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자원봉사센터 시그마청소년자원봉사단은 최근 한탄강오토캠핑장에서 어린이 무료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무료체험부스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우드아트, 네일아트, 피리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3가지를 체험한 후 스탬프를 받아오면 추억의 뽑기를 해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로, 방문객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김응연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해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분당차병원은 9일 대강당에서 개원 제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병원그룹 김한중 회장, 차의과학대 이훈규 총장을 비롯,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에 이어 결의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그동안은 고난이도 수술, 중증환자 유치를 위한 첨단 의료장비 및 시스템을 갖추는 동시에 세계적 연구중심병원으로 우뚝서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난치병 치료와 고 난이도 수술의 기반은 임상 연구인 만큼 근래 개원한 차병원그룹의 차 바이오 콤플렉스(CHA Bio Complex)와의 원활한 교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1995년 개원이래 차병원그룹 대표병원과 국가 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됐으며, 줄기세포의 생산 및 임상연구, 수술, 입원까지 원스톱 치료를 제공하는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 산·학·연·병이 융합된 ‘차 바이오 콤플렉스’와 연계한 국내 유수 연구 중심의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캠핑으로 가족과 소통해요.” 남양주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글램핑 캠핑으로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는 건강한 드림가족의 소통을 위한 프로젝트로 20가정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8~9일 두 차례 화도읍 구암리 봉서원 더 시크릿 가든 캠핑장에서 글램핑 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캠핑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 드림스타트팀, 청소년수련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지역사회 후원자가 한마음으로 지원해 처음 시도됐다. 특히 더 시크릿 가든 캠핑장과 구암 수상레저의 후원으로, 드림가족들은 가족의 하나 된 힘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핑을 경험한 아이들은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부모와의 소통방법을 배우며, 숲체험 밧줄놀이, 가족의 소원을 적어 풍등 날리기, 수상보트 타기 등으로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송영모 복지문화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이 올해에도 지역의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외계층 아동들의 정신 건강과 신체활동의 복지서비스로 드림아동 및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제7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를 최근 3일 동안 청석에듀씨어터에서 1천3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시 연극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연극제에는 곤지암중을 비롯, 경화EB고, 광남고, 광주고, 광주중앙고, 곤지암고, 그리고 연합팀인 프락시스까지 총 7팀이 참가해 열연을 펼쳤다. 연극제에서는 경화여자 EB고등학교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대상을 차지했고, ‘일등급 인간’을 출품한 곤지암고등학교가 금상을 차지했다. 연기 대상은 경화여자 EB고등학교 2학년 서지희 학생과 곤지암고등학교 2학년 김민선 학생이 수상했다. 곤지암중학교 연극반에서 출품한 뮤지컬 ‘귀를 기울여주세요’에는 현직교사 4명(조수의, 황민희, 김롱미, 박진)이 제자들과 함께 출연해 사제동행의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이기복 광주시 연극협회장은 “광주시청소년연극제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팀을 3팀(경화여고, 경화EB고, 광주고)이나 배출한 권위있는 청소년연극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각 학교의 작품성과 연기력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는 지자체와 지역 예술단체, 그리고 각 학교가 청소년예술교육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과천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인 우경훈 소방교, 이정오 소방사가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은 올해 1월 과천문원체육공원에서 축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을 못하던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시켜 한림대병원으로 긴급 후송,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정오 소방사는 “당시 생사를 오가는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게 돼 소방공무원으로서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양평군 지평면 무궁화봉사회는 지난 8일 관내 장애가정인 최모 할머니 댁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집수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 등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을 도와 깨끗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무궁화 봉사회 회원 5명은 주택 노후화로 인해 곧 다가올 장마철 안전에 대비하고자 집안정리를 시작으로 건물외벽 등을 중점적으로 수리했다. 무궁화 봉사회의 도움으로 집수리를 한 최모씨는 “장마철이면 벽이 무너질까 두려웠고 겨울엔 난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수리를 해주셔서 큰 걱정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동희 무궁화봉사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사회단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과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최근 고양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에서 일산소방서와 함께 화재예방과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시설물 안전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고양시 청소과 공무원, 공사 직원, 일산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쓰레기 반입장에서 화재가 발생, 시설물 전체로 번져 확산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부터 사후관리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특히 화재 시 초기 대응 및 진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성주현 공사 사장은 “안일한 생각과 부주의로 인해 사고 및 화재가 발생하면 재산과 인명피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큰 만큼 체계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오포읍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이틀 동안 오포읍 능평3리 일원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벽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벽화봉사활동은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진행됐다. 오포읍 조예란 새마을 부녀회장은 “다양한 서체와 그림으로 능평3리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명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한 무지개봉사단은 2010년에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풍선아트 봉사단으로 발대, 관내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에서 월2~3회 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행사에서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으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현대제철 강학서(59·사진) 재경본부 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획 기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사장은 영남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현대제철 재경본부 이사와 상무, 전무를 거쳐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현대로템 재경본부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쫓고 있는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순천등지로 내려가 인천지검 수사팀하고 합동으로 행적파악을 위해 최대한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동해(사진) 경기경찰청장은 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인 유병언 회장을 봤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상금을 5억원으로 늘리자 하루 70여건의 목격신고가 접수됐으나 최근에는 하루평균 20여건의 목격신고가 접수될 정도라고 한다. 실제 경찰은 9일 낮 12시10분쯤 전북 군산하구둑 인근 식당에서 유병언 전 회장을 봤다는 신고에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여수, 순천, 해남, 목포 등지에서 유 회장을 봤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 최 청장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불법 사찰을 벌이다가 들켜 망신을 당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사전 동의 없이 사복경찰이 유가족을 뒤따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족분들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