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구월서초등학교 일대를 안심마을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구청에서 ‘구월3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환경 개선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구는 구월3동 구월서초 일대에 4억 원을 투입해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약 11만㎡ 규모다. 이곳은 다가구주택이 밀집돼있고, 구월서초와 동인천중 등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오는 8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사업을 완료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원도심 지역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한 공공디자인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023년 제1회 채용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35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현장 20개사와 간접 30개사 등 50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 접수가 진행됐다. 구직자 중 48명은 현장에서 채용됐으며, 87명은 2차 면접자로 확정돼 지역 내 기업 구인난 해소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현장 방문 구직자들은 제조업, 항공 물류, 기타 서비스업 등의 직·간접 참여기업 50개사의 채용관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재취업 준비와 채용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또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이미지 컨설팅,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욕구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김찬진 구청장은 “‘활기찬 동구, 행복한 내일(JOB)’ 을 위해 구인 업체 및 구직자들에게 고용 창출 및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 취업프로그램, 상설·동행면접 등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오는 5월부터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건축민원사랑방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전까지 건축민원사랑방은 매주 정해진 시간대에 주민이 구청에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5월부터는 주민이 구청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상담을 요청하면 담당자가 건축사와 연결해 주고 주민은 배정받은 건축사와 상담을 받는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축 허가, 건축물 위반사항 해소 등이며 일반적인 법령 문의나 민원신고는 제외된다. 답변은 부평구 누리집(www.icbp.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유사 사례도 참고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 개선 운영으로 주민들이 건축과 관련된 각종 문의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원도심 지역 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힌 전선·통신선 등을 보기 좋게 정비한다. 시는 올해 국비 210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지역 35개 구역의 전주 1만 6870본과 케이블 935㎞를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원도심 지역 곳곳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중 지중화가 어렵거나 우선 정비가 필요한 곳을 정리(지상 정비)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해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주요 정비대상은 공중에 뒤엉킨 케이블과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 사용하지 않는 폐선·사선 및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케이블 등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2287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원도심 지역의 전주 8만 7321본과 케이블 1835㎞를 정비한 바 있다. 올해 정비할 지역은 중구 율목도서관 일원, 미추홀구 보람어린이공원 일원, 남동구 오재어린이공원 일원, 부평구 동암초등학교 일원, 계양구 경인교대역 4번 출구 일원, 서구 길쌈어린이공원 일원 등의 초등학교·공원을 포함한 35개 구역이다. 정비지역은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의 평가와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사업비는 과기부와 한전이 부담하며 올해는 당초 정부에서 정한 통신 분야 기준금액 125억 원
인천시는 2018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계양근린공원이 지난 26일 완공됐다고 27일 밝혔다.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 계양근린공원은 1944년에 지정된 시 최초 도시자연공원이다. 2013년 근린공원으로 변경 결정됐으며, 산책로와 장미원 등이 조성돼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하지만 그동안 산림이 훼손되고 일부 부지가 군부대 훈련지로 이용돼 철책 등에 의해 단절되는 등 계양산 내 둘레길과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 시는 토지 보상 63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08억여 원을 투입해 축구장 약 48개 규모(34만 4460㎡)의 공원 조성을 마쳤다. 조성부지 중 산림 훼손이 심한 구간은 수목 식재로 복원하고, 철책으로 막혀있던 구간은 공원 동측(경인여대 방향)에서 서측(장미원 방향)까지 숲길로 연결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했다. 특히 공원 서측(장미원 방향)에는 숲속 교실을 신축해 이곳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산림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주차장도 재정비를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계양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6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사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DNV사는 1864년 노르웨이에 설립된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로, 해상풍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DNV사와 같은 기업의 인증이 필수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DNV사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향후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7대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그린뉴딜을 연계한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기반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본부장은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인 글로벌 기업, DNV社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Win-Win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
