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인천시의원(국힘, 남동 만수1‧6‧장수서창‧서창2동)은 지역과 지역의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젊은이들의 정치 참여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시의회에는 김대영(민주‧비례‧32), 이단비(국힘‧부평3‧36), 문세종(민주‧계양4‧39) 3명의 30대 의원이 있다. 한 의원은 “전문직이나 사회운동을 하던 젊은 세대가 기초나 광역의회 등 제도권에 진출해야 지역정치도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 수 있다”며 “그들을 위한 정책사업 개발에도 지방의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한 의원은 시의회 운영위원장 직을 놓고 자당 이단비 의원과 경선을 치르기도 했다. 여야 화합을 꾀하고 의회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운영위원장은 사실상 의장 다음 가는 자리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경선을 치른 덕분에 운영위원장 직에 더 큰 정당성이 생겼다”며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의원처럼 당당함과 패기, 섬세함을 갖춘 젊은 정치인이 지방의회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1959년 남동구 장수동에서도 작은 마을인 수현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민수 의원은 만수초를 나왔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동구 대헌중와 경기도 부천시의 부천고를 졸업했다. 그는 “어렸을
◇ 신규 ▲문지현 命 경제부 부국장 <3월 27일字>
◇ 신규 ▲이유림 命 편집국 정치부 기자 <3월 21일字>
▲신옥균씨 별세, 이정생씨 남편상, 신현아(콩스커피 대표)·신종한(OBS 기자)씨 부친상 = 21일,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특201호, 발인 23일 오전 6시. ☎ 053-324-4444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임춘원 인천시의원(국힘, 구월1·4동·남촌도림동)은 학창시절 모범생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운동과 공부 모두 잘하는 학생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반장을 도맡았고, 전교학생회장에도 뽑혔다. 전교 5등으로 중학교를 입학해 첫 번째 중간고사에선 1000여 명의 학생 중 1등을 했다. 조회시간 단상 위에 올라 대표로 상을 받았다. 이날 임 의원의 존재를 전교생에게 각인시켰다 지금도 중학교 친구들은 그를 공부 잘하는 친구로 기억한다. 그는 인하대학교 법학과를 지원하면서 인천시 공무원 시험을 함께 치렀다. 대입 일주일 뒤가 시험이었다. 입시와 함께 준비할 수 있던 다른 과목과 달리 전산학개론은 처음이었다. 짧은 기간 준비하기엔 ‘무리가 있다’ 판단하고 이론에만 집중했다. 결국 공무원 시험에도 합겼했으나,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임 의원은 인천 남동구 토박이로,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의 2012년 국회의원 선거를 도우면서 정치와 연을 맺었다. 남동갑 당협 사무국장을 맡으며 초석을 다졌다. 그동안의 경험을 밑천으로 출마를 결심하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의원에 당선된다. 4년간 호흡을 맞추며, 소소한 민원부터 큰 민원까지 자신의 지역구를 살뜰히 살폈다. 8년
◆전보 ▲교육문화체육국장 직무대리 주광호 ▲비서실장 신성모 ▲예산재정과장 손용식 ▲대중교통과장 김성기 ▲성남동장 직무대리 황순남 ▲홍보기획팀장 윤현미
“원도심 균형발전을 견인하면서 집행부의 정책에 검증·협력 하는 인천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제9대 인천시의회 출범 후 9개월여가 지난 가운데 허식(국힘·동구) 의장이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동구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한 그는 제9대 시의회에서 의장을 맡으며 원도심의 발전 방향과 인천의 항만 개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이 일었던 창영초등학교 이전과 과거 수차례 얘기가 나온 제물포고 이전 등을 옆에서 지켜보며 원도심 교육을 위한 근본적인 고민도 이어왔다. 허 의장은 “원도심의 학교 이전 문제는 과거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함께 공립학교 교육의 질적 특화가 필요하다. ‘1인 1악기’, ‘1인 1운동’ 등 차별화된 교육 정책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공립과 사립학교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에 더해 청라국제도시역~동인천역~국제여객터미널역을 연결하는 ‘인천3호선’ 등 교통정책이 충실히 수립돼야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양
▲서문택씨 별세, 서정태(동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교수, 前 워터웨이플러스 사장)씨 부친상, 김영신씨 시부상 = 15일, 영남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7일, 장지 현풍 선영, ☎053-620-4670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를 견인하고 있는 유 의장은 정치인이기 전 ‘시민운동가’로 활약을 했었다. 당시 평택 모산골 공원을 아파트 개발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발로 뛰어다닌 1년 6개월이란 시간은 유 의장에게 ‘사람과 환경’의 중요성을 더 깊이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생각은 유승영 의원이 평택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꺼낸 화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푸른 평택, 맑은 평택, 걷고 싶은 평택, 새로운 평택’을 통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가 표현된 것이다. 이런 의지는 유승영 의장이 평소에도 “시민들에게 평택의 맑은 자연을 선물하고 싶다”며 “단순히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푸른 녹지 공간과 맑은 물 그리고 깨끗한 공기가 있는 평택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 왔기 때문이다. 제8대 평택시의회에서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오면서 동료 의원과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균형과 안정감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온 유승영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