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사진) 교수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뇌졸중 학회에서 신경초음파연구회 아시아 분과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뇌졸중과 치매 등 신경계질환 전문의로서 대한신경초음파 학회의 창립을 이끈 이 교수는 그간 국내 신경초음파 자격시험 도입, NSRG 아시아 분과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 신경초음파학회의 위상을 높인 점이 인정, 세계적인 명성과 신임을 얻으며 아시아분과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 신경초음파학회는 각국의 신경초음파 관련 전문의들이 의료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이 교수는 이번 회장직 선출을 통해 2015년 1월부터 4년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체를 이끌며 신경초음파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 교수는 “학회 선·후배들과 국내 신경초음파학회 회원들이 단결해 대외적으로 역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국내 신경초음파학회의 세계적인 위상을 드높이고 아시아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하남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4일 ‘제14회 보육의 날’을 맞아 교재교구경진대회와 동화구연대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하남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시·도의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 출품된 다양한 교재교구를 함께 관람했다. 이날 대회의 작품심사는 이화일 한림성심대학교 교수, 장은미 동부교육원 교수가 심사를 맡아 교재교구 부문 대상에 사랑몬테소리어린집(우리는 하나)이, 최우수상에 세림어린이집(에코캠핑)이, 동화구연 대상에 시립풍산어린이집(투덜바이버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 어린이집연합회 강성례 회장(해맑은어린이집)은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교범 하남시장은 경진대회를 준비한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사랑으로 보육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상과 최우수상은 오는 10월13일 개최되는 도 교재교구경진대회에 시 대표 작품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소방서는 25일 3층 대회의실에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93, 단독경보형감지기 93) 186점을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기초소방시설 보급은 광주시를 주축으로 구성돼 있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의 추진사업이다. 기증된 기초소방시설은 노인종합복지회관에 등록된 홀몸노인 58가구, 기초생활수급자 12가구,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23개소에 각각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1대다. 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 보급 외에도 취약가구에 대한 소방시설 관리실태 안전 컨설팅 및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성품협회와 성품연구과정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인천대학교가 주최하는 ‘제5회 좋은나무 성품컨퍼런스’가 오는 10월16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1·2부로 나눠 ▲이영숙 박사의 ‘창조론적 세계관에 입각한 숲 성품교육, ▲독일 숲 유치원의 창시자 페트라 예거(Petra Jaeger)의 ‘독일 숲 유치원의 실제’ ▲연령별 모형에 따른 성품교육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0일까지 ㈔한국성품협회 홈페이지(www.ikoca.org)나 좋은나무성품학교 홈페이지(www.goodtree.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5천원. 단, 사전접수비는 1만5천원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1만원.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2014 경기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 기업과 함께 나누고 함께 웃는 행복한 경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을 포함해 도내 기업, 사회복지기관·단체의 기업사회공헌 관계자,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눔연구소의 이성학 연구원은 미국의 선진 사회공헌활동의 벤치마킹을 통한 경기도의 기업사회공헌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했고 김효진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도모금회와 함께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기도의 기업사회공헌이 나아갈 방향을 발표했다. 또 삼성전자는 도모금회, 지자체와 협력으로 일궈 낸 ‘나눔워킹페스티벌’을 소개했고,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의 약 80%가 참여해 24억원을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의 성공 전략을 발표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 /정재훈기자 jjh2@
평택포승공단 내에 위치한 우일씨앤텍㈜이 24일 관내 사회복지기관 60곳에 전달해 달라며 평택서부노인복지관에 1억7천만원 상당의 물티슈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티슈는 관내 장애시설, 노인복지시설,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최수재 관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세청 주관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상한 우일씨엔텍은 위생용품(물티슈)부터 화장품,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2000년대 초부터 일시 보호소, 영아원, 노인보호소, 장애인시설 등에 물티슈를 후원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가을을 맞아 고양시 거주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 어르신 150명을 모시고 고양 호수공원 일대에서 ‘적십자 사랑의 릴레이 호수공원 휠체어 나들이’가 진행됐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봉사원 100여명이 사회와 단절돼 생활하는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 노인들과 함께 휠체어를 이용해 호수공원 일대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박미화 고양지구협의회장은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항상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어르신들께서도 봉사원을 자식으로 생각해 함께 즐거운 나들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정재훈기자 jjh2@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최근 중국 장자커우시 세기호텔에서 열린 ‘차하얼 평화포럼 2014’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의 동양 평화론에 관한 고찰과 현대적 재조명’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차하얼학회와 한국의 한국국제문화교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동북아평화, 평화학이란 무엇인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 등을 내용으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안 시장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역사전쟁과 영토갈등 등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지역통합과 공동체의 거버넌스 강도를 높여 나가야 함은 물론, 단일 공동기구를 구성해 통합공동체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한·중·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양평화회 조직, 3개국 공동의 은행설립 및 공동화폐 발행, 3개국 공동군대 편성, 2개국 이상의 어학교육 등 동양평화의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강의 말미에서는 “앞으로 평화통일예술제와 안중근 의사 추모 학술대회를 통해
의왕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도시정책의 역량강화 및 명품창조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왕시와 ㈔한국도시계획가협회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도시정비사업, 철도특구 활성화 방안 등 도시정책에 대한 관련업무의 긴밀한 협조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인적자원과 지식정보를 교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앞으로 도시정책 분야의 유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상호간의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 고민해야 할 도시정책 분야의 자문이나 도시정책 변화의 추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연결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유기적인 행정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정책이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여홍구 한국도시계획가협회장, 기철홍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학술상임이사등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최근 시청광장에서 열린 ‘2014 성남시 사회복지박람회’에 1천여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관내 협동조합과의 협력으로 이뤄져 공감대를 높였다. 참여 협동조합은 에스엠수출협동조합, 포스테크노 악세사리협동조합, 경기옻칠공예협동조합 등 3곳이다. 기부 물품은 각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천연옻칠 수저세트, 주얼리 제품, 여성의류 등 다양했다. 에스엠수출협동조합 손길홍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생성·활동하는 만큼 지역사회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경제의 법적·제도적 확장을 기하는 추세에 발맞춰 중소기업 개별 지원과 함께 협동조합에 대한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역내 협동조합과의 사회 공헌활동을 반긴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