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그림으로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궁내 어린이 그림 그리기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인 그림 그리기 축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문화의 거리 솔거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만 5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여는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 모두 가능하며, 행사 장소에 대한 안내나 상세 일정은 전화(☎031-390-8538, 87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기현 궁내동장은 “완성된 그림을 제출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우수작품은 시상할 예정”이라며 “대회에서 제출된 모든 그림은 일정 기간 문화의 거리에서 전시도 해 참여 가족들에게 더 큰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라이온스클럽은 최근 경안동에 위치한 클럽사무국에서 광주시 거주 중·고등학생 19명에게 총 1천9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저소득층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크리닉병원 2층에 있는 강남성모안과병원과 지정병원 협정식을 함께 진행, 관내 저소득층 백내장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광주라이온스클럽은 한상욱 회장을 중심으로 80여명의 회원이 봉사하고 있는 단체로 광주중앙고등학교 20여명의 레오클럽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8월14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레오 학생들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역사관과 VTR 시청을 하고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일본군의 만행에 관한 생생한 역사증언을 듣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역사체험 교육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광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회원과 부인들이 함께 매월 한번씩 광주시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에게 식사봉사를 하고 있으며, 7월30일에는 복지회관 어르신들에게 ‘백내장수술비 지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사상을 고취시키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와 자인메디병원이 지난 16일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다리’ 무료수술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서 고양시와 자인메디병원은 향후 의료소외계층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희망의 다리’ 사업은 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20명에게 신경성형술을 무료로 지원하고, 저소득층 소외계층 가정 및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구급함 등 의료소모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인메디병원 류은경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성 시장은 “이번 협약이 각종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는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립한경대학 신임 부총장에 식품생물공학과 조규성(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지난 1982년 국립한경대학교에 부임한 조규성 부총장은 32년간 대학 발전과 후학양성, 연구에 전념해왔으며, 대학원 교학과장, 공동실습관 관장, 산학실습처장, 이공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조 부총장은 “경기도 대표 국립 종합대학교의 설립은 도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국립대 진학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경기도 산업발전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경기도 대표 국립종합대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광명경찰서는 17일 광명경찰서 강당에서 각 지구대장과 관내 자전거 판매 대리점·자원재활용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전거 판매 대리점과 재활용센터 관계자는 광명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등록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으며, 장물의심 자전거는 매입을 거부하고 경찰서, 지구대에 신고하기로 했다. 여기에 광명경찰서는 광명시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모든 자전거 주인들을 대상으로 차대번호, 모델명 등을 확인해 경찰서 컴퓨터에 전산 등록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권세도 광명경찰서장은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전거 관련 업체에서 자전거 등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장물의심 자전거 매입을 거부함으로써 장물 자전거 판매가 원천 차단될 수 있다”고 관련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경인지방우정청은 17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지역내 수출업체들에 대한 해외배송요금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출저변 확대를 통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 앞으로 경기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업체에 대해 단 1통을 발송해도 요금의 12%를 감액해준다. 현재 우체국EMS는 전세계 215개 국가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배송하는 국제특송 서비스로서 타특송사에 비해 기본요금이 50%이상 저렴하다. 또한 유류할증료 등의 부가요금이 없으며 발송인이 배송과정을 SMS,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고, 수출기업이 우체국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배송 서비스로EMS프리미엄과 K-Packet 서비스가 있어 편리하다. 이승재 청장은 “이번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우체국 국제특송(EMS) 업무협약은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동기를 부여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중부경찰서는 17일 수원 광교산로 창용초등학교 일대에서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삼운회 등 교통협력단체와 창용초교 학교장과 학부모, 어린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개학철을 맞아 안전 취약 계층인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등굣길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행안전수칙 교육을 병행했다. 고기철 수원중부서장은 “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불감증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차량 관련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