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은 '제23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군면 시가지 일대와 산수유 군락지(내리.주읍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틀간 쾌청한 봄 날씨 속에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개막식은 산수유꽃의 '영원한 사랑'을 표현한 산수유 개화 무용을 시작으로 쿠킹 난타, 산수유 박 터뜨리기, 초대형 산수유한우 비빔밥 나눔 행사로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국악밴드 그라나다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 산수유한우 골든벨, 한우 장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초대가수 김태수와 홍지민 등 뮤지컬 스타들의 무대와 경품 이벤트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공연과 '하누머치(한우 경매)', '산수유 복불복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송아지, 알파카, 앵무새 등을 활용한 동물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어린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올해는 개군면 개울가 댄스팀, 개군중 '일레븐', 보컬팀 '시원한 나래', 양댄동, 으뜸태권도 시범단 등 지역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도 마련됐다. 축제장 내 마련된 '푸줏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시의원 출마에 나선 이숙영 예비후보가 “시민의 삶을 기록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제도와 정책으로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지역에서 기자와 시민활동가로 활동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기록해왔다”며 “의정활동은 비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 “사회적 사건을 접하며 국가와 시민,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이후 지역 언론 활동을 통해 농민, 도시, 공동체의 현실을 기록하면서 정치의 출발점은 결국 시민의 삶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활동의 핵심 가치로 ▲시민 참여 ▲사회적 약자의 존엄 ▲문화와 민주주의 ▲지역 현안의 합리적 해결을 제시했다. 특히 “정치는 전문가나 권력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시민이 실제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해결 방식에 대해서는 “개발이나 환경, 재개발 문제는 갈등이 반복되는 구
“경기북부는 55만여 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에서 약 116만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품은 지역입니다. 다양한 중소기업 경영자 및 관련 인사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파악해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에 매진할 것입니다.” 하승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7일 ‘현장 소통’과 ‘중소기업의 충실한 동반자 역할’을 강조하며 취임 후 활동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7월 부임 후 지역 중소기업인들을 계속 만났다는 하 본부장은 “현재가 외환위기나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며 “주로 경기 불확실성, 인력난, 미국발 관세 그리고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등에 의한 문제인데 정말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특히 석유화학 제품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섬유, 식품 등 업종의 애로가 매우 큰 상황인데 잘 알려져 있듯이 경기북부는 국내 최대 섬유 생산지이지만 임가공 중심의 소규모 분업 체계에 머물러 있어 원료 공급에 어려움이 더 크다”며 “지역 기업들은 정부 차원의 공급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2년 중소기업중앙회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은 당시 용인현과 양지현 중심지의 향교와 방어시설을 통해 국가 운영의 기틀을 확인할 수 있는 코스다. 용인향교(도 문화유산자료)~석성산 봉수(사적)~양지향교(도 문화유산자료)다. 일단, 눈으로 걸어가 보자. ◇용인향교 조선시대에 많은 인재를 길러냈던 요람으로 조선시대 지방에 세운 국립 교육기관이다. 용인향교는 현유(賢儒,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정종 2년(1400년)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인향교는 마북리 구교동에 있었는데, 구교동은 향교가 있었던 동네라는 뜻이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위치가 이동돼 임진왜란 때 소실되기도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고종 31년(1894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19세기 중반 ‘용인읍지’에 따르면, 용인향교는 여러 갈래를 거쳐 교육 관련 건물을 앞에 배치하고, 제사 관련 건물을 뒤에 배치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식이다. 팔작지붕으로 된 명륜당의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인데, 일반적인 향교 건축과 달리 정면이 아니라 배면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명륜당은 좌우측으로 방이 있고 6칸에는 대청마루를 설치했으며 마루 뒤편
프로야구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KT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롯데를 7-3으로 제압했다.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에게 2-0으로 승리했던 KT는 2연승을 거뒀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 했고, 오윤석은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결승타를 친 장성우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1회말 롯데 노진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3회초 무사 만루에서 힐리어드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공격에서는 장성우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으로 파고들어 2-1로 역전했다. KT는 4회말 롯데 노진혁의 중전 안타 이후 최원준의 송구가 지연되며 2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한동희,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노진혁을 런다운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KT는 5회초 장성우가 우전 안타를 쳐내 볼넷으로 출루한 안현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1점 더 달아났다. 7회초…
