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군’과 인연을 맺게 돼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가평이 가꾸고 키워낸 자연과 문화관광·스포츠를 융합해 지역가치를 높이고 품격을 높여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4일 제30대 가평군 부군수로 강희진(55·사진) 경기도 예산담당관이 취임했다. 1981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강희진 부군수는 경기도 민원담당, 조사담당, 감사담당 등에 이어 특별사법경찰단장, 규제개혁추진단장, 예산담당관을 두루 거친 핵심 인물이다. 강 부군수는 “지역한계를 벗고 체질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뒷받침하겠다”며 “도시기반시설 확충, 일자리창출 및 시장경제 활성화, 방문자경제를 이끌 문화예술 산업육성 등에도 열정을 바쳐 가평군이 명품 휴양도시로 거듭나는 데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지난 4일 청사 강당에서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 경기북부 11개 경찰서장, 형사·지역경찰 등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 100일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북부지방경창청 개청 100일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이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잘된 점과 보완할 사항을 분석·진단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같이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100일 업무유공 등에 대한 표창수여, 개청 이후 주요 추진성과 분석, 현장직원 의견청취, 청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 자리에서는 경기북부 330만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서범수 청장은 “개청 전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고, 특히 개청의 이유가 ‘안보치안과 민생치안을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에 있음을 명심하고, 하반기에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무인 방수로봇 등 경기도의 첨단 재난안전시스템이 놀라웠고 부럽습니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4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재난관리청 소속 소방공무원 18명(남 16명, 여 2명)을 대상으로 시흥소방서의 현황과 출동차량 및 소방장비를 소개하는 내용의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소방서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경기도소방학교가 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초청한 몽골 재난관리청 소방공무원 연수 사업과 연계된 일정이다. 지난달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몽골 소방공무원들은 5일 소방산업기술원을 방문한 뒤 6일 수료식을 끝으로 1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의 첨단 재난안전시스템을 접한 몽골소방관들은 무인방수로봇과 고가사다리차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시흥소방서 신종훈 서장은 “경기도의 최첨단 재난안전시스템을 세계에 소개하는데 앞으로도 앞장설 것이며, 양국 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아시아권 국가에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남양주경찰서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통학로 횡단보도 주변에 안전발자국 및 보행정지선을 페인팅 해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남양주서는 도로·보도 경계석 뒤편 1m 지점에 보행정지선을 페인팅 해 파란색 횡단 신호등이 바뀐 뒤 1초 정도의 보행시간의 여유를 둠으로써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차량에 대한 사고대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보행정지선 뒤편에는 안전발자국을 페인팅함으로써 학생들의 재미와 호기심 유발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높혔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안전발자국 확대추진 등 학교愛(애)안전을 내실있게 추진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폐지를 수집하는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사랑의 손수레 10대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손수레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손수레를 제작·보급해 보다 안전한 생계유지 기회 제공은 물론 어르신 스스로의 자활활동에 이바지함과 기업과 기관, 자원봉사자의 공동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손수레는 지난 6월부터 경남자원봉사센터, 한화테크윈, 광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의 ‘재능 나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전수로 어르신들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제작됐다. 전달식 전날인 3일에는 사랑의 비둘기봉사단, 광주검도관의 참여로 부품조립과 페인트칠, 시트지 부착 등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후 손수레 전달식과 함께 광주시, 남광주로타리클럽, ㈜대승, 다일산업, 1기 가족봉사단의 참여로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됐다. 김영학 센터장은 “이번 전달식으로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어려운 생활환경과 고된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계속해서 사랑의 손수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는 최근 관내 덕수공원 습지에서 공무원, 시민 등 봉사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소개구리 포획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초 덕수공원 습지에 황소개구리 소리가 들린다는 민원을 접수한 후 현장을 확인하고 환경단체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황소개구리 포획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덕수공원이 창릉천과 인접해 있어 그냥 방치할 경우 장맛비로 인해 황소개구리 올챙이 등이 하천으로 유입돼 시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습지 이곳저곳을 누비며 황소개구리를 소탕하는 데 힘을 모아 약 4천500마리의 황소개구리 올챙이 및 성체를 포획했다. 포획 작업에 함께한 시민들은 “말로만 듣던 황소개구리가 우리시에 나타났다고 해서 한달음에 자원봉사를 신청했다”며 “확산을 막는데 조금이나 일조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포천시 보건소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실 사무환경을 개선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5일 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민원실 내 포스터, 배너 등 실내경관을 훼손하는 불필요한 홍보물을 정비하고, 효과적인 보건사업 홍보를 위해 영상정보 디스플레이 기기를 설치해 순번대기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2층에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건강쉼터를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전형적인 관공서 이미지에서 탈피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민원실 개선을 통해 시민의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웃으며 다시 찾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위한 보건행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장안대학교와 우수 인재 양성 및 체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안대 하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용택 화성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상임이사), 서관석 시민생활부장, 우완기 장안대 총장, 엄근 산학협력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안대는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공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의 공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장안대와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 시설 및 실험 실습 기자재를 공동 활용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에 협조하고 취업 연계를 도모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성국민체육센터와 그린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관계를 확고히 다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윤용택 화성도시공사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도시공사는 우수한 체육 인력의 확보 및 원활한 강사 수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장안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 및 체육프로그램의 연구 활동에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으로 국제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한지웅(45·사진) 동수원세무서장의 일성이다. 한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는 공정하게 세금을 징수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며 “세금신고와 납부에 있어 잡세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납세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지웅 서장은 1971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효천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세청 행정사무관, 국세청 법인납세국 원천세과 1계장, 남원세부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1과장, 대법원 파견 등을 거쳤다. /김장선기자 kjs76@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김남영(57·사진) 화성세무서장의 일성이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세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의식과 신중한 언행이 밑바탕이 된다”며 “국세청이 그간 쌓아온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직원 서로가 귀감이 될 수 있게 솔선수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남영 서장은 1959년 강원 강릉 출신으로 장충고와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강남·동수원·성남·삼척세무서를 거쳐 영덕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용인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