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시련, 또는 불행을 당하거나 실패를 경험한 후 좌절해 주저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를 극복하고 더 큰 성공을 이루는 사람이 있다. 정확히 표현하면, 성공한 사람들은 대체로 고난을 당하고 실패 또한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고난과 실패를 통해 성공을 향한 학습을 발판으로 도약했던 것이다. 감내하기 힘든 고난과 스물일곱 번의 공식적인 실패를 경험했던 링컨이 그 경우이다. 언론계에서 시작해, 정치, 학계, 사회단체 활동, 청소년운동, 공직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재일<사진> 한국링컨연구원장이 ‘까닭 없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멘탈경쟁력’이란 책을 출간했다. 저자에 따르면 고난과 실패 앞에서 주저앉은 사람과 그것을 발판으로 성공한 사람과 관련된 어느 통계에서 전자보다 후자가 두 배 이상 많다고 한다. 똑같은 경험이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 것이다. 그 요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것을 마음의 문제라고 말한다. 고난과 실패를 겪고서도 성공을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경쟁력 있는 멘탈의 소유자인 것이다. 저자는 어떤 마음으로 불리한 여건과 환경에 대처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지, 이론과 체험을 통해 이를 명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아직까…
서울이라는 공간 속 숨은 매력을 찾아 기록한 책 ‘지리교사의 서울 도시 산책’의 저자 이두현이 ‘역사 보전의 공간’, ‘미래 창조의 공간’에 이어 ‘도시 재생의 공간’을 소개한다. 책에서는 삶의 현장인 ‘을지로’부터 전통의 활용 ‘익선동’, 신구의 조화가 만들어 낸 ‘해방촌’, 산업 공간의 재생 ‘성수동’, 봉제거리 박물관 ‘창신동’, 철공과 예술의 만남 ‘문래동’까지 총 여섯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곳들은 단순히 요즘 ‘뜬다’고 핫플레이스가 아닌, 지역성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활기를 되찾은 재생의 공간이다. 책은 먼저 서울의 도심 을지로를 소개한다. 을지로는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대로변을 따라 밀집해 거대한 스카이라인을 이루지만, 안쪽에는 타일, 도기, 조명, 벽지, 페인트 등 저층의 건축 자재 점포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인쇄소, 공업사 등 소규모 공장들이 세월의 무게가 힘겨운…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역사적인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지만, 2013년 일본 전범기업의 재상고가 접수된 뒤 2018년 확정 판결이 나오기까지 사건이 5년간 대법원에 묶여 있었고, 그 사이 원고 9명 중 8명이 숨졌다. 법원행정처에서는 판사들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건들을 만들고, 행정처 간부들과 청와대, 정부 사이에서는 은밀한 만남과 전화통화들이 이어졌다. 그 결과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돼 재판을 받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법원에는 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베테랑 기자 권석천의 책 ‘두 얼굴의 법원: 사법농단, 그 진실을 추적하다’는 ‘사법농단’에 대한 최초의 심층 기록이다. 저자는 부당한 지시에 저항해 사표를 냄으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의 베일을 벗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탄희 전 판사와의 심층 인터뷰와 오랜 법조기자 생활에서 만났던 다양한 취재원의 증언 등 방대한 관련 자료를 검토해 책을 출간했다. 책은 사법농단 사건이 처음 불거졌던 당시의 상황과 세 차례에 걸친 대법원의 자체 조사, 검찰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충실하고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그 과정을 읽다보면 판…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오는 2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에서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부설기관 경기향토문화연구소는 지난 1996년 ‘경기향토사학’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권의 ‘경기향토사학’을 발간하며, 경기 지역 향토문화 연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심포지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지역학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올해는 ‘경기향토문화연구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경기향토문화연구소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가운데 경기지역학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1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2부 발제자 및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윤한택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연구교수는 공교육을 통한 향토문화연구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는 ‘경기향토문화연구소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은 향토사 개념을 되짚으며 ‘새로운 향토사연구가 과연 가능한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김성태 경기학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경기향토문화연구의 발전 방향성’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남녀노소 웃음 보장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TOC TOC)’을 선보인다. 