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업무이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신념아래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의회사무국에서 의원들을 보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2016년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의정사무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연희(행정7급·50·사진) 주무관의 말이다. 현재 평택시 공보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지난 2000년 조금은 늦은 나이에 공직에 입문, 동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여성회관 등을 거쳐 이전 근무지인 의회사무국에서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 21일까지 6년여동안 근무해왔다. 특히 전 근무지였던 원평동에서는 전체 동직원은 물론 유관단체들도 김 주무관을 통해야 일의 시작과 끝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전직 동료들은 귀뜸했다. 이전 근무지였던 의회사무국 근무 당시에도 김 주무관은 본연의 업무인 의원 보좌는 물론 부서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인지 김 주무관 하면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 ‘살림살이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수식
최근 고양시가 어린이 및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 CCTV 비상벨’ 홍보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에서 운영중인 CCTV 중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에 설치돼 있는 방범 CCTV 628개소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시각 장애인 음향 신호기 버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위급상황 대처에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 범죄가 수동적인 신고나 구조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어린이 및 여성,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방범 CCTV 비상벨’을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고양관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범 CCTV 비상벨을 홍보했다. 이날 시는 어린이들에게 CCTV 3천900여대를 통합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를 소개한 후 위급상황 시 ‘방범 CCTV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방범 CCTV 비상벨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는 안전지키미 서비스 홍보를 강화해 안전도시 고양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을 통해 21만 오산시민의 행복과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산시의회 7대 후반기를 이끌게 된 손정환(56) 의장은 협치·상생의 의정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보다 성숙한 지방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손정환 의장으로부터 후반기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당선소감과 후반기 시의회 운영방향 설명해달라. 먼저 저를 제7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지난 2년간 전반기 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문영근 의장과 이상수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러나 지금은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저는 임기동안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해 다른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 솔선수범하겠다. 또 시민의 여론수렴은 물론 각종 현안과 관련해서는 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보다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협치·상생을 위한 방안은. 대화와 소통, 합리적인 의사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협력하는 오산시의회를 만들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안양과천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안양시와 함께 ‘제2회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동행진로 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과천 관내 중학교 학생 50명과 학부모 50명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 학생·학부모는 ‘진로 찾기와 자기주도학습 플래닝’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외에도 학생은 ‘4가지 공부습관 프로그램’에, 학부모는 ‘부모 멘토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내가 너무 우리아이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생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지도 않은 채 엄마에게 나를 이해못한다고 짜증만 냈는데 이번 동행 캠프를 통해 앞으로 내가 고민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의정부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자 조기발견과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찾아 고혈압 당뇨병 교육 및 혈압·혈당 검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이동형 표준 교육 자료를 사용해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위험요인과 합병증, 자가 관리 방법을 알리고 있다. 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건소 진료실로 내소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고혈압 당뇨병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내 경로당을 수시로 찾아가 심뇌혈관질환자 조기발견 효과를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순복 보건소장은 “경로당에 찾아가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의정부시가 백세도시에 걸맞는 질적인 건강도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령인구에게 집중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검사를 통해 건강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명지역 119구조대가 교통사고로 승용차 밑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57분쯤 광명시 광명동 광명스피돔 앞 도로에서 전모(51)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상대방 차량과 충돌 후 차량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에는 광명소방서 119구조대와 광남119안전센터 펌프차, 소하119안전센터 구급차 등 차량 3대와 광남센터장을 포함한 소방관 10명이 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구조대원들은 에어백세트를 이용해 전씨를 안전히 구조한 뒤 응급처치를 진행한 다음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현재 전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시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그동안의 업무경험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시정 체험에 참여한 대학생 50명과 함께 학생들이 평소 시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이나 그동안의 애로사항, 그리고 발전적인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특히 학생들은 시청 각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근무 전 공무원들의 모습과 근무하면서 느꼈던 공무원들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첫날 짧은 시간이나마 여러분과 만날 때 뜻깊은 시정체험을 당부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의연하게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고맙고, 이번 시정체험을 통해 쌓은 경험들은 앞으로 펼쳐질 인생여정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연천군이 지난 22일 사과연구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과농업인의 사과생산기술력 향상을 위한 재배능력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마철 양분 유실에 따른 영양소 결핍 보충과 과수세력안정, 과일의 수형관리, 병충해 방제, 착색, 당도향상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 사과를 만들기 위하여 양분 경합기 및 화아분화기에 도장순 억제 및 건실한 꽃눈 분화로 건전한 착색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기술교육을 실시해 사과재배기술을 꾸준히 높혀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시가 최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2016 책나라군포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36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2016 군포의 책’인 배유안 작가의 ‘뺑덕’과 박찬국 교수의 ‘초인수업’을 기반으로 ‘심청은 진정한 효녀인가?’, ‘경쟁은 선인가? 악인가?’, ‘탈근대화 시대의 바람직한 가족윤리란?’ 등의 토론주제에 맞춰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연세대학교 정예일씨가 대상의 명예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대전대학교 김희수씨가 금상에 올라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소방서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묘적사에서 템플스테이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템플스테이 힐링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접선 공사장 폭발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 19명을 대상으로 총 4기수에 걸쳐 다음달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원들은 이 기간 동안 평소 참혹한 현장을 자주 접하며 받는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심리불안과 집중력 저하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포행(산책)과 차담, 명상, 발우공양, 연꽃초 만들기, 108배 및 예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치료한다. 김진선 서장은 “심신건강 증진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보다 따뜻하게 다가서는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