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 46개 경로당이 지원 대상 시설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24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 복지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시는 지난 3월 5일 진행된 사업 설명회에 시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취지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역 내 경로당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총 116개소를 신청·접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4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에어컨, 스마트 TV, 냉장고, 청소기 등이 순차적으로 보급 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포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46개 경로당이 스마트 환경으로 새롭게 변
NH농협생명 경기북부사업국이 지난 12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대형 브런치카페에서 ‘농협생명 경기북부 연도대상 도전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농·축협 우수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내년 연도대상 수상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생명보험 사업에서 최고 성과를 거둔 농·축협 사무소와 임직원을 선발·시상하는 제도다.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대회 레이스에 앞서 사전 열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Pre-연도대상’ 개인 부문 수상자와 생명보험 학습조직 ‘내맘N’ 우수직원들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내맘N 우수직원 인증패 전달, 경기북부 권역 Pre-연도대상 개인 부문 수상자 17명에 대한 시상과 꽃다발 전달이 진행됐다. 이어 제38회 연도대상 도전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전략을 공유했고, 9월 출시 예정인 암보험 신상품과 연계한 메디컬 특강을 통해 상품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홍성범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 홍성범 국장은 “NH농협생명 연도대상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이 내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동백1동 산오름공원 맨발길을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길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으며 산오름공원 맨발길은 이러한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시민 참여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현장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을 개선했고 그 결과 세족장과 벤치 설치, 관목 식재로 주변 경관이 한층 아름다워졌다. 또 울창한 숲속에 위치해 무더위에도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으며 주민들도 빗자루, 고무호수 등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애정을 쏟고 있는 것느로 파악됐다. 신현녀 의원은 “더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챙기겠다”며 “맨발길 조성을 위해 애써 주신 담당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문학·예술·역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은 9월 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강연은 시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깊이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10월에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11월에는 인천대학교 목승숙 교수의 카프카 '변신' 깊이 읽기, 12월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이익주 교수의 ‘한국의 족보’ 강연이 이어진다. 하반기 특강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지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8월 20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다채로운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깊이와 풍요로움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수원팔달경찰서가 수원시 팔달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13일 수원팔달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내 4층 대강당에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김영진, 김승원, 김준혁 국회의원 등 180여 명의 내빈이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강경량 자치경찰위원장도 자리에 함께 했다. 유 직무대행은 "여러분이 새로 시작하는 수원팔달서 역사의 첫 페이지를 써나가는 주역"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전략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추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수원팔달서에서 앞으로 다양한 모범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믿으며, 수원시도 시민을 지키기 위해 팔달서와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후 수원팔달서를 소개하는 청사시찰이 이어졌다. 조현진 서장은 112 치안종합상황실 등 내부 시설을 돌며 내빈에게 직접 안내했다. 초동대응팀에는 신형 방검조끼, 방탄모, 보호복 등 장비를 마련해 총기사고나 화학테러 등 다양한 치안 상황에 신속 대처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수원팔달서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순환형 체력검정장에 이
수협중앙회와 전라남도는 13일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 앞마당에서 ‘전복 시식회 및 특판전’을 열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수산물의 적체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널리 즐길 수 있도록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전남 관내 회원조합장들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관내 지자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행사 취지에 공감을 표하고 힘을 보탰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전복 홍보관을 개설해 다양한 크기의 전복 상품 전시와 전복을 활용한 요리, 영양성분 소개 등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전복버터구이, 전복찜 등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의 시식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전라남도 개발레시피를 활용해 전복비빔밥, 전복계란말이김밥, 전복게살볶음밥, 전복 물쫄면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활전
경기도는 다음 달 6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일환으로 ‘DMZ OPEN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DMZ OPEN 콘서트는 DMZ의 역사성이 두드러지는 장소에서 대중성 있는 아티스트의 공연과 영상을 통해 DMZ의 긴장과 아픔을 해소하고 평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DMZ를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하고 도민에게 폭 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성시경, 전소미, 이영지, 유니스, 에잇턴, 유스피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이밖에 평화응원봉 만들기, 타투판박이, 포토존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DMZ OPEN 콘서트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스페셜존과 피크닉존 전석 무료에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수수료는 별도다. 스페셜존 관람객에게는 몰입도를 올려주는 문글라스와 조이테이블·의자 세트가 제공된다. 우병배 도 평화협력과장은 “DMZ의 자연과 역사 위에서 평화의 울림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주제로 광복80주년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사회 구성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중국에서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도 초청한다. 경축식은 오전 10시부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60인조 연주, 현대무용·한국무용 결합 미디어 댄스 퍼포먼스, 해외·국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국민의례, 주제 영상 시청으로 기획됐다. 또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축사,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마지막 3명 공개도 준비됐다. ‘80번째 영웅’의 생애와 활동 내용을 담은 창작 뮤지컬 공연과 후손 인터뷰도 공개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웃는 아이, 뮤지컬 단원, 경기필하모닉이 협연하며 총80인의 독립운동가 사진과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송출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조병래 도 자치행정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도민과 함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복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
경찰이 교제폭력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직권 개입하는 방침을 마련했다. 강력범죄를 예방하려는 목적이지만 과잉대응과 성별 낙인 등 인권 침해 우려도 제기된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경찰청은 교제폭력 사건에 직권 개입해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는 ‘교제폭력 대응 종합 매뉴얼’을 전국 경찰관서에 배포했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폭행이 발생하고 재발 우려가 있으면 즉시 형사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5월 화성 동탄, 6월 대구 성서, 7월 대전 등에서 교제폭력 강력범죄가 잇따른 것이 배경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은 교제폭력에 스토킹처벌법을 적용해 폭력이 한 번이라도 발생하면 긴급응급조치로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 접근금지 명령을 직권 발동할 수 있다. 피해자가 사건 이후 교제를 이어가더라도 폭행 자체가 신고된 이상 ‘의사에 반한 행위’로 판단한다. 전문가들은 피해자 보호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인권 침해 우려를 경고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성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 경미한 사건에도 특정 성별이 잠재적 가해자로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직권 개입…
KB라이프가 정문철 대표 취임 222일을 맞아 임직원과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B라이프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모두 함께(Together) 내일(Tomorrow)을 향해 앞으로(Towards) 나아가는' CEO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Together’, ‘Tomorrow’, ‘Towards’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Together’에서는 임직원들이 전한 응원 메시지와 추억 영상으로 회사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봤다. 이어 ‘Tomorrow’ 세션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업무 문화 정착 ▲혁신적이면서 균형 잡힌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구축 ▲KB금융그룹 내 시니어 비즈니스 핵심 기업으로서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Towards’에서는 고객 중심, 창의적 실행, 그리고 임직원 간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타운홀 종료 후에는 2분기 우수 성과자 시상이 이뤄졌으며, 본사 인근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호프 데이’ 행사를 열어 임직원 간 유대감을 다졌다. 정 대표는 “KB라이프의 본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며 “고객의 평생 행복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