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구봉초등학교과 함께 희망모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후원금은 교내 알뜰시장 행사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했던 1학기 학생자치회 부회장 이지우 학생의 공약 실천을 시작으로, 학생자치회에서 마련한 것이다. 시기상 이전 학급별 알뜰시장을 끝내고 난 학기말이라 수익금은 적었지만 좋은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기부해준 덕분에 의미가 있었으며, 더불어 학생들의 기부활동 소식을 들은 선생님들도 동참하여 더 뜻 깊은 사제동행 교육활동이 되었다. 정영란 구봉초등학교장은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늘 나눔의 미덕을 마음속에 담고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학생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소외된 아동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구봉초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나눔과 관심에 힘입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화성시, 용인시, 평택시, 오산시, 안성시, 이천시, 여주시를 관할…
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의장 집무실에서 입법고문 위촉식을 갖고,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을 입법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촉은 '오산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제4조 제1항에 따른 것으로, 김용석 입법고문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오산시의회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입법고문은 의회에서 다루는 각종 의안과 관련된 법령 검토, 자치법규 제·개정에 대한 자문, 쟁송 사건 대응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법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복 의장은 “입법고문 위촉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고문의 전문적 식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최근 공도읍 서안성농협 인근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에서 굴착 작업 중 다량의 생활폐기물이 지층을 따라 노출되면서, 안성시 농지 내 폐기물 매립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비닐, 폐섬유, 플라스틱 등 오랜 시간 매립된 폐기물들이 드러났고, 오염된 침출수가 주변 토양과 지하로 스며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안성시 자원순환과는 “수십 년 전 불법이 아니었던 매립”이라며, 폐기물이 나온 구간에 대해 약 300톤을 수거했지만, 문제가 된 ‘사유지 밭’은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합법 여부만 따져선 안 된다”며 “농작물이 자라는 땅 밑에 폐기물이 방치된 현실은 농업과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과거 법령에 따른 매립이라 하더라도 현재 발생한 토양오염과 지하수 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가 책임지고 철저한 점검과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달리 타 지자체들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는 소유자 동의 없이 토양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을 내렸다. 화성시는 행정조사권을 발동해 폐기물관리법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행정명령
안성시가 여름밤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다음달 8일부터 2주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공도시외버스터미널과 가치공도(터미널 2층)에서 ‘가치한 여름: 테라스 별빛 소풍’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신(新)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야간에 시민 공유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총 4회차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매회 테마가 다르다. ‘낭만의 밤’, ‘예술의 밤’, ‘달빛 비추는 밤’, ‘별 내리는 밤’ 등 이름만으로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마에 맞춰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 포토존, 체험부스, 간이푸드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청년공동체인 ‘청년농부사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재학생들, 다양한 시민 동아리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에 참여하면서 시민이 만들어가는 야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3회차(8월 15일)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여름밤을 위한 ‘티소믈리에 체험’, 도심 속 힐링 ‘달밤요가’가 준비되어 있으며, 웹포스터의 QR코드나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8
안성시가 지난 27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총 14만 8000명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19만 4000여 명 중 76.1%가 신청·수령한 수치로, 총 지급액은 약 238억 원에 달한다. 지급 수단별 현황을 보면 신용카드 캐시백 방식이 8만 7000여 명, 13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지역화폐로는 6만여 명에게 97억 원, 선불카드는 1000여 명에게 2억 원가량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는 지급 개시 일주일 만에 신청률이 72%에 도달했으며, 경기도는 77.2%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체 인구 1,357만 명 중 1,047만 명이 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는 특히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직접 방문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는 미신청 가구 현황을 파악해 SNS 홍보와 병행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전국 단위 민생 경기부양책으로,
안성소방서가 지속되는 이상기온과 폭염으로 높아진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화재예방 홍보와 현장 점검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노후 전선의 발열 위험과 더불어 캠핑 및 야외 취사활동 증가로 다양한 화재 위험 요소가 집중된다. 특히 차량 내 고온으로 인한 라이터·보조배터리 폭발, 콘센트 주변 먼지 누적, 부주의한 불씨 관리 등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노후 아파트,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등 화재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전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냉방기기 사용 전 전선과 콘센트 상태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정격전류 준수,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차량 내 인화성 물질 방치 금지, 캠핑 시 불씨 완전 소화 및 주변 정리 철저, 주방 및 전기시설에 소화기 비치 등을 강조하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여름철은 기온 상승과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이관실 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도시가스 소외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안성시의 관련 예산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고삼면, 양성면 등 일부 지역은 사실상 도시가스 공급망에서 완전히 배제돼 있고, 공도읍도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면 농촌 지역은 여전히 보급률이 낮다”며 “같은 시 안에서도 생활 기반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경기도 평균 약 85%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특히 고삼면, 죽산면, 보개면, 일죽면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0%’에 머물러 있어, 도내 다른 시군과 비교해도 낙후된 상태다. 이 위원장은 “도시가스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필수 생활 인프라”라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결산위원회 차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의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안성시와 함께 중장기 보급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개발이 아닌 시민의 삶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2026년 본예산에 도시가스 관련 예산이 반드시 확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협의해 나가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5일 안성캠퍼스에서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40명의 교육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2025년 시행 예정인 ‘치유농업사 2급’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과정은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전국 치유농업 인력 양성과정의 하나로, 한경국립대는 2020년 관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꾸준히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며 프로그램을 체계화해왔다. 교육은 지난 4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142시간(이론 94시간, 실습 4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간평가와 실습보고서를 병행한 엄정한 수료 요건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원희 총장은 “치유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농업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이창희 책임교수(평생교육원장)은 “높은 입학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과정은 치유농업 활성화와 함께 미래 농업을 이끌 선도자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 향상을 위한 치유자원 활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4년 기준 경기도권 내 ‘2급 치유농업사’ 양
화성특례시는 29일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화성특레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특례시 승격 이후 화성시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상징 조형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조형물은 화성특례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진안동, 반월동, 영천동 등 교통 요충지 3곳에 설치된 상징 조형물은 화성시 도시브랜드(BI)를 활용해 각 지점별로 다른 의미를 담은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진안동에 설치된 조형물은 중심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열린 구조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시’이자 ‘미래 도약 중심지’로서 시의 비전을 형상화하고 있다. 반월동과 영천동에 설치된 조형물은 각각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파장과 울림’과 ‘미래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화성의 밝고 건강한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조형물은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를 담아낸 상징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징물과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안성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두 명에게 ‘우수의원 공로패’를 수여하며, 책임 있는 의회 운영과 행정 감시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의장실에서 이관실 의원과 이중섭 의원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공로패를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시상은, 단순한 절차적 감사가 아닌 실질적인 행정 개선을 이끈 의원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관실 의원은 “공로패는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해, 더 나은 안성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섭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자인 시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공로패는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의 성과이자, 시의회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의정, 바른 의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시상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