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농협봉사단 10여명은 최근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체와의 연계로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로서 외손녀와 어렵게 생활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한모(75) 할머니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100만원 상당 집수리 자재를 구입해 집안 곳곳에 습기가 있는 방, 화장실, 거실 등에 집안도배와 페인트작업, 단열재설치, 장판교체,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임승택 농협안양시지부장은 “고령화·핵가족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사회 돌보는 사람없이 홀로 병마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 노인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에게 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행복의 나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성심건업 대표이사 최원규씨는 최근 양평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5천㎏을 기증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동식 목조주택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최원규 대표는 그동안 양평관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가구에 꾸준한 생필품 지원활동을 이어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역사회에서 개인사업을 운영하면서 기부활동을 해나간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계층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오는 12월 입영할 육군 유급지원병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유급지원병은 군의 첨단 장비를 운용(K-1 전차, 레이더 운용 등)하는 전문 인력으로 병 의무복무기간(21개월) 만료 후 하사로 연장 복무(15개월)하며, 하사 복무 기간 중 일정수준의 보수를 받는다. 보수는 병 의무복무기간을 마치고 하사에 임관한 때부터 월 약 190만 원을 수령, 하사 복무기간 중에는 영외거주도 가능하고, 3년의 복무기간 이후 연장 및 장기복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 및 인천경기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031-240-7249)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와 함께 군포시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국민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내분비내과 김하영 교수는 이날 당뇨병 예방교육에서 “질병이 초기에 발생했을 때 본인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 질병을 더욱 악화 시켜 중증인 상태로 진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며, “예방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관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한 적정치료와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아 입원환자 증가에 따른 공단의 재정 부담은 증가돼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교수는 “만성질환의 예방 교육을 통해 자기관리를 강화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평군은 조선중기 가평군수를 지낸 한호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선생의 명필을 후세로 이어가고자 ‘석봉 한호선생 전국휘호대회’에 참가할 역량있는 서예인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문미 한글서예, 문인화 등의 분야로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는 1개 부분만 가능하며, 작품규격은 일반 및 중·고등부는 화선지 반절(130×34㎝)이며, 초등부는 화선지 4분의 1절으로 2매를 제공받아 제출은 그 중 1면만 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가평문화원으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가평읍 문화로 131 가평문화원) 또는 팩스(031-582-8667)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가평군청 홈페이지(www.gp.go.kr)를 통해 다운받으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일산소방서는 고양지역 14개 긴급구조지원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안전하고 살기좋은 고양’ 실현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방서는 소방안전대책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긴급차량 통행을 위한 과속카메라 및 표지판 설치·신호체계 등을 구축할 방침이며,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100%를 가동유지하고 대형공사장, 하천, 배수펌프장을 중심으로 기동순찰 강화 및 긴급재해구호 물품(62점)관리 및 적기 보급 추진 등을 하기로 했다. 또한 한파·폭설에 대비해 유관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출·퇴근길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길거리 만취자 안전귀가 등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서은석 서장은 “재난의 규모가 크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안전을 책임지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소방안전대책에 반영, 고양시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학부모폴리스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폴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폴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학교전담경찰관 변영일 경장의 최근 ‘학교폭력 실태와 예방법’에 대한 설명과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윤용희 강사의 ‘학부모폴리스의 역할’이란 특강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폴리스는 학교폭력의 전체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중학교에 지난 3월 451명으로 발대, 학교 내 쉬는시간, 점심시간·하교시간대에 순찰과 상담은 물론 경찰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최근 학교폭력 사례, 관련 법규,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과 청소년기의 훈육방법, 부모의 관심, 학부모폴리스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미2사단 전입 장병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2사단 전입 장병 홍보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장병들은 동두천시의 소개를 듣고, 시립 이담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한 후 직접 북, 장고, 꽹과리를 배우면서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견학하며 6·25전쟁 당시 참전한 여러 국가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금강 소요산을 둘러보며 한국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재암을 견학했다. 한편,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홍보투어는 동두천시를 이해하고 친밀도를 높여 지역사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나아가 한미우호에 기여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정책 및 학교교육 관련 지식습득을 통한 학교운영위원장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여기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을 위한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성남 수내고등학교 이민애 학교운영위원장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이민애 강사는 ▲건전한 학부모 학교참여 ▲학교와의 원활한 관계맺기·소통하기 ▲당선된 학교운영위원장이 먼저해야 할 15가지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뒤이어 양평교육지원청은 양평교육 및 학교운영위원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각급 학교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 공유의 시간과 더불어 양평지역 여러가지 교육현안들에 대한 논의 및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평택경찰서가 최근 국제크리스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찰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다문화 학생에게 다양한 경찰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지령실 견학과 112순찰차 시승, 경찰 제복을 입어보며 현장을 몸소 체험했으며, 언어에 능숙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치안봉사단이 통역을 맡으며 함께했다. 담당교사인 다니엘라 로티어씨는 “아이들이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경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정기 서장은 “어린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경찰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경찰체험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답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