유럽을 넘어 대학로를 뒤흔든 연극 ‘톡톡(TOC TOC)’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으로, 지난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연장을 거듭하며 무려 2년 반 동안 공연했으며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각 1천회 이상 공연을 하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지난 2006년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의 영예를 안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돼 일반 관객은 물론 평단과 공연 관계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작품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욕이 튀어나오는 투렛 증후군, 무엇이든 숫자로 계산해야 하는 계산벽,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조차 견디지 못하는 질병 공포증, 모든 것이 걱정되고 불안해서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확인 강박증, 모든 말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 북한산성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2019 북한산성 걷기행사 ‘북한산성에 오르다’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 북한산성 걷기행사 ‘북한산성에 오르다’는 매년 조선시대 숙종 임금의 북한산성 행행(行幸)일(음력 4월 12일)을 기념해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일반인 및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북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고 공유함으로써, 대중들이 북한산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제작된 리플렛을 활용해 참가자가 자발적으로 북한산성의 탐방로(대서문~대동문)를 따라 주요 유적지를 탐방한 후 스탬프를 날인하는 형식으로, 참가자 스스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가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각 유적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북한산성과 해당 유적의 역사와 의미 등을 다양하고 생생하게 들려줘 북한산성을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100명까지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19일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하면 된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ldquo…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오는 24일과 31일 여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열기를 더욱 뜨겁게 즐길 야외 콘서트 ‘2019 피크닉콘서트’를 개최한다. ‘2019 피크닉콘서트’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각각 수정구 위례중앙광장과 중원구 모란다목적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최고의 보컬로 손꼽히는 가수들이 출연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먼저 24일 수정구 위례중앙광장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울 가득한 감성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가 수많은 히트곡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이어 31일 모란다목적 공영주차장에서는 달콤한 멜로디와 설렘 가득한 가사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10㎝, 애틋하고 공감되는 이별 감성을 노래하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벤, 친숙한 가사와 통통 튀는 리듬감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듯 음악을 전하는 윤딴딴, 그리고 감성 여신이라 불리는 게스트 미교 등 8월의 마지막 밤을 음악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한편 재단은 최고 출연진들의 무대를 야외에서 무료로 즐기는 ‘2019 피크닉콘서트’를 통해 수…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이달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를 다룬 영화 ‘주전장’, ‘김복동’ 등 2편을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독립예술영화 좌석점유율 1위인 화제작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일본군 성노예제의 과거를 숨기려는 이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으로, 일본 극우세력의 협박에도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영화화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영화는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도 개봉작 중 최대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어 정기 상영 일정 이외에 오는 23일, 24일에 특별 추가 상영된다. 이어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이며 평화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여정을 조명한 작품으로, 올해 1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90세가 넘은 나이에 전 세계를 돌며 당당히 목소리를 높인 김복동 할머니의 일대기를 담았다.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판타스틱큐브(070-7713-0596)로 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학연구센터는 지난 16일 계간지 ‘경기학광장’을 창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계간지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됐으면 하는 염원에서 ‘경기학광장’이란 이름으로 선택됐다. 경기학광장은 ‘도민 참여형’으로 기획돼, 전문학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토록 문을 활짝 열어뒀기에 마을과 사람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과거보다는 현재 바로 여기의 삶을 글감으로 삼도록 유도했다. 이에 경기학광장은 대주제로 마을 이야기, 사람과 삶, 여행과 힐링, 정보와 뉴스, 논평과 연구 등이며 소주제로 전통마을, 원도심, 세거마을, 경기도 토박이, 구술로 듣는 현대사, 인물 발굴, 예인과 장인, 1세대 향토사학자, 테마 관광, 쉼이 있는 여행, 꽃과 나무, 경기도의 맛 기행, 역사와 사건, 경기도의 민속, 현장 탐방, 경기옛길, 경기학칼럼, 기전의 고문서, 고고소식, 경기도 책 길라잡이, 연구노트, 특집논고 등 다양한 이…
전문가 “오랜 시간 태양광 노출 일광화상·피부암 등 발생” 주의 가벼운 경우 냉찜질로 진정 시켜 심할 땐 의료진에게 치료 받아야 바닷물 속 세균 피부트러블 원인 해수욕 후 깨끗히 씻는 것 중요 유·수분 조절 위한 로션 등 도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강한 햇볕에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 태양광에 노출될 경우 잡티와 기미, 주근깨뿐만 아니라 일광화상, 피부노화, 피부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 휴가철 강한 태양에 피부가 노출되면 몇 시간 내에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더 심한 경우 통증, 물집이 생기며 오한, 발열,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이런 반응은 보통 하루가 지나면 최고조에 달하고 가벼운 경우는 휴식과 냉찜질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가 따갑고 물집이 생겼을 때는 먼저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피부를 진정 시켜 줘야 한다”며 “껍질이 일어날 때는 곧바로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