박승한 인천 강화군의회 의장(국힘‧강화‧하점‧양사‧송해‧교동면)은 강화군의 우선 과제로 지역 대표 음식 개발을 첫 손에 꼽았다. 박 의장은 “강화군의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특색 있는 음식이 필요하다”며 “강화군은 인삼과 쌀, 새우젓, 밴댕이, 시래기, 순무, 약쑥 등 다양한 특산품이 있다. 이걸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식 자체가 여행에 중요한 요소다 보니 강화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향토음식 개발은 전체 인구의 20%가 종사하고 지역총생산의 8%를 차지하는 농업‧수산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강화도음식사랑회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강화군지부 등에서 함께 특색음식 발굴대회를 통해 음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 의장은 “이제는 널리 알려진 젓국갈비 역시 이런 노력이 있어 개량과 대중화가 가능했다”며 “군의회도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화군의 가장 중요한 장기 과제로는 교통망 확충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교통망 확충은 강화군 인구 증대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계양구와 서울, 중구 영종도 등 주변 도시와 강화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사업이 계획대
인천시가 백령공항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해 관광 사업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는 백령·대청·소청도의 발전에 필요한 백령공항 주변 지역 발전전략 및 기본구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4대 핵심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청·소청도 연계 및 활성화, 탄소제로섬 조성, 특별법 제정으로 구분된다. 먼저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령공항 주변 지역을 체류형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민간 여행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백령~대청 코스 관광이 시행되고 있지만 주요 관광 지점을 연결하는 수준에 그친다. 관광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섬의 자연과 휴양’을 바탕으로 대형 여행사에 연계 관광 상품을 위탁하고 계절별 관광 코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한다. 시에서 추진 중인 물범생태관광체험센터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센터를 연계한 관광 코스도 검토한다. 백령공항이 인천국제공항, 인천항과 인접해 있다는 점을 활용한 환승 투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백령도를 대청·소청도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백령~대청~소청도를 순환하는 푸른나래호가 올해 7월부터 취항하지만 하루 한 번 운항하는 데 그친다. 이에 시는 백령도~대청도 간 연
대대적인 교사 정원 감축이 예고되자 인천의 교원단체가 반발에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6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교사 정원 수립에 있어 투입과 산출이라는 일차원적이고 산업주의적인 발상부터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지금 오히려 적정한 교사 정원을 확보해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4일 ‘2024~2027년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교원수급계획에는 초·중등 신규 교원 선발 규모를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 학령인구 감소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 수 변동 추이를 분산해 반영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2021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초‧중등 공립 학생 수는 올해 439만 6000명에서 2027년 381만 7000명으로 약 58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7년까지 초등과 중등 교원도 최대 27%, 29%씩 감축될 예정이다. 인천의 학교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오히려 정원 감축으로 인해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2023년 교사 정원 감축으로 인천의 교원은 초등 78명,
인천 남동구가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조성한 남동근린공원에 폐기물 무덤을 만들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6일 오전 찾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남동근린공원. 축구장을 비롯해 테니스장‧주차장까지 갖춘 공원에는 산책과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보였다. 그런데 나무와 풀들로 가득한 공원을 조금만 걷자 무덤처럼 쌓여있는 폐기물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 폐기물들은 공원 관리사무소 앞에 쌓여있는데, 워낙 폐기물 양이 방대해 벽과 나무들로 가려진 바깥에서도 확인이 가능했다.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주민 A씨는 “공원에 올 때마다 폐기물 무덤을 본다”며 “주민들을 위해 만든 공간에 폐기물을 쌓아두는 게 말이 되냐”고 말했다. 구가 공원 한쪽에 폐기물을 쌓아둔 이유는 이곳을 폐기물 적치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동구에서 나오는 모든 임목폐기물은 항상 이곳에 쌓아둔다. 임목폐기물은 벌목이나 벌근에 의해 발생하는 나무뿌리‧가지 등인데, 대부분 공사현장에서 나온다. 구는 공원 인근 남동산단에 폐기물 처리 업체가 있어 이곳을 최적지라고 판단했다. 그러다 보니 한꺼번에 많은 양의 폐기물이 쌓이면 업체에서도 한 번에 수거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