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미래를 이끌어갈 관리자 사관학교 청년이사회(Junior Board) 2기를 발족하고 최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2013년 처음 출범한 청년이사회는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구현과 변화와 혁신의 지속과 내재화를 목표로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성주현 사장은 “2기 청년이사회는 그동안 1기 활동을 통한 소통의 문화를 기반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진 미래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초에 제시된 창조적이며 능동적인 전문가 조직의 미래 인재상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명의 청년이사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우리 회사가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전국 최고의 조직문화를 가진 곳으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소방서는 3일 광명119안전센터 김동현 소방교, 신정환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 및 의식을 회복해야 하며 의식 회복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하고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 과정을 소방재난본부에서 심의한 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들 2명의 하트세이버는 지난 1월 말 119에 신고된 심정지 환자(74)를 전기충격 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병원 도착 전 의식 및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권운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구급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구리시보건소가 어린이들의 견학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구리보건소의 견학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각종 보건의료장비 및 시설 등을 직접 견학케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신광유치원생 75명이 다녀갔다. 어린이들은 진료실, 금연클리닉, 구강보건센터, 예방접종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웰빙건강증진센터 등을 직접 둘러보며 보건의료 서비스 및 질병 예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이들은 장래직업으로서 의사, 간호사 등 보건계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미래 직업관 설계시간도 가졌다. 보건소는 매주 목요일마다 견학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지난 1일 오후 펜싱의 열기가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런던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원우영 선수의 초청 시범경기가 바로 이곳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날 원우영 선수 초청 시범경기는 청소년수련관이 펜싱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면서 개강일에 맞춰 펜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펜싱 시범경기에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TV로만 펜싱경기를 봐왔던 관람객들은 이날 원우영 선수의 화려한 기술과 함께 참여한 초청선수들의 경기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시작과 동시에 검이 몇번 스치더니 순식간에 승부가 나고,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펼친 펜싱 기술 등은 이날 참관한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경기를 지켜본 황모(11)군은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봤다”면서 “이번 기회에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펜싱을 열심히 배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우영 선수는 “의왕 청소년수련관에서 처음으로 펜싱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펜싱이 의왕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강수영 청소년수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가 최근 근로활동 의지는 있으나 고령 또는 일부 신체기능 저하 등의 이유로 고용에 제약이 따르는 취약계층 10명을 대상으로 재택부업이나 공동작업장을 제공하는 ‘늘품희망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 운영된 ‘늘품 희망터’는 소일거리 형태의 근로활동을 제공해 안정된 생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거동이 가능한 참여자는 북부센터내에 마련된 공동작업장에서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지역 내 업체인 세온상사와 연계해 마스크 팩을 포장지에 담는 일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는 집에서 재택근로를 하게 된다. 이 사업은 평소 은둔형 생활을 해왔던 소외계층에게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녀양육 등으로 재택근로를 해야 하는 대상자에게 부업을 연계함으로써 복지-고용통합서비스지원을 위한 맞춤형 일거리를 제공한다. 북부센터 관계자는 “늘품 희망터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군 연하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별숲 참살이 생태문화 계절학교’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 수준에 맞춰 학년을 나눠 홀치기 기법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손수건과 가방 만들기, 직접 못을 박고 톱으로 나무를 잘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선반과 액자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 전통방식을 이용해 제작한 종이로 부채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분·등 만들기, 천연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 생태 문화 공간을 이용한 체험활동으로 화전만들기와 동·식물 체험, 숲체험 등이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조모 학생은 “‘바다쓰레기’를 시청한 후 플라스틱 아일랜드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앞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머그컵이나 유리컵 등을 사용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경찰서는 여름철 되풀이되는 태풍·홍수 등 풍수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자체제작,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서는 광주시·광주소방서와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경찰서 기능별 세부적 역할을 분담한다. 매뉴얼에는 자연재해 등 중요 상황발생시 관심→주의→경계→심각의 위기경보 단계별 기준에 따른 경찰서 기능별 조치 사항을 세부적으로 지정하고, 경보발령 시 예상 재난사항별 시나리오 작성 및 해당 근무자의 임무를 구체적으로 부여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 수재민 구조 활동, 교통통제 관리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도록 했다. 또 추후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 매월 2회 이상 소방 등 유관기관과 대응 모의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태 서장은 “이번 매뉴얼은 풍수해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광주시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연천 화진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도예교실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평생교육도예교실’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달 14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학교에서 운영한 도예교실을 수료한 중급이상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옥경 교장은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와 한결 더 의미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지역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진초등학교는 2006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도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기, 총 2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내 문화 공간으로서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제9회 고양시 특수학급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를 열었다. 고양시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정보화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특수학급 교원의 정보화 인식 개선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48명의 학생은 한글문서작성, 파워포인트, 데이터처리 등 정보경진대회와 오목, 차구차구, 마구마구 등 e-스포츠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송민영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유비쿼터스의 시대에 우리가 연마한 컴퓨터 및 정보 활용 능력이 장애를 뛰어넘는 든든한 다리가 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봉사의 달인’ 가평주사랑 공동체 이상근 목사 가평군 가평읍과 북면지역의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불우한 이웃 등을 내 가족 내 형제처럼 보살피고 있는 가평주사랑 공동체 이상근(47·사진) 목사가 주 3회씩 빵과 야채, 생필품 등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어 가평관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 목사는 가평에서 가평푸드뱅크, 주사랑의 집, 주평화의 집, 주소망 아동센터 등 4개 기관을 운영하며 아낌없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가평해병전우회 사무실 앞 광장에는 400여명의 소외계층,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이 야채류와 생필품을 한아름씩 전달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했다. 봉사활동에는 해병전우회 김창근 회장과 장대근 부회장, 오연석 승안2리장, 6·4 지방선거 출마자 등도 함께 참여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자들에게 일일이 생필품과 야채류를 전달했다. 이웃들이 생필품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해병전우회 홍선우 실장은 음료수와 물을 일일이 전달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식생활이 곤란한 저소득 계층에게 잉여식품을 공급해 생계를 보조하고 기부업체의 낭비식품을 복지자원화하는 식품나눔운동이 꼭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내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