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비상안전담당관 진종록 <위클리오늘> ▲편집국장 이현준
안산문화재단은 11일 올해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서예한글부문 이종례(67·여)씨의 ‘황국’(사진)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서예한글 윤태휘씨, 서예한문 김서형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고동숙, 이소영, 한경선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10월17일부터 9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린다. 안산문화재단은 8월 중으로 미술부문 평면(한국화·서양화·수채화·판화·공예·사진)과 입체(조각·공예)에 대한 공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술공모전도 할 계획이다. (문의: 단원미술관 ☎031-481-0503) 한편, 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역량 있는 신예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단원미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들이 인솔교사, 학무모 등과 함께 구리를 방문해 홈스테이 및 한국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캐롤턴시 청소년교류 방문단은 지난 9일 시에 도착해 10박11일간 일정으로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재 견학에 나선다. 이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가정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동시에 한국민속촌, 경복궁, 복촌한옥마을 등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일깨우게 된다. 또 학교 수업참여, 학교생활 체험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인을 만나 한국의 문화 등을 접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2010년 2월 청소년교류협약 이후 이번에 최초로 방문기회를 가져 즐거움과 호기심이 발산하는 기분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성을 보여주고 있다. 캐롤턴시는 협약체결 후 4년연속 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홈스테이를 실시해 왔다. 시는 이들 방문단을 축하하기 위해 12일 환영만찬 행사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롤턴시는 미국 텍사스주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12만명의 작은 도시로 2006년도에 머니 매거진이 선정한 미국의 살기 좋은 도시 가운데 19위에 랭킹된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도시이다. /구리=노권영
과천농협 주부대학 13기 학생들의 수료식이 지난 10일 농협 강당에서 진행됐다. 수료생 89명 중 47명이 공로상과 개근상, 특별상을 받았고 이들 모두는 앞으로 ㈔고향주부모임 회원이 돼 농촌과 지역 봉사를 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한 교육은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출연해 ‘소통을 위한 삶의 지혜’, ‘우리 가족 지키기를 위한 음식’, ‘오십견 치료법’, ‘재미있게 배우는 법률 상식’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수학여행으로 동료 간 화합을 다지기도 했고 한지공예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꼈다. 이날 수료식에는 축하공연으로 남태령 사물놀이패 12명의 타악 공연이 펼쳐졌다. 황은영(50) 주부는 “프로그램이 너무 알찼다”며 “농촌일손돕기에선 땀이 비오듯 했지만 남을 돕는다는 것이 행복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이명숙(44) 주부도 “다함께 다녀온 수학여행을 통해 모르던 친구도 사귀고 천안 민속촌 구경도 우리 고유의 건축양식을 눈으로 본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지난 3개월이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잊고 살았던 그 무엇인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새로운 지식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셨기를 바란다”며 “주부대학으로 맺은…
광주시와 팔당수질개선본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 10일 퇴촌면 우산천에서 클린누리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3개 단체와 퇴촌남종주민자치센터, 지역주민 등 60여명은 행락객들이 무단 투기해 방치된 쓰레기 2잨??수거했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팔당호 인접 우산천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하는 만큼 우산천이 옛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천 클린누리사업은 광주시, 팔당수질개선본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등 3개 단체가 지난해 5월 MOU협약을 체결하고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 동신초등학교 합창부가 지난 10일 오후 2시 화성시의 U&I아트홀에서 열린 제20회 난파동요제에서 경기도교육감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동신초는 지난해 경기도지사상인 난파상과 전국 교통안전 음악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대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합창실력을 인정받았다. 동신초 합창부 어린이들은 단순히 합창대회 참가만이 아닌, 묘희원과 수원중앙요양원 등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하는 재능기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동신초 합창부의 이런 성과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합창부 어린이들은 평소 다른 친구들보다 40분 일찍 등교해 매일 아침 8시부터 합창 연습을 한다. 또 수요일과 토요일 방과후 수업과 합창단원이 직접 선출한 단장과 파트장 선배들의 지도 아래 스스로 모여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 나가는 자치 조직을 갖추고 있다./정재훈기자 jjh2@
의정부여자중학교 학생들이 학교 안 논·밭에서 농사를 지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의정부여중은 의정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생태감수성을 지닌 미래형 인재를 육성을 위해 학교 텃밭 ‘한들’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학교 텃밭 생태체험사업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텃밭보급소와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올해는 학교부지에 논을 추가로 조성, ‘햇살촌’이라 이름짓고 쌀농사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의정부여중은 ‘생태’를 주제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학년이 기술·가정 및 과학시간에 논·밭농사를 체험하면서 논의 생태적 의미, 자연과 공생하는법, 생명과 생태적 삶이 왜 중요한지를 체계적으로 배운다.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지역의 홀몸노인에게 배달하고, 수확한 쌀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햇살촌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담당교사는 “학교 안 논 조성은 생태습지 복원의 의미가 있으며 학교운동장의 온도를 낮춰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익 교장은 “농사에 익숙치않은 우리 도시아이들에게 친환경 생태체험학습…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가 최근 행복디딤돌 ‘해피네트워크(Happy Network)’ 5호점 바로농산㈜을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땅, 우리농산물을 지켜내어 대한민국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바로농산㈜은 소외계층을 위해 쌀 20㎏을 매월 2포씩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북부센터에서 추진 중인 행복디딤돌 해피네트워크 사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실천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음식점·기업·단체·병원 등을 대상으로 방문홍보를 통해 자원을 발굴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로농산㈜ 이원기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사회 많은 업체들도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센터는 해피네트워크 사업으로 현재까지 1호점 다복개성만두(외식지원), 2호점 크로바쇼핑 정육점(육류지원), 3호점 국제세탁소(무료세탁지원), 4호점 할미소(외식지원)등의 지역 내 후원업체가 나눔 실천에 동참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대강당에서 아이들 건강을 기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의료진, 조산돼 일정 치료과정을 마치고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와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해 가정으로 돌아가 지내고 있는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촬영하기, 풍선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최창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신생아 건강은 남달리 소중한 것으로 아이들이 씩씩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밝은 미래를 향해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2012년도에 보건복지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지정돼 35병상을 갖춰 운영해오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보훈지청은 오는 20일까지 수원역(분당선 이동로)에서 ‘국가보훈 아트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보훈 아트 공모전’은 수원보훈지청에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으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이면 반복됐던 글짓기나 포스터 공모에서 벗어나 디자인·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공모해 총 13작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보훈지청은 수상작을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에 전시함으로써 새롭게 표현된 국가보훈에 대해 소개해 호국보훈의 달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시민들로 하여금 보훈을 더욱 친근하고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재익 지청장은 “딱딱한 포스터나 글짓기에서 벗어나,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표현된 보훈을 만나 볼 기회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