 AI가 대세가 된 만큼 이제는 스스로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로 방향이 무엇이든 삶에 대한 유연한 태도와 수용력이 더 요구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많이 경험하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2025년 직업계고 취업지원 직업 진로캠프 총평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원지역 직업계고 학생 3499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택 방안과 진로설계 등 실질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9일 서림초등학교를 찾아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낯선 주소 체계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일상 속 안전과 연결된 중요 정보를 전달했다. 김 청장은 “주소를 알면 구조 요청이 빨라진다”며 납치나 사고 같은 위급 상황에서 도로명주소가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행정 용어 대신 쉬운 표현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청장님이 쉽게 알려줘서 이해가 잘 됐다”며 “위급할 때 주소를 바로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어린이들이 주소를 생활 속에서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창영초, 만석초, 서림초 3개교 3학년 8개 학급 160여 명을 대상으로 주소 하나에도 생명이 달린다는 사실을 일깨운 자리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남양주시는 슈퍼 성장 시대를 선도할 실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일잘러 업 스킬(up-skill)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265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성과 창출을 목표로 ▲정책 보도 ▲문제해결 및 회의기법 ▲공공서비스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7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콘텐츠 ‘시민을 위한 도시 RE:디자인’ 과목은 ‘남양주의 키워드-시민 경험 탐색-시민의 여정 지도’를 직접 그려보고, ‘시민이 기억하는 순간 만들기’등 토론을 통해 시민이 만나는 생활접점의 실질적 행정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정책 보도자료 마스터 클래스 ▲AI 시대의 새로운 PPT 제작비법 ▲콘텐츠가 돋보이는 SNS 마케팅 과목은 실습기반의 체험형 교육으로 설계돼 수강 신청 단계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 인사과장은 “실제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타를 통과했다.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21㎞ 구간을 잇는다. 사업비는 2조 6710억 원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현재 추진 중인 GTX-B 사업 노선과 선로를 공용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서울역 방향으로 직결 운행이 가능하단 얘긴데,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이는 교통난 해소는 물론 GTX-D 추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D 노선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이로 인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GTX-D와의 선로를 공용해 사업비 절감 등 경제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월 시는 예타 통과를 위해 정책 효과와 사업 특화항목 등을…
광명시의회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안양천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철산배수펌프장, 11R 재개발 공사 현장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 이용이 많은 시설과 재해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시의회는 물놀이장의 수질과 안전요원 배치, 배수펌프장 작동 상태, 공사장 토사 유출 방지 및 배수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지석 의장은 “여름철은 우기와 폭염, 시민 활동 증가가 겹치는 시기로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재건축 공사장에서 토사가 유출되자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선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전국적인 무더위에 폭염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10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1단계를 발령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지난 9일 기준, 시흥시민 중 총 7명의 온열질환자(관내 3명ㆍ관외 4명)가 발생했으며, 관내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등 3일 이상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교통국장을 중심으로 7개 반, 17개 부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본부는 폭염 취약계층(고령자ㆍ노숙인ㆍ옥외근로자 등) 보호 및 지원대책 마련 ▲무더위쉼터 및 에어송풍기 등 폭염저감시설 점검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및 관리대책 추진 ▲온열질환자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상급기관 상황보고 등에 주력한다. 시는 농작물 피해 예방, 옥외근로자 보호, 도로ㆍ하천 등 야외작업장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을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쓱닷컴이 10일 저녁 8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웨스틴 조선 서울’ 호캉스 패키지 특가 방송을 진행한다. 객실 할인, 식음 바우처, 적립금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쓱닷컴은 10일 저녁 8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패키지를 특가로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여름철 프리미엄 호캉스를 실속 있게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은 5만원 즉시 할인과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인 기준 룸 패키지는 30만 원 대, 라운지와 사우나 이용권을 포함한 라운지 패키지는 37만 원 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3인 투숙이 가능한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에는 조식, 데이타임, 해피아워 이용권과 엑스트라 베드가 포함되며, 최종 가격은 45만 원 대부터 시작된다. 주니어 스위트 객실이 포함된 스위트 패키지는 52만 원 대부터 제공된다. 모든 패키지에는 단독 혜택으로 식음 바우처가 제공된다. 룸 또는 라운지 패키지 구매 시 3만 원, 스위트 패키지 구매 시 6만 원이 지급된다.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레이트 체크아웃, 펜할리곤스 바디로션, 레드와인
안성시의회가 1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 진행된 제232회 제1차 정례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안성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7건의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2030년 안성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 '안성시 성장관리계획 수립(변경)(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 등 주요 도시계획 안건은 표결을 통해 의견서가 채택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3건의 결산 승인안을 의결했으며, '2025년도 안성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도 함께 처리됐다. 특히, 최승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 안성시(경기도) 기준인건비 폐지 촉구 건의안'은 본회의에서 채택되어 관련 중앙부처 및 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정례회 기간 중 의원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도 이어졌다. 이관실 의원은 ‘안성시민 민생회복 지원’을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호섭 의원이 SK반도체 방류수가 고삼저수지 등 농업용 저수지로 직접 유입되는 구조
경기 사랑의열매가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배분사업을 통해 경기남부 취약계층에 총 4억 4700만 원 규모의 여름나기 물품 키트 지원에 나선다. 1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시흥시체육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나기 물품 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나기 물품 키트는 간편식, 모기약, 여름이불, 쿨토시 등으로 구성됐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남부 저소득 취약가구 444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경기남부 21개 시·군 푸드뱅크, 푸드마켓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임 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혹서기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되길 바란다"며 "시흥시도 폭염 대응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 협의회장은 "올해 여름은 극심한 폭염이 예상돼 각별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여름나기 물품 키트로 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기업이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10일 오정희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에 해당하는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 준비 기간부터 과거 수사기록을 새로이 재검토했다"며 "더이상의 의문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가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2019년 '야수파 걸작전'을 개최하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GS칼텍스 등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가 연루된 '집사 게이트' 의혹과 같은 맥락의 수사 대상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모 씨가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협찬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2023년 자신이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 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으로부터 180억 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업체는 입장문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