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신입대원 임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새롭게 임명된 33명의 신입대원들은 앞으로 화재 예방 활동, 응급처치 교육, 재난 대응 지원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임명식을 넘어,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리였다. 신입대원들은 소방 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 등을 진행하며, 안전 수호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정찬영 서장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열정과 책임감을 갖춘 청년들이 모여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지난 9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색시장 및 중앙동 일대에서 ‘담배꽁초 줍깅’ 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주관으로 오산시보건소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색시장 상인회, 자연보호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 환경 정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약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금연 피켓을 들고 오색시장과 중앙동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더불어 흡연 예방, 환경보호, 건강한 걷기 습관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희 중앙동장 또한 “주민들과 함께 금연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캠페인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캠페인 및 건강생활 실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힘쓸…
화성 세정초등학교가 학생들을 상대로 도박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새정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등교시간에 맞춰 ‘도박 NO, 세정 YES’를 슬로건으로 선생님 그리고 자치회 임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도박 근절’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학교문화를 위한 것으로 ‘도박은 절대 게임이 나니라’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날 학급별 도박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직접 교육을 통해 예방 중심의 생활교육을 강화했다. 김건우 학생자치회장은 “도박 예방 캠페인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면서 자긍심을 느꼈다”다고 말했다. 학교는 지역사회와 학부모에게도 청소년 도박문제 SOS 온라인 배너 6종과 안내장을 배포,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육공동체 전체가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금화 세정초등학교 교장은 “도박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래과학 기술인재와 첨단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KAIST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적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AIST 교수진의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AI ▲반도체 ▲로봇 ▲드론 ▲소재·부품·장비 등 미래 산업 분야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총 4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청 분야 KAIST 교수의 기술 자문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KAIST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KAIS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시를 첨단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은 학교업무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12교(분교 포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서동행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서동행 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문서발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평택교육직원청 직원이 학교 출장 시 문서수발함의 문서를 수령해 해당 학교에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문서발송 서비스가 시설관리직원이 없는 58개 교를 대상으로 외부 업체에서 월 1회 문서를 배송하였다며, 문서동행 서비스의 경우 단순한 문서 전달을 넘어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을 강하하고 효율적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 알려졌다. 최선미 이충고교 행정실장은 “3월과 4월은 행정실 직원들의 일정이 바쁜 달이어서 문서 수령에 미처 신경을 못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찾아가는 문서동행 서비스’ 시행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택교육지원청이 이선 학교를 배려해 주는 좋은 계기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헌주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찾아가는 문서동행 서비스는 교육청 문서를 신송 배송하는 것은 물론, 학교 구성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학교 구성원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과 화합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전에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마당’ 행사가 진행됐으며, 카네이션 전달을 시작으로 건강교육과 영양 가득한 특식(삼계탕)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문화축제 ‘사랑으로 물들여봄’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 ▲흥겨운 공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바자회 ▲먹거리 부스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지역 공동체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연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과 화합의 자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퇴직 근로자의 재취업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생 2막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도화된 전문영역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초영역 기업컨설팅’을 통해 퇴직 예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애설계, 진로설계, 맞춤형 진로지원 모델을 구축해 재취업지원서비스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전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영역’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전문영역 컨설팅’은 △운영체계의 고도화 △전담 인력 교육 △유형별 성과 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비용은 전액 정부 지원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지난 8일 노동조합과 협약식을 통해 이번 사업을 공식 출범했으며, 컨설팅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 역시 노사 공동으로 추진되며, 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협의와 실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작년 기초 컨설팅을 통해 재취업지원 모델을 정립했다면, 올해는 이를 고도화해 퇴직자를 위한 실질적인 체계로 안착시키는 과정”이라
화성특례시체육회는 오는 6월 28일 ‘제6회 화성특례시장배 줄넘기대회’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부터 초·중·고등학생, 일반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행사로 다양한 연령대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줄넘기 대회는 지역주민의 기초체력 향상과 운동 부족 해소, 나아가 비만 및 성인병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된 이번 경기 종목은 ▲30초 양발모아뛰기 ▲30초 번갈아뛰기 ▲30초 이중뛰기 ▲2인 스피드릴레이(번갈아뛰기/이중뛰기) ▲4인 스피드릴레이(2분) ▲긴줄 손 가위바위보 ▲긴줄 8자 마라톤(2분) ▲음악줄넘기 등이다. 박진만 화성특례시줄넘기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줄넘기의 즐거움과 건강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유치를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2일 도로재포장 공사 구간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개선 방향을 살폈다. 이번 실사는 도로 품질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은 금암동 삼미배수지 진입도로를 시작으로, 서부우회도로(양산동 33-9, 오산세마효성 백년가약 아파트 방향 감속차로), 독산성 주차장 입구(독산성로 121), 내삼미동 마을 안길(삼미로 47번길 85), 경기대로 스타벅스 이면도로(214), 남부대로 가속차로변(탑동 207-2) 등 주요 도로 재포장 구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공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로포장 구간을 이어주는 ‘시공이음부’ 관리가 핵심으로 다뤄졌다. 이음부는 시공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균열이나 침하가 생기고, 빗물이 스며들어 도로를 빠르게 손상시킨다. 이런 문제가 반복되면 차량 소음과 충격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포트홀·지반침하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해 시민 불편은 물론 예산 부담도 커진다. 오산시는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시공 방식을 강화했다. 포장 단면을 정밀 절삭하고, 이음부를 직각으로 절단한 뒤 아스콘 온도를 유지해 밀착도를 높이는 시공 방식을…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지난 9일, 한국PR학회의 2025년 봄철 정기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전과 변화의 시대, 기술과 지혜를 잇는 PR’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산업계 전문가, 대학원생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총 19개 세션에서 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넷제로(Net Zero), 세대 다양성, 공공외교 등 PR산업이 직면한 첨예한 이슈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산학 연계를 통해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PR을 PR하다: 혁신적 노하우’ △‘OOH와 미디어 플랫폼 산업의 혁신 패러다임’ △‘Net Zero 시대, 지속가능 커뮤니케이션과 PR’ △‘세대 다양성 시대의 PR 커뮤니케이션’ 등 특별 세션에서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와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개최지인 안성을 조명한 ‘역사와 소통의 조화, 미래의 안성’ 세션도 주목을 받았다. 이 세션에서는 안성시의 도시 브랜딩 전략과 공공 커뮤니케이션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유선욱 한국PR학회 회장(한경국립대 교수)은 “문화도시 안성에서 의미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기술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