김태성(화성시청)이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승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태성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첫 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36초262를 질주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남윤창(한국체대·2분36초371), 3위는 김기현(단국대·2분36초684)이 차지했다. 이정민(2분36초688)과 김한별(2분36초707·이상 성남시청), 배서찬(고양시청·2분37초275)은 나란히 4·5·6위에 올랐다. 2026-2027시즌에는 남녀 각각 8명, 총 16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1, 2차 선발대회 남녀 500m, 1,000m, 1,500m 3개 종목의 점수를 모두 합산해 상위 순위 8명을 뽑는다. 2차 선발대회에는 1차 대회 남녀 상위 성적 24명이 출전한다. 단, 202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남자부 임종언(고양시청)과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가 대표팀에 자동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1, 2차 대회 남녀 종합 순위 1∼7위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김태성은 8~9일에 진행되는 남자 500m, 1000m 경기와 11~12일 열리는
강준수(경기대)가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준수는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대학부 청장급(85㎏급) 결승전에서 서승호(단국대)를 2-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 하상원(영남대)을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강준수는 서승호와 결승 첫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둘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를 사용해 서승호를 모래판에 눕히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안양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평등의제네트워크가 실시한 조사에서 행정 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달 전국 23개 지역의 시민 1171명을 대상으로 일상·경제·정치 영역의 성평등 실태를 조사한 ‘2025 경제·정치 영역에서의 성평등한 삶을 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결과 시의 정치영역 점수는 63.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안양지역 응답자(107명) 중 59.8%(64명)는 ‘지역 행정 만족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해 조사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수입 만족도·일과 가정의 양립 등을 묻는 경제영역 점수는 73.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속협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84.1%로 집계돼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높았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7개 목표를 알고 있다는 응답도 29.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안양시민은 ‘회의·모임’을 통해 지역 소식을 접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45.7%), 시민 간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가 비교적 활성화된 특징을 보였다. 또,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 비중(34.7%)도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시는 시민의 참여 역
남양주시는 7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와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감시카메라 설치 협약을 체결해 산불 감시 인프라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체계를 도입해 산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는 송전탑을 활용한 감시체계 구축에 협력했다. 양 기관은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감시카메라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산불 대응기관 연계 강화 등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했다. 송전탑에 설치되는 산불감시카메라는 고해상도 영상 장비를 기반으로 넓은 산림을 상시 관찰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불꽃, 연기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고 판독해 산불 상황실로 즉시 통보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열화상 감시 기능이 탑재돼 야간에도 산불 식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감시체계로 확인이 어려웠던 산림 지역까지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카메라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이권재 오산시장이 6일 세교2신도시 공공인프라 조성을 위해 세교2지구내 공공청사 부지인 재정경제부 소유 부지를 궐동지구대 이전 부지로의 조속한 관리전환을 위해 국회 재정경제 기획위원회 협조를 구했다.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시청 및 오산경찰서 관계자, 세교2 호반써밋라포레 입주자대표회장과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 박수영 의원(재경위 간사), 유상범 원내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2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생활·안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고, 시도 이에 동감하고 있다”며 “세교2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지구대를 신설할 수 있도록 비축부동산 관리전환을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임이자 국회 재경위원장은 “지자체의 치안 및 공공 인프라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재정경제부에 적극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수영 의원도 “빠른 시기에 반영되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비축부동산 관리 전환 주체가 재정경재부인 만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축부동산은 정부가 장래 행정수요를 대비하고, 공익사업 용지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미리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