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봉사단이 개교 37주년을 맞아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서 ‘환경캠페인 및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범석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해 오산천 인도교를 중심으로 오산시민회관 방향과 맑음터공원 방향 등 8㎞ 구간에서 오물을 수거했다. 이어 이들은 오산천 인도교 인근에 연산홍 2천여주를 심었다. 서범석 총장은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잘 관리해 아름다운 오산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SK하이닉스가 이천시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북드림(Book Dream) 서비스’를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북드림 서비스는 ‘책과 꿈을 함께 드린다’는 의미로, 주 1회 이천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과학·교양 관련 서적을 배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2012년부터 경기 이천, 충북 청주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 결식아동을 위해 주 1회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도시락 사업에 북드림 서비스를 더한 것으로, 이천 지역 결식아동 1천300여명에게 도시락과 함께 책을 같이 배달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열린 행사에서 이한일 이천시 복지문화국장, 김동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팀장,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을 비롯해 김정기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인용 노동조합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도시락 후원금 4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과학 실험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내 아동 150여 명에
최근 가평군에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군과 기업의 기부가 잇따라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는 지난 19일 가평초등학교에 2천500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전달했다. 이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초등학교 교육인프라를 개선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발전소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데스크탑 컴퓨터, LED모니터, 프린터 등을 지원했다. 김동원 청평양수발전소장은 “향토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정훈공보 장교들이 제94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대 인근에 위치한 가평군 조종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기부금 60여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수기사 정훈공보 장교들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돈으로, 이 캠페인은 토의나 워크숍을 하는 도중 상대방으로부터 사고의 전환을 느꼈거나 신선한 아이디어가 소개될 경우 본인이 느낀 감동의 가치만큼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조종초 측
중국 경제관련 사절단의 안양시 방문이 잇따르면서 안양시 소재 기업들의 중국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일 중국 광둥성(廣東省) 포산(佛山)시 비즈니스교류단이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필운 시장을 만났다. 이번 비즈니스교류단은 린줘지에 포산시 인민정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무원 12명과 기업인 27명을 포함한 총 39명으로, 경무대표단, 과기대표단, 포산시 기업체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교류단은 이 시장과의 환담 후 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열린 비즈니스교류회에 참석해 포산시에서 개최될 인터넷 플러스박람회를 설명하고, 관내 기업체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양 시간의 경제우호 협력관계 구축과 동종업계간의 기술정보 교류 및 투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필운 시장은 “양 시가 창조경제와 인터넷플러스 정책 바람을 타고 경제교류 활성화의 좋은 기회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30년 전통의 수원외식관광직업전문학교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싹쓸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주니어 라이브팀의 창현고 조성범, 효원고 김정민, 장안고 구지원, 매원고 정찬우, 율천고 이소민, 수원외식전문학교 손정인 등 6명이 단체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에는 전체 대상의 영예까지 안은 것이다. 라이브 요리는 문자 그대로 조리의 경연과정을 관객들이 직접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하는 독특한 방식의 경연으로, 전국의 대학 조리관련학과, 군의 조리병, 조리전문학교 등에서 모두 93개 팀 600여명이 참가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밖에도 테이블 셋팅 부문에 출전한 수원외식직업전문학교 소속 5개팀 18명 전원도 금상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이들을 지도한 이 학교 부학장 전희정 교수는 지도교수 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한식요리부문에도 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원영(59) 학장은 “30년 전통의 현장중심 실무 교육이 경쟁력 있는 조리 전문인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9일 안양동안경찰서를 방문해 노규호 서장을 비롯한 현장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간담회에 앞서 정용선 청장은 호성초교를 방문해 경기남부경찰청 특수시책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굣길 안전지도 후, 경우회와 대한노인회 동안구 지회를 방문했다. 이어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차적조회 생활화를 통한 범인검거 유공자(갈산지구대 경위 박남현) 등 업무 유공자 3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현장 경찰관과의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매켜소 운동’과 등굣길 안전활동,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경찰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즉시 답변을 해주며 노고를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시 시각장애인협회는 지난 17일 청소년회관에서 시각장애인 어르신 은빛 축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회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각 장애인 어른신을 비롯한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성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석자들은 국악공연과 초청공연을 비롯해 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후원자 등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식사대접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고 친선과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9일 고양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행복나눔 자선바자회’의 성금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푸르메재단에 각 200만원씩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공사 임태모 사장을 비롯해 고양시사회복지협회의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고양시 관내 37개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과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공사의 가장 큰 덕목”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공사가 고양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8일 연천경찰서를 방문해 협력단체장과 동료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치안!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범수 청장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 청장은 이날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경찰발전위원회 고경의 위원 등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치안,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는 “체감안전도 설문조사에서 경기북부지역 1위를 차지하고, 전년대비 교통사망사고를 많이 줄인 것은 연천경찰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방시설 공사·관리 업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동노력 및 실천을 다짐하고자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협약식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민·관 공동노력을 통해 소방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방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관공서와 민간업체의 상생과 상호 존중하는 업무 협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조창래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소방서와 소방업체가 같은 마음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한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