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3일 환경부, 인천시교육청, 현대자동차, SK E&S, 운수사업자와 함께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성공버스는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권역별 순환버스다.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 사례인 학생성공버스를 모두 27대 투입하며, 이 중 3대를 수소 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규 수소 버스 출고에 따라 점진적 확대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 수소 버스를 이용하는 학교에 환경교육 컨설팅 제공, 수소 생산 시설 견학을 지원해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향상 기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 통학버스를 수소 버스 전환될 수 있도록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내버스, 통근 전세 버스, 화물차 등 상용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2026년까지 공보육 어린이집을 300곳 확충한다. 공보육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나뉜다. 시는 인천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등 공보육 시설 확충과 함께 공공형 어린이집 품질개선지원사업을 신설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공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인 공보육 이용률을 2022년 36.3%에서 2026년까지 5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우선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53곳 확충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상반기 중 국공립 어린이집 40곳을 확충 완료했고, 현재 총 316곳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엔 저출산으로 민간 어린이집의 폐원이 증가함에 따라 생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중점 추진한다. 현재 7곳 민간어린이집이 시 국공립어린이집확충심의회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심사 중이다. 하반기에 6곳을 추가 발굴·전환할 계획이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의 양적 확충과 함께 새로 개원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의 역량 강화와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노려 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A(2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동승자와 허위 입원 처리를 도와준 한방병원장 등 1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183차례 내고 보험사에서 합의금과 수리비 16억 7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여러 명을 태우고 외제차를 몰다가 신호·차선 위반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사고를 냈다. A씨는 페이스북에 ‘차에 앉아서 돈 벌 사람’이라는 글을 올리고 동네 친구와 선후배 7명을 공범으로 모집했다. 이후 운전자와 동승자로 역할을 분담하고 합의금이 입금되면 일정한 금액을 나눠 가졌다. 또 병원에 입원하면 합의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한방병원장과 공모했다. 이들은 직업 없이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방병원은 허위 입원 처리를 해 주고 입원비용 전액을 보험사에 청구해 4000만 원을 부정 수령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보험사에 사고 접수 후 현장 사진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하길 바
인천 남동구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 2곳을 긴급 임시거소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거소는 구월동과 남촌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이다. 그동안 장기간 방치로 관리가 안 돼 악취나 누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구는 2곳을 긴급 임시거소로 활용하기 위해 소유자와 협약을 맺고 도장, 창호, 난방 배관, 방수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입주 대상은 긴급하게 임시거소가 필요한 범죄 및 가정폭력 피해자, 출산 예정 미혼모 등의 구민이다. 또 자격 기준 부적합 등의 이유로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입주 기간은 1년 이내로,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다음 달까지 구체적인 입주 자격 조건을 검토해 입주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신청은 각 동의 주민센터 또는 구 공동주택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구는 빈집 정비를 통해 쉼터와 공공육아방 등으로 활용해왔다. 앞으로도 리모델링, 안전조치, 철거 후 쉼터 조성 등 빈집이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소유자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빈집 정비로 구민의 편의성 증대 및 공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인천 강화군이 올해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통해 224가구 296명의 급여지원을 중지하고 1680만 원을 환수하기로 했다. 군은 복지대상자의 적정한 지원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지난 4~6월 ‘2023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 부모 가족 등 13종 복지대상자 1363가구 1996명이다. 지난해 상반기 171가구 274명에서 범위를 넓혔다. 군은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정보 등 공공‧금융기관에서 받은 공적자료를 활용해 조사를 진행했고, 3개월의 소명 기간을 줬다. 이를 통해 224가구 296명의 급여지원을 중지했고, 1139가구 1700명의 급여 변동이 있었다. 또 일용직 등 소득이 생기는 일을 하고도 신고하지 않아 부당하게 지급된 16가구에는 약 1680만 원을 환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복지대상에서 빠지는 가구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특례를 적용하거나 다른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권리 구제에도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4일 오전 8시 52분쯤 서구 오류동 제2순환고속도로 근처 한 폐차장 창고에서 불이 나 끄고 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고, 소방당국은 장비 38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서구도 오전 9시 28분쯤 ‘주변 차량은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 연기 흡입 등의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주변으로 불이 번질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서구 전 직원이 지난 3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에 지지선언을 하고, 100만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서구는 부천, 김포, 강화를 아우르는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고양, 파주와의 접근성도 빠른 만큼 ‘인천고등법원’ 유치의 필요성을 여느 지자체보다 절실히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직원들의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의 7월 조기 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서구가 할 수 있는 지원책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일부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성공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성공버스는 개발지역, 교통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연수구 송도동, 서구 청라‧경서‧검단동, 중구 영종도, 남동구 서창‧남촌동, 부평구 일신동 일대 등 6개 권역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학생통학복지 사업이다. 오는 12일부터 6개 노선이 동시에 운행을 시작하고, 학생 1명이라도 수요가 있는 지역은 운행을 계속할 계획이다. 앞서 다른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한 사례가 있으나, 농어촌지역 및 학교통폐합으로 인한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인천은 개발지역 중심으로 도심지역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청이 주관해서 운영한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의 학생성공버스는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 버스를 도입했다.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시교육청은 앞으로 수소통학버스 확대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환경부는 수소버스의 성능보증기간 확대 및 구매보조, 수소충전소 확충 및 수소통학버스 도입 등에 대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인천시는 통학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구매보조금 지원과 수소
신성영(국민의힘·중구2) 인천시의원이 겸직신고를 누락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최근 신 의원을 둘러싸고 막말과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는데, 시의회 윤리특별위원으로 선출돼 지역사회 비판이 크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내에서 ‘카페건’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신 의원은 개인사업자로 2018년 12월 인천시설공단의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을 받았고, 2019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3년 계약이 끝나 2022년 5월 2년 더 연장했다. 신 의원은 같은해 6월 당선된 뒤 겸직신고에서 에스와이에스컴퍼니, 영종리츠, 카페율 등 13개의 영리·비영리직을 신고했지만 씨사이드파크에서 운영하는 카페건만 누락했다. 핵심은 겸직신고 누락의 고의성 여부다. 지방자치법 제43조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은 당선 전부터 다른 직을 가진 경우 임기 개시 후 1개월 이내에 이를 신고해야 한다. 또한 같은 법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재출자·출연 포함)한 기관이 설립·운영하는 시설의 대표, 임원, 상근직원을 겸할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 자격심사와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인천시설공단은 시의 출자·출
수출시장이 여전히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인천은 사정이 다르다. 전국적으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인천이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는 수출 품목이 달라서다. 3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한국은행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5월 인천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한 47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2% 감소한 것과 달리 인천에서는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 같은 현상은 수출 품목의 차이가 만들어낸 것이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인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9.4% 오르며 증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104.1%)와 무선통신기기(211.3%)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광산기계도 16.4%, 석유화학중간원료도 16.2% 오르며 기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반도체 수출 증가를 인천의 수출 증가 원인으로 꼽고 있다. 5월 기준 전국의 반도체 품목 수출율은 23.4%다. 인천에서는 29.4% 증가했지만 전국적으로는 36.2% 감소했다. 인천은 시스템 반도체의 비중이 97.6% 이상을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