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4급 승진 ▲환경도시사업단장 김정수 ◇4급 전보 ▲소사구청장 송재용 ▲복지국장 도욱 ◇5급 승진 ▲정보통신과장 김종섭 ▲원미구 김봉희 금학수 구성림 서경순 ▲오정구 장만순 ▲소사구 위성환 김진복 ◇5급 전보 ▲녹색농정과장 이형노 ▲녹지과장 이성배 ▲공원과장 하전동 ▲원미구 이만우 〈의왕시〉 ▲안전행정국 행정지원과장 김승구 ▲도시개발국 청소위생과장 이윤형 ▲〃 녹색환경과장 최정묵 ▲〃 도시창조건축과장 직무대리 백양현 ▲시민서비스국 문화체육과장 안종서 ▲청계동장 직무대리 백은석
“만발한 갖가지 꽃을 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도 환하게 밝아지는 것 같아요.” 지난 25일 과천화훼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정부청사유휴지에는 꽃구경 나온 주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관람객들은 1천500㎡의 부지에 펼쳐진 10만 본에 달하는 꽃들의 향연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날 시민들은 채송화, 맨드라미, 임파첸스, 백일홍, 베고니아, 메리골드 등 100만송이의 노랑, 빨강 색색의 행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화영(42·중앙동) 주부는 “매년 열리는 전시회를 거의 빠지지 않고 봤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와닿는다”며 “올해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화려하게 꾸며 눈 호사를 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날 오전에는 어린이집 원생들도 견학을 와 초롱초롱한 눈에 예쁜 꽃을 저마다 담았다. 600㎡의 실내전시관에 전시돼있는 관엽류와 향나무, 소나무 분재, 절화류, 꽃꽂이 예술품도 저마다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발길을 잡았다. 한켠엔 시중가보다 가격이 30% 싼 분화류를 판매해 이를 사러온 사람들의 흥정이 흥겹게 이뤄졌다. 또 새마을지회 회원들과 농협도 자리를 펴 젓갈류, 다시마, 참기름,
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곤지암라이온스 클럽 회원들과 황명주 광주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PC 전달식’을 지난 24일 센터내에서 가졌다. 이번 PC 전달은 황명주 의원이 의정활동비의 일부를 사회 환원 차원에서 라이온스클럽에 기증함에 따라 이뤄졌다. 황명주 시의원은 “지역에 다문화가정이 급증하면서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의정부시 신곡1동 산새어린이집 원아들이 노인의 날(10월2일)을 앞두고 25일 신곡1동 경로당을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율동과 노래로 재롱을 펼쳤다. 이날 60여명의 원아와 교사는 어르신들에게 그동안의 갈고 닦은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직접 준비해온 음식과 다과를 대접했다. 라종인 어린이집 원장은 “여가활동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멋진 재롱잔치를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경로의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에 더욱 더 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관내 다문화가정 30여명과 함께 춘천 막국수 박물관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정들이 자연스레 우리 문화에 녹아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춘천 막국수 박물관에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음식인 막국수의 특징과 역사에 대해 배운 뒤 직접 메밀을 반죽해 국수를 만들어 먹는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문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여행의 참맛을 느끼려면 그 나라의 현지음식을 먹어봐야 하듯,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음식에 대해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의 차이를 뛰어넘어 모두의 입맛에 맞는 막국수처럼,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구리시는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관내 경로당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988 경로당 운동교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5개 경로당에서 한 해 동안 익혀온 노인요가, 실버댄스, 건강체조 등 다양한 장르의 운동들이 무대에 펼쳐졌다. 참가자 A씨는 “이번 대회 출전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잘 해낸 것 같다”며 “행복한 건강지킴을 위해 운동교실을 자주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애경 시 보건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강보험 구리지사와 함께 어르신들 건강관리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45개소에 운동지도 전문 강사를 파견해 정기적으로 운동을 지도해오고 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기쁘거나 슬프거나 괴로우나 즐거우나 변함없이 사랑하겠습니다.” 시기를 놓치거나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5쌍의 동거부부가 25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동거부부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가평군 하면에 거주하는 이기수씨와 보티김프엉 부부를 비롯해 총 5쌍이다. 이날 이들의 합동결혼식은 여성단체협의회의 도움으로 부부의 가족, 친지, 각급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행복예식장에서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송재무 회장의 주례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성악가 김경신씨의 축가 속에 진행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소, 드레스, 턱시도, 축가, 식사 등을 지원했으며,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 및 관내 기관단체장들은 이들 신혼 부부의 뜻깊은 새출발을 위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한 한유 L&S는 이들의 서울투어 및 신혼여행을 위한 경비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서원팰리스는 냄비 등 주방기구
광명시가 최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광명동굴의 관광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엄용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코미디언 남보원·이상해·이용식·지영옥·김용씨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광명동굴의 문화·예술·관광산업 콘텐츠 개발에 관한 상호 자문 및 협력 ▲문화·예술·관광사업의 협력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 공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관심 분야 개발 및 협력 ▲이번 협약의 성과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방안 협조 ▲기타 공통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 등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코미디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협회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해역에서 새로운 미생물 2종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도형·오철홍 박사 연구팀이 발견한 이들 미생물은 생물 분류학 단계 중 속(屬, Genus)에 속하는 종류로, 연구팀은 국제적인 방법(모양과 색에 따른 라틴 및 그리스어 명명)에 따라 오츠로버를 패시피카(Ochrovirga pacifica)로, 알지버를 패시피카(Algivirga pacifica)로 각각 명명했다. 이들은 새로운 미생물들이 해조류 또는 해양식물을 분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미생물이 생산하는 독특하고 유용한 색소와 효소들은 앞으로 바이오에너지나 건강기능성식품과 같은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철홍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신규 미생물 2종뿐만 아니라 추가로 3종의 후보군을 확보해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관련 연구의 진보는 물론이며, 우리나라의 생물자원 주권을 주장할 수 있는 유전자원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생물 분야 국제학술지 커런트 마이크로바이올로지(Current Microbiolog
안양 서초등학교 특수학급 열린반 학생들이 최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소속 특수교육지원센터인 덕천빌리지를 방문해 제빵수업과 성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피카 크랜베리 스콘’ 만들기 제빵수업을 들으며 계량부터 빵 굽는 과정까지 참여해 만드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함께 누렸으며, 성교육 시간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불쾌한 신체 접촉을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웠다. 안양서초등학교 김형희 교장은 “장애학생들에게는 경험과 참여가 중요한 삶의 공부이므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