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 시설을 일본 홋카이도에 세웠다. 혹한과 강설 조건을 실험 환경으로 삼아 고효율 냉난방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29일 삼성전자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카와는 겨울철 영하 20도 이하의 혹한과 월 적설량 최대 127cm를 기록하는 지역으로, 냉난방 기술을 실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을 검증한다. 제상 시스템은 열교환기에 쌓인 성에를 감지하고 제거하는 장치로, 냉난방기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회사는 이미 성에의 형태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최적의 제상 시점을 자동 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 테스트 랩을 통해 해당 기술의 실험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한층 향상된 난방 효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기아가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는 신규 테마를 선보였다. 디즈니와 픽사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협업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맞춤형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일 기아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월트디즈니)의 주요 브랜드인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는 디즈니의 '겨울왕국'과 픽사의 '토이 스토리'로, 앞서 공개된 '미키와 친구들', '어벤져스' 시리즈에 이은 후속작이다. 기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차량 내부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감성적 체험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했다. 테마를 적용하면 ccNC 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의 색상과 그래픽,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 시동 시 애니메이션 등이 각 캐릭터 콘셉트에 맞게 연출된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 고객은 디즈니나 픽사 캐릭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팬층은 자신이 선호하는 테마로 차량을 꾸미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기아는 오는 2026년까지 디즈니 '라이온 킹', '스타워즈™ 만달로리안' 등 총 30개의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월트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더 기아 PV5 카고’가 최대 적재 중량을 실은 채 배터리 1회 충전으로 693.38km를 달리며 전기 경상용차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기아는 이번 기록을 통해 PBV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입증하며 전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9일 기아에 따르면 ‘더 기아 PV5(The Kia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 중량 665kg을 싣고 1회 충전 주행 거리 693.38km를 달성해 전기 경상용차(eLCV)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올랐다. 이번 주행은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의 공도에서 진행됐다. 71.2kWh 배터리를 탑재한 PV5 카고 4도어 모델은 물류 업무를 재현하기 위해 도심·외곽·고도 상승 구간이 포함된 58.2km 코스를 반복 주행했으며, 모든 과정은 GPS 트래킹과 차량 내 카메라로 검증됐다. 주행에는 상용차 전문 기자 조지 바로우(George Barrow)와 현대차·기아 유럽 기술센터 선임 엔지니어 크리스토퍼 니게마이어(Christopher Nigemeier)가 참여했다. 바로우 기자는 “최대 적재 중량 상태에서 693km 이상 주행했다는 점
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손잡고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통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9일 현대차는 전날 제주지역본부에서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렌터카 산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찬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전무), 심장수 현대캐피탈 Auto본부장(전무), 강동훈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렌터카 업체 전용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가 보다 안정적으로 신차를 구매하고 차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새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는 현대차의 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돼 있어 렌터카 업체의 자산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만 5천km로 설정해 차량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정순자씨 별세, 허상희(동부건설 부회장)씨 빙모상 =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티장례문화원 특301호, 발인 31일 오전 10시, 장지 전라북도 임실 강진 선영, (063)274-4444.
삼성물산이 3분기 영업이익 9934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불확실한 국내외 경기 속에서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실적 방어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2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0조 1510억 원, 영업이익 99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0조 3100억 원) 대비 1.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4.9% 급증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상사와 리조트 부문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건설부문은 매출 3조 900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 3920억 원, 영업이익은 1250억 원 줄었다. 회사 측은 “하이테크 등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시적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매출 3조 8850억 원, 영업이익 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6990억 원, 50억 원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화학·비료 등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패션부
LG전자가 상업용 세탁·건조기 신제품 3종을 국내 대표 세탁업체 크린토피아에 공급하며 빨래방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세탁기(F25TZC), 건조기(RH25TZC), 세탁건조기 콤보(FD25TZC)는 지난달 서울 잠원동 크린토피아 메이플자이점에 처음 설치됐다. 세탁기 신제품은 빨랫감 속까지 물을 분사하는 ‘트윈 스프레이’ 기능과 빨랫감 무게를 자동으로 감지해 물·전기 사용량과 코스 시간을 최적화하는 ‘자동 무게 감지’ 기능을 갖췄다. 또한 볼 밸런싱 시스템으로 높은 탈수 성능을 구현하고, 전면 서비스 구조로 유지·보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건조기 신제품은 최대 25kg 용량의 히트펌프 방식으로, 전 세계 상업용 히트펌프 건조기 가운데 가장 큰 용량(2025년 8월 기준)을 자랑한다. 저온 건조 방식으로 빨랫감 속까지 균일하게 말려준다. 세탁건조기 콤보 모델은 세탁기와 건조기의 장점을 결합해 설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들은 미국 ‘클린쇼’와 독일 ‘텍스케어’ 등 글로벌 박람회에서 먼저 공개돼 북미·유럽 B2B 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 일원 성남신촌공공주택지구 A1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A1블록은 총 227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번 모집에서는 116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26㎡부터 76㎡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와 자녀를 둔 가구까지 폭넓게 거주할 수 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여러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임대주택으로, 입주 자격이 단순화되고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시세 대비 35~90% 수준으로 차등 적용한다.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우선공급은 100% 이하)이어야 하며, 소득·자산 기준 및 유형별 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성남신촌지구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맞닿아 있으며, 수서역·복정역 접근이 용이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마트·스타필드 위례·삼성서울병원·가락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 탄천수변공원 등 쾌적한 환경도 갖췄다. 청약 접수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제출 기
경기도 소비심리가 10월 들어 다시 약화했다.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는 소폭 나아졌지만, 향후 경기 전망은 뒷걸음치면서 체감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주택가격과 물가 상승 기대가 강하게 형성돼 소비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경기도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6으로 전월(109.6) 대비 1.0포인트(p) 하락했다. 기준치(100)를 웃돌지만 두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소비심리 개선 흐름이 멈춘 모습이다. 전국 CCSI 역시 109.8(-0.3p)로 동반 둔화됐다.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124로 전월 대비 12p 급등해 주요 항목 가운데 가장 큰 변화 폭을 보였다. 고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 기대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것이다. 물가수준 전망도 145(+3p)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며 체감 물가 부담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 반면 임금수준 전망은 119(-1p)로 하락했다. 소득 개선 기대가 둔화하는 가운데 체감 비용 부담이 커지는 ‘수익성 악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기판단 지수는 95(+1p)로 소폭 개선됐
현대글로비스가 부산신항에 대규모 종합물류 인프라를 구축한다.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1번지인 부산신항에서 해상 물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8일 경상남도 창원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부산신항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다자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투자 대상은 부산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내 9만 4938㎡(약 2만 8719평) 규모의 부지다. 현대글로비스는 약 1800억 원을 투입해 컨테이너 야적장과 종합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신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80%를 처리하는 국가 물류의 중심지다. 이번 야적장 건설을 통해 컨테이너 반입·운송 작업의 효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새로 들어설 종합물류센터는 수입 컨테이너의 화물 하역과 검수(Devanning), 보관, 집하, 선적 전 처리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