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 여자중학교가 다시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은 동구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지역에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인천시·동구 관계자, 창영초등학교 학부모, 재개발사업 조합, 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소통협의회에서 최종 합의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지역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금송·전도관 구역의 재개발로 인한 유입 학생의 배치와 여자중학교 신설 민원 등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재 용지가 초등학교로 설정돼 초・여중 통합학교로 변경이 필요하다. 이에 동구청·금송구역 재개발조합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금송구역 초・여중 통합학교는 빠르면 2027년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성훈 교육감은 “소통협의회에서 합의한 초·여중 통합학교 설립안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영초의 교육여건 개선과 문화재 건물 활용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역사와 전통을 지키면서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창영초
배준영 국회의원(국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 각 지자체가 지역공항을 거점으로 특색있는 개발을 통해 만성적자를 해결하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 공항경제권 개념을 도입하는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법은 공항과 공항 주변지역을 연계하여 특화된 ‘공항경제권’의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시·도지사가 별도 조직을 구성하여 직접 공항경제권 내 사업구역 지정과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담았다. 공항경제권 개발이 정부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의 책무를 규정하고, 국토교통부 소속으로 ‘공항경제권위원회’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또 ▲사업시행자에 대한 사업비 지원 ▲조세·부담금 감면 등 세제지원 ▲각종 인·허가 의제 등 행정 지원을 통해 공항경제권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이익을 기금으로 조성해 공항경제권 개발과 항공산업에 재투자하도록 하고, 부동산 가격안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항경제권에 대한 포괄적인 제도도 포함했다. 배 의원은…
iH(인천도시공사)가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3년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는 2019년 주거복지 분야 정보와 인력교류 및 공동의 주거복지사업 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돼 전국 16개 지방개발공사 중 12개 회원사가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도 협의회 운영계획 및 주거복지 이슈에 대한 다양한 안건을 자유토론식으로 나눴으며 국외사례 공동답사 주거복지포럼 개최,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용역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임대주택관리 이슈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다양한 주거복지 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지방개발공사에서 건설, 매입을 통해 운영하는 임대주택에 대한 재산세 문제, 관리비 체납자 및 미풍양속을 해치는 입주민에 대한 관리문제, 기존주택 매입임대·전세임대의 지원금 및 자격조건에 대한 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추후 포럼이나 연구용역을 통해 개선해 나가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간 LH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많은 주거복지사업들을 지방개발공사가 많은 부분 담당하고 있음을 들어 주거복지협의회는 지방개발공사가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인천 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의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협약식에는 백광일 아인병원 상임이사, 김재업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인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내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가 취약하고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 내원 시 섬세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아인병원은 아인비난임센터, 유방갑상선외과 등 여성 특화 진료는 물론 소아청소년과, 대장항문외과, 피부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있어 전문의간 협진이 가능하다. 국가지정검진기관으로 남녀노소 검진도 가능하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에게 한국어·생활법률·한국문화교육 등을 지원해 국내 생활 적응과 취업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기관이다. 백 이사는 “아인병원은 인천시 외국인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맘놓고 편안히 진료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정부가 오는 6월 5일 재외동포청 공식 출범을 확정한 가운데 인천 중구가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구는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설치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는 ‘편의성, 접근성, 역사성, 경제자유구역 간 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점을 내세웠다. 구 관계자는 “영종지역은 국제업무단지를 비롯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내 후보지가 확보되어 즉각적인 업무가 가능하 곳"이라며 "재외동포의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유리하고, 출 ․ 입국 관련 업무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도와 청라가 연결되어 180개국 재외동포들과 국내 지부 및 기관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서울, 수도권을 관통하는 전국 교통망 구축 등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제기구가 설치되지 않은 영종 지역에 재외동포청이 설치된다면 타 지역과의 균형발전을 이뤄 영종지역이 진정한 글로벌도시로 변모해 나가는데 큰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의 글로벌융합도시를 위한 새로운 도약은 재외동포청의 유치다"며 "이를 위해 최종 낙점
