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연하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별숲 참살이 생태문화 계절학교’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 수준에 맞춰 학년을 나눠 홀치기 기법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손수건과 가방 만들기, 직접 못을 박고 톱으로 나무를 잘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선반과 액자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 전통방식을 이용해 제작한 종이로 부채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분·등 만들기, 천연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 생태 문화 공간을 이용한 체험활동으로 화전만들기와 동·식물 체험, 숲체험 등이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조모 학생은 “‘바다쓰레기’를 시청한 후 플라스틱 아일랜드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앞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머그컵이나 유리컵 등을 사용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경찰서는 여름철 되풀이되는 태풍·홍수 등 풍수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자체제작,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서는 광주시·광주소방서와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경찰서 기능별 세부적 역할을 분담한다. 매뉴얼에는 자연재해 등 중요 상황발생시 관심→주의→경계→심각의 위기경보 단계별 기준에 따른 경찰서 기능별 조치 사항을 세부적으로 지정하고, 경보발령 시 예상 재난사항별 시나리오 작성 및 해당 근무자의 임무를 구체적으로 부여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 수재민 구조 활동, 교통통제 관리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도록 했다. 또 추후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 매월 2회 이상 소방 등 유관기관과 대응 모의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태 서장은 “이번 매뉴얼은 풍수해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광주시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연천 화진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도예교실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평생교육도예교실’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달 14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학교에서 운영한 도예교실을 수료한 중급이상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옥경 교장은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와 한결 더 의미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지역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진초등학교는 2006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도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기, 총 2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내 문화 공간으로서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제9회 고양시 특수학급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를 열었다. 고양시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정보화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특수학급 교원의 정보화 인식 개선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48명의 학생은 한글문서작성, 파워포인트, 데이터처리 등 정보경진대회와 오목, 차구차구, 마구마구 등 e-스포츠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송민영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유비쿼터스의 시대에 우리가 연마한 컴퓨터 및 정보 활용 능력이 장애를 뛰어넘는 든든한 다리가 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를 위해 증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사각정 바닥청소, 변색방지를 위한 코팅 작업 등 기초를 다졌고, 야외스케치 학습자들은 밑그림 작업, 칠하기 등 가로 2m, 세로 1m 상당의 그림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은 ‘편안함’을 주제로 사각정을 찾는 주민들이 편하게 대화하며 휴식공간으로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박회자 증포동장은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주민센터에 소통할 수 있는 다정다감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학습자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여러분들이 힐링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외스케치 박호창 강사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최근 수원의 한 빌라 지하층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잠들어 있던 일가족을 반려견이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2시51분쯤 수원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를 태우고 컴퓨터 1대가 소실되는 등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김모(36)씨 등 일가족 3명이 잠을 자고 있었지만 단순 연기흡입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던 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깊은 잠에 빠져 있던 3명의 가족을 살린 것이 바로 함께 지내던 반려견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화들짝 놀랐다. 거실에 설치된 컴퓨터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하자 반려견이 방안에 있던 주인에게 달려가 깨워 일가족 모두를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화재조사를 주관했던 남기학 화재조사관은 “수많은 화재현장에서 경험을 했지만, 주인을 살린 충직한 반려견을 화재현장에서 보긴 처음”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상훈기자 lsh@
‘봉사의 달인’ 가평주사랑 공동체 이상근 목사 가평군 가평읍과 북면지역의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불우한 이웃 등을 내 가족 내 형제처럼 보살피고 있는 가평주사랑 공동체 이상근(47·사진) 목사가 주 3회씩 빵과 야채, 생필품 등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어 가평관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 목사는 가평에서 가평푸드뱅크, 주사랑의 집, 주평화의 집, 주소망 아동센터 등 4개 기관을 운영하며 아낌없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가평해병전우회 사무실 앞 광장에는 400여명의 소외계층,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이 야채류와 생필품을 한아름씩 전달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했다. 봉사활동에는 해병전우회 김창근 회장과 장대근 부회장, 오연석 승안2리장, 6·4 지방선거 출마자 등도 함께 참여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자들에게 일일이 생필품과 야채류를 전달했다. 이웃들이 생필품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해병전우회 홍선우 실장은 음료수와 물을 일일이 전달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식생활이 곤란한 저소득 계층에게 잉여식품을 공급해 생계를 보조하고 기부업체의 낭비식품을 복지자원화하는 식품나눔운동이 꼭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내 부모
아주대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원예연(사진) 교수가 지난달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원예연 교수는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를 운영하며 의료기기의 효율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3년에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연구회 초대 회장 직무를 수행했다. 그는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의 학술적 연구 업적을 인정 받아 이번에 표창자로 선정됐다. 한편,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관리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아주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12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김장선기자 kjs76@
수원여자대학교 제과제빵과가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제과디저트·디저트라이브·디저트전시 부문에서 각각 대상, 금메달 및 은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수원여대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제조하여 경합을 벌이는 디저트 라이브 부문 1·2부와 현장 전시를 하는 디저트 전시부문에 총 10명이 3팀으로 나눠 참가했다. 그 결과, 디저트 라이브 부문 1부에서 원희재, 고유미, 성연화, 백제임이, 2부에서는 이혜림, 이예린, 김송운, 이다은이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고 디저트 전시부문에서 우지원, 김정은(이상 제과제빵과 2년)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희태 지도 교수가 대상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희태 교수는 “참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경험을 발판으로 수원여대 제과제빵과 학생들의 취업 및 현장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인구 100명 중 1명에서 나타난다는 조현병(구 정신분열병)의 증상인 감정표현 장애의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분당제생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사진) 전문의 팀은 혈액 내 산소가 얼마나 포함돼 있는 지를 측정하는 기법으로 뇌의 부위별 활성화 정도를 보여주는 fMRI를 이용해 감정표현 장애와 관련된 뇌기능 이상을 찾아냈다. 조현병은 급성기에 생기는 환청이나 망상이 주된 증상이지만, 이후 얼굴에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감정표현 장애가 환자들을 ‘뭔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게끔 만들어 환자들로 하여금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게 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이 전문의 팀은 환자 15명과 정상인 16명에 대해 fMRI를 촬영하고 두 집단 간 뇌 부위별 기능 활성도를 비교한 결과, 환자에서 감정 새기기용 ‘거울신경’ 부위의 뇌활성도가 감정표현 장애의 정도와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한편, 이정석 전문의는 2014년 6월22일부터 5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될 제29회 세계정신약물학회에 초청돼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