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업계 최초의 ‘착한 프랜차이즈’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하늘체한의원’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하늘체한의원 신촌본점에서 ‘착한 프랜차이즈’ 가입식을 가졌다. 이 가입으로 하늘체한의원의 전국 18개 지점이 착한가게에 가입,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하늘체한의원은 여드름 및 피부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2013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 ‘2015년 소비자만족대상’에서는 ‘난치성피부질환’ 부분을 수상하는 등 피부질환 대표 한의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원석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받아온 사랑과 신뢰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찾다가 ‘착한 프랜차이즈’를 알게 돼 가입을 결정했다”며 “전국 의료업계 최초의 ‘착한 프랜차이즈’가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주신 전 지점 원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하늘체한의원 전지점이 보내주신 성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곽상욱 오산시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의 1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곽 시장은 관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위촉패를 받고 문화의 거리로 자리를 옮겨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차량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상담과 보증절차 체험을 통해 기업과 민생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곽상욱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척에 두고도 고향땅을 밟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김포시 이북도민회가 지난 5일 김포아트홀에서 ‘제1회 통일염원 이북도민회恨을 위한 대공연’을 마련했다. KBS 코미디언인 원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 시의원, 홍철호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도민회원들의 아픔을 달랬다. 공연에는 이북 5도민 출신의 코미디언 남보원씨와 인기가수 명국환·현미씨 등이 출현해 고향의 한을 달래는 노래를 불렀으며, 황해도 무형문화재 화관무와 서도민요, 진쇠춤, 평양검무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고영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1975년 9월20일 설립된 황해도 연백군민회가 지금에 김포이북도민회”라며 “올해로 41주년을 맞아 고향에서 보고 듣던 노래와 춤사위를 무형문호재 보존회와 실향민 가수의 공연으로 보면서 잠시나마 고향을 회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지점내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범죄예방진단팀은 현대백화점과 합동으로 지하주차장 등 여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대한 시설진단을 실시하고, 현대백화점측은 합동진단시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부분에 대해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보안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스마트 국민신고앱 여성불안 신고방법 홍보 ▲상시 주차장 112순찰활동 실시 ▲백화점 직원에 대한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 ▲저소득 주민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지원 협력 등을 함께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주시 첫 여성 국장인 정신희(59) 복지교육국장이 37년 8개월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7일 퇴직하는 날까지 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훈훈한 미담을 남겨 공직사회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퇴임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광주시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정 국장은 지난 1978년 지방행정서기보(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2005년 8월 사무관으로 승진, 광남동장, 가정복지과장, 정보통신과장, 세정과장, 복지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매사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로 부서원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가족 같은 직장분위기 조성과 각종 평가 및 발표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정 국장은 “그동안 선후배 공무원들과 주민들 덕분에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감할 수 있었다”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6일 경기도의회 박근철 의원과 경기도 및 혈액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혈액수송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긴급혈액수송차량은 경기도 헌혈장려조례에 의거해, 경기지역의 혈액 수거 및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고 안정적 혈액공급서비스를 위한 차량 구입비(4천만원)을 지원받아 구입하게 됐다. 한편, 경기혈액원은 관할 도내 240여개 병원에 혈액공급을 하고 있으며, 혈액공급차량은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로 365일 운행하고 있다./박국원기자 pkw09@
<용인시> ◇4급 승진 ▲도시주택국장 김윤선 ▲수지구보건소장 김현숙 ▲수지구청장 정윤호 ◇4급 전보 ▲처인구청장 김관지
"즐거운 직장문화 만들겠다" "직원 간 대화와 믿음을 통한 신뢰와 화합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함께 보람 있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제12대 용인소방서장에 취임한 조창래 서장(51)의 취임 일성이다. 조서장은 충북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 명지대 행정학과와 아주대 대학원 공공행정학과를 졸업한뒤 지난 1995년 간부후보 8기로 소방조직에 입문, 2012년 소방정으로 승진해 고양소방서장, 군포소방서장을 역임했었다. 소방활동현장의 안전사고 방지와 기본 원칙을 중요시하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최영재기자 cyj@
수원지법은 5일 오후 3시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청년변호사 법원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변호사들의 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이재진 제2부회장, 윤영선 총무이사도 참석했으며,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변호사 16명이 초대됐다. 청년 변호사들은 먼저 법원장실을 방문해 이종석 법원장, 배준현 수석부장판사 등과 대화를 나눈 뒤 3~4명씩 조를 이뤄 판사실을 찾아 해당 판사실에서 근무하는 판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어 카페 ‘화소랑’에 모여 배준현 수석부장판사, 김호용 공보판사, 형사, 민사 단독 판사, 신청, 파산부 판사들과 대화 시간을 갖고 평소 법원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하고 싶었던 말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이종석 법원장은 “최근 어려운 법조 환경에서 청년 변호사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추는 것과 겸손한 태도로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법원도 청년변호사들에 대한 지원과 소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과천시는 5일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추사박물관에서 공직자 청렴의식 배양을 위한 체험식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총 4회에 걸쳐 오는 12일까지 과천시 500여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현 한국청렴연구원 양세영 원장을 초청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을 배우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위한 다례교육과 추사박물관 관람을 통한 추사의 청렴사상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국민을 오래 살게하는 것이 관리의 의미란 뜻을 지닌 수민금단(壽民金丹)의 정신을 배우고 자기 성찰을 통해 청렴가치관을 세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 500여 공직자 모두 추사 김정희 선생을 사표삼아 공직자로서 청렴의식을 최우선으로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