대한민국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 강화에서 음악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3 DMZ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 사업은 DMZ 인근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평화관광 목적지를 자원화하고 평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강원도를 대상으로 총 20억 원 규모의 공모 형태로 경쟁했다. 시는 강화군과 협업해 대한민국 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아일랜드)’ 지역이라는 인천만의 차별성을 부각한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개최를 사업으로 제안했다.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은 Love(사랑), Eco(생태), Art(예술), Peace(평화)를 테마로 릴레이 음악 공연인 ‘DMZ 평화i랜드 콘서트’를 통해 평화 관광지로의 새로운 도약(LEAP)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는다. 콘서트와 함께 DMZ 접경지역 걷기와 방문인증 이벤트 ‘DMZ 평화i랜드 하이커’, 지역관 광 및 체험 홍보부스 ‘DMZ 평화i랜드 홍보관’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북부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 인천경제청은 강화 남단과 수도권 매립지 일대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확대(북부권)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7월 착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용역 설계와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 입찰공고를 거쳐 용역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이 최종 목표다. 특히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강화 남단 18.92㎢와 수도권 매립지 16.85㎢ 등 총 35.77㎢이 대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지역 여건과 시민들이 원하는 개발 방향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콘셉트를 찾아 실현 가능성이 있는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 및 투자용지 확보 방안,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도 진행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강화지역 및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이 시급하다”며 “차질없이 용역을 추진,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해 개발 동력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
인천 기초단체들의 재외동포청 유치전 2막이 시작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9일 오전 유정복 시장을 만나기 위해 인천시를 찾았다.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자축하기 위해 시 직원들과 기념조회를 진행하는 자리에 찾아가 서구 유치를 건의했다. 서구는 준공을 앞둔 청라국제금융단지의 핵심 오피스에 재외동포청을 우선 입주시키고, 장기적으로 신청사 건립도 가능하다며 청라3동 유치를 요구해왔다. 또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청라동에만 정부 직속기관이 없어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는 논리도 내세웠다. 강 구청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청라에 재외동포청을 설치가 필요하다”며 “청라는 서울, 인천공항 접근성이 뛰어나 효율성 면에서도 다른 지역에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어 송도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재외동포들의 생활, 투자자들을 위한 편의성 제공을 위한 최적지는 송도”라며 “인천시는 이들이 가장 원하는 곳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연수구는 송도동의 부영타워, 글로벌캠퍼스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중구는 이날 별다른 논평이나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으나, 줄곧 영종국제도시 유치를 희망해왔다. 중구 관계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추가경정예산을 삭감한 구의회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구의회 권한 침해 논란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이 구청장은 9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의회는 이번 추경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깜깜이 밀실 예산심사와 집행부에 대한 반감으로 감정적이며 보여주기식 예산 삭감을 했다”며 “이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의원들은 내가 예결위장에 찾아간 것과 관련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했다”며 “하지만 이는 열심히 예산을 확보하고 짠 나와 1200명의 공직자가 느껴야 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지난 4일 열린 구의회 본회의에서는 전날 9억 7760만 원의 추경예산을 삭감한 예결위 결정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이 구청장은 의회 예산은 통과시키고 구청 예산은 삭감했다며 예결위장을 찾아가 구의원들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음날 열린 본회의에서도 구정질문 답변 순서에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갔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목소리를 높인 적은 있지만 막말은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감정적으로 일을 한 건 구의회라고 주장했다. 이 구청장은 “구의회에 비공개 계수조정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모펀드의 버스업체 인수에 대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정혁신단은 9일 오후 3시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버스준공영제 문제점 점검 및 개선방안 의견 수렴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채만 경기연구원 교통물류연구실장은 준공영제 시장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사모펀드의 장·단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전국에서는 모두 5개의 사모펀드가 33개의 버스회사를 인수한 상태다. 인천의 경우 사모펀드 차파트너스 한 곳이 9개 버스업체를 인수해 600여 대의 버스를 운영 중이다. 김 실장은 “사모펀드가 인수한 인천 버스업체 특징은 한 명의 대표가 두 개 이상 회사에 대표로 있는 곳, 민영제가 아닌 준공영제 노선을 운영하는 곳”이라며 “2.5%~3.5%의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사모펀드가 버스업계에 진출하고 있다. 버스업체가 소유한 차고지를 매각하거나 다른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모펀드가 버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 과학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면서 “사모펀드의 경영능력은 극대화하고, 적자 시 배당을 제한하는 기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