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12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드림스타트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격년제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기본 구성, 사례 관리, 서비스 운영 등 6개 분야 3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기본서비스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정착시켜 통합사례회의를 강화하고 맞춤형 서비스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 대상자 만족도가 90% 이상이었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을 중점 추진해 지역 내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이 인정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오산소방서는 16일 오전 주한 미 공군기지(캠프 오산에어베이스) 소방서와 재난상황 발생 시 지속적인 상호지원 업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영균 오산소방서장과 윌리엄 L. 테일러 서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소방업무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월리엄 L. 테일러 소방서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오산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고, 최영균 오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미 소방대와 적극 협력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시흥시가 성장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올바른 지방자치와 분권의식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 법률교실을 개설·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청소년 법률교실을 위해 시의 법률자문을 담당하는 변호사와 법무팀을 활용해 자체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법률체험전문기관인 솔로몬로파크의 도움을 얻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지난 12일 시흥 대흥중학교 학생회 임원학생 30명을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는 청소년 법률교실은 신청한 각 학교를 대상으로 순회하며 법률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법관복을 입고 모의재판을 해보는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적인 운영을 통하여 성과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해 필요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청소년 법률교실이 될 수 있도록 확대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제16회 구리유채꽃축제가 마지막 날 예보된 강풍과 우천으로 폐막식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민의식 속에 무사히 성료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리시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8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첫날인 13일에는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퍼포먼스, 팝페라, 힐링콘서트와 함께 KBS 김홍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라붐, 박기영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축제장에는 볼리비아, 방글라대시, 네팔 등 남미 10개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하고, 국제교류연합GCF가 주관하는 ‘국제 녹색 기후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14일과 15일에는 제4회 구리전국드림가요제, 더 나누리 콘서트, 구리무용제, 7080 뭉게구름공연 등과 함께 택견 퍼포먼스, 포크송과 가요한마당 등이 선보여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비록 우천으로 인해 마지막 날 폐막 행사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한강을 배경으로 개최하는 구리유채꽃축제가 이제 수도권을 넘어 한류를 연계한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구리시를 가장 역동적인 번영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가 신체장애 등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5월 ‘꿈의 버스’를 처음 운행한 가운데 최근 ‘꿈의 버스’가 8회째 운행을 시작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꿈의 버스’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33인승 버스로, 시는 장애인 가족들의 야외활동 및 문화체험을 위해 꿈의 버스를 비롯, 버스 기사와 유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관내 장애인가족·단체 등의 신청으로 이용 가능한 이 버스는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봄맞이 등산체험(인천 마니산)’, ‘행복한 봄나들이(양평 세미원)’, ‘오감만족 여행(옥토끼 우주센터)’ 등의 프로그램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꿈의 버스’를 이용한 한 사회복지사는 그동안 “장애인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은 운전과 장애인 돌봄을 동시에 해야 하는 부담감이 컸었다”며 “꿈의 버스를 이용하니 프로그램에만 집중할 수 있어 서비스 제공자나 수혜자 모두 만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가 공동체 텃밭 지원 시범사업으로 원동 동부·삼환아파트 경로당 등 8개지역 아파트 경로당에 상자텃밭 118개, 쌈채류 및 고추 등의 모종 2천860본을 지원하고 노인회 어르신들과 함께 모종 심기를 진행했다.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 지원 시범사업은 작물을 재배하고 싶지만 텃밭이 없어 재배하지 못하는 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텃밭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녹색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 도시농업을 실천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경로당 점심에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수확해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동체 텃밭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장안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학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학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는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이해 및 타인이해를 증진해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과 건강한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26일부터 화요일마다 진행됐으며, 17일에는 인문관 1층, 31일에는 정보통신관 1층, 6월7일에는 생활과학관 1층에 상담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상담부스를 찾은 학생에게는 학업동기, 대인관계, 직업적성, 사랑유형, 의사소통유형 등의 심리검사 및 결과지가 제공되며, 현장에서 결과지를 토대로 한 간단한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학생상담센터로 상담 연계가 가능해 원하는 학생은 추후 심층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는 각 학과의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면서 참여를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난 3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한글을 가르치며 ‘모모선생님’으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교육단(이하 특교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태진 원사. ‘모모’라는 애칭은 모태진 원사의 이름을 외국인 교육생들이 쉽게 부르기 위해 생긴 별명이다. 모태진 원사가 무료 한국어 교육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6년 전 경기도 광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외국인과 시장상인이 다툼을 목격하고 난 이후부터다. 다툼은 하자가 있는 물건을 구입한 외국인이 다른 물건으로 교환하겠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하지만 시장상인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에게 반말과 욕을 섞어가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저 바라만 볼 뿐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모 원사가 외국인을 대신해 나섰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워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고 결국 외국인은 물건을 바꾸지 못하고 돌아갔다. 그 일이 있은 직후 모 원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글 수업을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는 다니고 있던 대학의 전공과목까지 바꾸며 낮에는 공수교육 교관 임무를 수행하고, 밤에는 한글교육에 관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를 앞으로 10년 내 강남 못지않은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난 4·13 총선 구리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제15대 구리시장으로 취임한 백경현(58) 시장은 “구리시를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32년간의 공직생활중 1986년 1월 구리시 승격이후 줄곧 구리시에서 근무하면서 시민들과 밀접한 청소과장, 재난안전과장,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시정 전반을 관리·운영하는 행정지원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구리시의 속속들을 파악하고 있는 말 그대로 ‘준비된 시장, 행정전문가’이다. 그는 시장이 된 후 전 시장때 3층 시장실 입구에 배치해 놓았던 청경 2명과 방화문을 없애고, 시장실도 대폭 축소해 민원상담실로 만들어 놓았다.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민원상담실에서 만난 그로부터 구리시의 현안사항과 앞으로 시정운영 계획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백 시장은 먼저 공직사회 분위가 쇄신과 도시발전을 위한 시스템 재구축을 거론했다. 동료이기도 하며 후배이기도 한 직원들이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인사가…
수원시의회는 15일 김진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5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유권자시민행동이 평가한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상임위활동을 하며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수원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마련과 주민과의 공약실천에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팍팍한 살림살이를 걱정하시는 대다수의 소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을 지키고 전통시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과의 약속도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