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강남여성병원이 수원지역 산모들에게 특별한 문화행사를 선사했다. 강남여성병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산모 80명을 초청, ‘강남여성병원과 함께하는 D-Line party, 행복한 만남을 위한 10개월 여행’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성영모 원장의 인사말과 병원 소개, 컬투 멤버 중 한명인 김태균이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태교가 즐겁다’, ‘행복만남’ 미니콘서트, 경품추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성 원장은 “여성이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듯이 1985년 개원한 강남여성병원은 28년 간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산모들을 위해 준비한 것인 만큼 모두 즐겁게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진행한 김태균씨는 “아이는 하늘에서 주신 것”이라고 말을 땐 후 자신의 겪은 태교이야기를 30분간 산모들에게 들려줬다. 그는 “피곤하면 피곤한대로, 술을 먹으면 술을 먹은대로 계속해 아이를 위해 태교일기를 썼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와 돌이켜보면 내 아이에게 큰 선물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
안양 서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3학년 6학급을 대상으로 우리고장학습 체험주간을 맞아 ‘온고장지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는 자랑스러운 안양인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지역단체인 동안청소년수련관 소속 강사와 함께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및 습지 견학(환경체험), 안양 역사관, 만안교 등 문화유적지 탐방(역사체험), 안양아트센터 및 예술공원 견학(문화체험) 등 학급마다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서영(3학년) 어린이는 “견학과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안양시의 이모저모를 알게 되니 더욱 우리 고장이 소중하게 여겨졌다”며 “앞으로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일산동구 이동보건소 및 인근 의료기관과 연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고객감동을 위한 무한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고양백석체육센터 4층 북카페에서 65세 이상 51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안과검사 및 치매 선별검사와 건강상담을 함께 병행했다. 안과검진은 새빛안과병원 전문의가 나와 직접 도움을 제공했다. 검진에 참여한 배모(77·여) 어르신은 “2년에 한번씩 받는 정기검진과는 별개로 센터에서 진행한 무료검진으로 인해 굉장히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모(66) 어르신도 “무료검진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검진을 받는 동안 친절한 상담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매년 분기별로 관내 의료기관과 협조해 정기적인 검진검토를 추진, 질병의 조기발견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지역 유치원 교사들이 교육과정·수업·평가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가평유아들이 창의 지성 함양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주체자인 현장 교사들의 2014학년도 누리과정 정착및 창의지성 교육의 확산을 꾀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황중원 교육장은 “모든 교사들이 유치원 교육과정의 전문가가 되어 유아들의 창의성을 기르고 유아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활동 전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양시 일산유치원 김유신 수석교사는 ‘우리반 바로알고 수업하기’ 강의를 통해 창의지성교육의 실현을 위한 유치원 학급교육과정의 주요내용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향과 수업·평가가 연계된 교육활동의 다양한 사례를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유아들의 창의지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의 실천방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협성대학교는 지난 28일 오후 본관 제1회의실에서 ㈜하나투어와 산학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맞춤식 인턴십 지원 및 참여 학생에 대한 우선적 취업알선 ▲기업의 현장 연수 및 학생의 현장실습, 견학, 취업연계 협조 ▲산업체 전문가 교수의 활용 및 기술의 공동연구와 공동개발 ▲대학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경영자문 ▲양 기관의 인적 자원 및 시설,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협성대는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현장연수 및 실습 참여뿐만 아니라 취업연계를 통한 취업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상 대외협력처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와 학교간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한신대학교는 지난 28일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글로벌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초기기업 및 벤처기업의 발굴·지원 ▲엔젤투자, 벤처캐피탈,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추천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신대는 기술력을 가진 교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홍보, 마케팅, 법률, 회계, 특허, 통번역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흥기 한신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 지원을 위한 내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한신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창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 Hi FC 선수단이 29일 고양시 신일초교를 방문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신일초를 방문해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선수단은 이날 지난 방문 때 수혜를 받지 못한 아이들과 함께 ‘점심시간 급식 배식 등 5교시 진로 로드맵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정민무·한빛·이성재·박병원 선수는 이틀 전 경기출전으로 피로가 아직 가시지도 않은 채 활동에 참가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쌓인 피로를 녹였다. 박병원 선수는 활동 후 “지난 26일 경기 후 피로가 다 가시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막상 아이들이 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싹 가셨다”며 “나를 보러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오는 31일 대전 시티즌 전에서 공격포인트를 반드시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최근 원미2동에 위치한 복된교회와 연계해 사례관리대상자 가구를 돕기 위한 집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복된교회 사회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봉사에 참여한 17명은 이른 새벽부터 청소용품과 도구를 직접 준비해 집안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곰팡이와 냄새로 찌든 바닥과 벽면, 그 속에 살고 있던 쥐 등 해충 배설물까지 말끔히 치웠다. 복된교회 박만호 담임목사는 “교회가 지역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봉사를 활동을 하는 것이 신앙인의 참 모습”이라며 “언제든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된교회 성도들은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된교회는 동장 및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장학 사업을 하는 등 원미동 지역사회를 위해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수원 인계동 본부 회의실에서 서원아스콘 등 5개 폐아스콘 재활용업체와 폐아스콘 무상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지역본부는 전력선 지중화 공사에서 도로를 재포장할 때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무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 업체는 이를 건설용 자재로 활용, 저렴하게 시중에 공급할 수 있어 자원 재활용 효과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전 경기지역본부 윤상천 전력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이 한전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업체 대표들은 “폐기물 처리과정과 환경산업의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에도 폐아스콘 무상처리에 대해 한전과의 우호적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기자 thkim@
경기신문 최정용(사진) 경제부장이 ‘2014년 서정시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서정시학은 29일 2014년 서정시학 신인상 시부문 수상자에 최 부장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6월 5일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수상기념 시낭송회와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보광사 불경’ 외 3편이다. 심사를 맡은 최동호 경남대학교 석좌교수와 이숭원 서울여대 교수는 “최정용의 작품은 얼핏 보면 장난스러운 언어유희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본인이 직접 개발한 새로운 어법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며 “그의 작품은 단순한 언어의 병치 아래 삶에 대한 성찰과 세상에 대한 지혜를 복합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평했다. 최 부장은 “다변(多辯)의 시대, 섬광처럼 빛나는 불립문자(不立文字)에서 나를 찾으려 해왔다. 그 말없는 발효와 여백의 공간을 시로 옮기면 아마 극서정시가 되고, 문학의 궁극에 이르는 길이 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한다”며 “발효와 여백으로 서정을 채우는 시를 써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부장은 강원도 속초 출생으로 강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강원도민일보 및 춘천불교방송 기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