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이영상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현장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앞서 정 청장은 황곡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안전활동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점검하고,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를 방문해 노인안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경찰서로 이동해 차적조회 생활화, 학교폭력 근절, 교통안전 선진화를 위한 수원남부서의 노고를 격려하고, 중요범인검거 유공 수사과 경장 최용운 등 4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정용선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경찰활동을 전개해 도민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경찰로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원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구리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백경현 시장의 주재로 ‘민선6기 제15대 시장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공약사업은 ▲지역경제분야 9개 공약 ▲사회복지분야 8개 ▲도시개발분야 19개 ▲문화예술분야 11개 ▲교통관광분야 13개 ▲보육교육분야 7개 ▲안전도시분야 6개 ▲투명행정분야 7개 등 총 8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사안별로 제기된 공약추진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현실적인 재원확보 방안, 세부 로드맵 등을 보완한 후 오는 6월중 공약사업 이행계획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7월부터는 매월 공약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 체계적으로 추진 실적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인드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공약사업은 시민들과의 엄중한 약속인 만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집행부와 당당히 맞서는 강력한 노조 위상 정립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 시민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6일 치러진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 보궐선거에서 유세연(사진) 전 노조 대변인(회계과 근무)이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유 위원장은 ‘집행부와 당당히 맞서는 강력한 노조 위상 정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대화를 통한 합리적 노조와 조합원의 권익향상, 청렴 노조 등 대 시민에 대한 더 큰 봉사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2014년 10월에 최초 설립된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임기 2년인 김영선 초대 위원장의 유고로 올 10월까지 잔여임기를 마치고 2기 선거에 들어간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하남시 상수도과가 정수장 견학을 운영하면서 정수장이 학생들에게 색다른 인기 견학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이 정수장 견학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창우초등학교 3학년 학생 150여명이 방문해 수돗물이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을 눈으로 체험했다. 또 이들은 정수장에서 제작한 홍보동영상을 관람한 후 응집지 및 침전지 등 정수장 주요공정별 시설물을 견학하며 수돗물의 생산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질검사가 이뤄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정상원 상수도과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정과 과학적인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청소년 진로 방송국 온 에어(On Air)- 내가 꿈꿔(온) 직업(에) 뛰(어)들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안양부흥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 에어 프로그램’은 자신의 꿈 찾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방송매체라는 아이템을 통해 5가지 직업(PD, 아나운서, 작가, 기자, 메이크업아티스트)에 대한 이해 및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필요한 시설 및 인적자원 지원 등에 대해 합의했다. 수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안양부흥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로검사, 현장실습, 직업캠프, 진로콘서트, 진로방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우리동네 동사무소는 동네 카페 같아요. 음악이 흐르고 아로마 향기가 풍기는 카페에요.” 최근 의왕시 오전동 주민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동사무소 민원실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놓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로마 향기가 은은한 가운데 흘러 나오는 동사무소 민원실은 클래식 음악에 카페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오전동 주민센터의 의지다. 그동안 오전동은 의왕시 6개 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데다 복지수요 등 민원 건수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고, 민원인들이 북적여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주민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대기시간동안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민원실 내에 레몬향 방향제를 곳곳에 비치한 데 이어, 클래식 음악을 틀도록 했다. 주민 김모(25)양은 “전에는 이곳에 오면 딱딱했던 관공서 민원실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음악이 흐르고 향기기 가득한 카페와 같은 분위기여서 한결 마음이 차분해 지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말했다 조지현 오전동장은 “민원실 분위기를 바꾼 뒤로는 주민센터가 한결 안정되고 편안해졌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6일 노규호 서장을 비롯한 수사과 실무자, ‘수사민원 상담센터’ 참여 변호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17일 안양동안경찰서 종합민원실 내에 개소된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수사민원 접수 전,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상담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피해자가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안서는 센터의 상담변호사로 새롭게 참여하게 된 변호사 3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현재까지 훌륭히 상담업무에 매준해준 2명의 변호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변호사들과 그간의 추진경과 및 성과를 알리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더 나은 대민 서비스 제공에 대해 논의했다. 노규호 서장은 “경찰관은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게 될 것이고, 변호사 입장에서도 국민과 더 가까워지면서 일반인들이 느끼는 변호사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 남촌동이 지난 9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지난해 남촌동과 민관협력 협약을 맺은 한솔아트원제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남촌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발굴해 9일에는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진행하고, 16일에는 관내 복지통장의 재능기부로 집안 내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정은 지적 및 자폐 중증장애를 가진 2명을 포함, 총 4명의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보장가구로,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 위해 틈만 나면 파지를 수거하느라 집안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나눔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동도 다양한 후원자 발굴 및 지원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시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6일 ㈜예스코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남양주우체국 및 구리우체국의 집배원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두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에는 우체국의 집배원 128명과 도시가스 검침원 46명이 남양주 전역을 다니며 수시로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예스코 송민섭 고객서비스부문장은 “㈜예쓰코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사각지대발굴뿐 아니라 저소득층에게 가스안전점검 등을 위한 자원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남양주시는 사각지대가 발견되지 않아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며,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지역의 공공·민간자원을 총동원해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복지학과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우수부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 학과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부스체험 프로그램을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부스 앞에서 레크댄스 및 응원댄스 공연을 통해 청소년박람회를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매년 20여만명의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평택대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