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5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6주년을 기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요양기관의 우수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의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및 요양보호사의 자긍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우현 본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아들 딸보다 더 효자’인 효보험으로 정착될 수 있었던 것은 장기요양기관 담당자와 요양보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공단은 경기, 인천 소재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로부터 총 63편의 작품을 출품 받아 2차의 예선을 거쳐 최종 6편을 선정했으며, 선정대회를 통해 경기도 부천 소재 부천삼광전문요양원 ‘ㄱ찾기 Day’가 최우수 장기요양기관으로 선정됐고, 운정재가방문요양센터 하설미 요양보호사의 ‘다시 쓰는 러브레터’가 종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상훈기자 lsh@
여객선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가족, 시민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교회와 복지기관,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안산시 군자종합사회복지관과 안산명성교회 지역사회복지네트워크,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는 15일 단원구 고잔동 단원로 61 엘림하우스에서 ‘힐링센터 0416 쉼과 힘’ 개관식을 열고 공동체 회복운동을 시작했다. 이들 기관은 개관식에서 ▲쉼과 힘을 만드는 우리 동네 ▲기억하고 함께하는 우리 동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우리 동네라는 3대 비전과 ▲기대와 열정이 있는 공동체 ▲삶과 만남이 있는 공동체 ▲이어지는 공동체 ▲4·16 역사 세우기 등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힐링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상담·코칭전문가, 사회복지·상담 코디네이터 등이 매주 화∼토요일(법정 공휴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하며 심리상담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을 한다. 개관식에 이어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안산온마음센터,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힐링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원구성 차질 죄송… 더욱 열정적 의회 될 것 다양한 목소리 들어 신뢰받는 의회 우선시 집행부 적극 지원 및 개선사항 필요시 견제 “시민 뜻 존중하는 소통하는 열린의회 다짐” “120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는 생활정치 실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대 수원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김진우(사진) 의장이 밝힌 포부다. 김 의장은 이번 10대 수원시의회의 첫 회기였던 지난 305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원구성에 차질이 빚어진 부분과 관련 가장 먼저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의회 시작부터 시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비온 뒤 땅이 단단해지는 것처럼 오히려 이를 통해 수원시의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열정적인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작 당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원시의회는 김진우 의장의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시민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채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10대 수원시의회는 초선의원들의 비중이 높아 이전 의회보다 더욱 활기있는 모습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진우 의장은 “겸손한 자세로
〈용인시〉 ▲재정경제국장 윤득원 ▲수지구청장 이재문 ▲기업지원과장 김대열
박병두 수원영화협회장과 권월자 수원 동신초 교감이 제35회 열린시학 가을호에서 각각 평론부문과 수필부문 신인작품상 당선자로 선정됐다. 한국 최고의 계간 시 전문지인 열린시학은 한국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역량 있는 작가와 올곧은 문학정신과 비평적 안목을 지닌 비평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을 모집, 지금까지 35회에 이르고 있다. 이번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에는 시 부문 3명, 평론 부문 1명, 수필 부문 2명 등 모두 6명이 당선자로 뽑혔다. 이 중 박병두 회장은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와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비교연구한 ‘아픔과 부끄러움’으로, 권월자 교감은 영화 ‘수상한 그녀’ 관람 후기인 ‘수상한 그녀, 헤어디자이너가 되다’로 신인작품상을 받게 됐다. 평론부문 심사위원인 이지엽(경기대 교수)·정일근(경남대 교수)·곽효환(대산문화재단) 시인은 심사평에서 “박병두씨의 평론은 다른 원고들보다는 더 정치한 면이 돋보였다. 특히 시점(視點)관계, 역사의 문제 측면에서 두 작가의 세계관을 명징하게 밝혀내고…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정문규미술관이 ‘한국미술의 거장전’의 두 번째로 20세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2~1995)과 한국화단에 추상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한 하인두(1930~1989) 2인전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오픈한 ‘한국미술의 거장전Ⅱ 문신·하인두 展’은 오는 11월9일까지 계속된다. ‘문신·하인두 展’은 그들의 독자적 조형 특성과 정신세계를 느끼며 한국미술의 흐름을 되새기고 더 나아가 우리의 과제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두 거장의 작품뿐만 아니라 친필 원고와 많은 드로잉들을 만나볼 수 있어 예술가의 사유의 흔적을 통해 작가의 숨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정문규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작가의 작품들을 보며 그들의 창작활동과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왜 우리시대의 거장이라 불리워지는지 그 이유를 다시금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미스코리아조직위원회와 지난 12일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사업 홍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네일아트 뷰티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사업의 홍보를 통해 상대적으로 직업진출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 등은 네일아트 분야에서 기능을 연마중인 청각여성 장애인 훈련생과 함께 ‘네일아트 뷰티체험’ 활동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둔 11명의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