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 수원 광교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한다. 시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시는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가 열리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에 이르는 3.2㎞ 노선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센서로 신호등 정보를 수집하면 악천후나 장애물 등으로 인해 신호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자율주행차량은 본행사 3주 전부터 시범운행하며 현장 안정성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자가 탑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은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서 수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ITS 구축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년 사례중심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안전 의식을 높인다. 30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내달 30일까지 안전교육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일상안전 ▲야외안전 ▲응급·학생 안전에 대한 체험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가족의 소중함, 여가생활, 화재 대피, 보행, 차량 안전 운행, 차량 전복시 안전대책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영역별 캐릭터 안전 반사판이 주어지며 무인 단말기를 통해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한 2개 영역 이상을 이수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 밖에 가족 모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사진촬영 구역과 상시 안전체험 지역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윤성옥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많은 교육 가족이 행복한 경험을 향유하고 안전 감수성을 높여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3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25도, ▲성남 10~26도, ▲과천 10~27도, ▲안양 10~24도, ▲광명 10~25도, ▲군포 10~25도, ▲의왕 9~24도, ▲용인 8~26도, ▲오산 8~26도, ▲안성 8~26도, ▲이천 8~27도, ▲여주 8~2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26도, ▲하남 10~27도, ▲광주 8~25도, ▲파주 7~24도, ▲양주 9~25도, ▲고양 9~26도, ▲의정부 10~26도, ▲동두천 9~26도, ▲연천 8~25도, ▲포천 8~25도, ▲가평 6~26도, ▲남양주 9~26도, ▲구리 10~26도, ▲김포 11~24도, ▲부천 10~24도, ▲시흥 9~25도, ▲안산 9~26도, ▲화성 10~25도, ▲평택 9~2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2도, ▲강화 10~21도, ▲백령도 11~16도, ▲서울 12~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2시 해안주택조합, 안산시청 건너편 앞 인도, 토지 시세보장 촉구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역 중앙광장, 내란세력 청산 2025 세계 노동절 대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리던 이들이 검거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9일 광주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10대 A군 등 10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중순부터 최근까지 광주시 내 노래방 10여 곳을 찾아가 업주들을 협박하며 약 28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새벽 시간대 성인인 것처럼 위장해 출입한 뒤 고가의 술을 시키거나 도우미를 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등은 이후 업주들에게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고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는 조폭"이라고 위협하며 가방과 카운터를 뒤지는 등의 수법으로 업주들로부터 수십만원씩을 갈취했다. 경찰은 지난달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A군 등을 순차적으로 입건했다. A군 등은 대부분 학교를 자퇴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지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 등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피의자들이 미성년자이고 출석 조사에 응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검찰에서 반려됐다. 이날 하남경찰서는 마트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점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교육활동에 방해되는 행위는 확고하게 대응해 교직원을 존중하고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은 인천지방변호사회와 '교직원의 법적 권리 및 정당한 직무수행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최정현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등 직무수행과 관련해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동일 목적사업 공동 계획 및 추진 ▲상호 필요에 따른 인력 교류 및 지원 ▲각종 사업의 홍보 및 상호협력 ▲경기교육 특별 세부 협약 사항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교육청은 부천·김포 지역의 교육 현장을 포함해 도내 모든 교직원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고, 각종 법률분쟁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법률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2024년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에는 지역별·전문 분야별로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07명으로 확대 구축해 교육 현장에 안내했다. 교직원의 법률분쟁 시 변호사 인력풀 안내
경기도교육청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낡은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학생 중심의 경기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29일 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성남제일초 외 1교(의정부중앙초)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3년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성남보람교육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의를 거쳐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민간사업자가 교육 시설을 건설한 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20년간 시설 운영권을 갖는 방식이다. 이 기간 민간사업자는 지급된 시설 임대료와 운영비를 활용해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이번 BTL 사업은 총사업비 527억 9600만 원, 사업 면적 20,416㎡ 규모로 2025년 9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민간사업자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학교 구성원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학습·쉼·놀이가 공존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또 2023년에 사업이 확정된 2개 묶음(번들)의 BTL…
한국카네기 CEO클럽 수원 총동문회가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수원시에 기탁했다. 29일 시는 이날 한국카네기 CEO클럽 수원 총동문회 엄영섭 총동문회장, 선지영 사무총장, 윤용순 여성원우회장이 시청을 방문해 이일희 시 기획조정실장에게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5년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 모금'에 기부돼 산불피해 주민 지원·피해지역 복구, 일상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엄 총동문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고색동에 '쿨루프' 시공 수원시민과 공공기관장, 기업·대학 관계자, 시 그린도시추진단이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지역인 고색동 일대 낡은 주택 4곳에서 '쿨루프' 시공을 동시에 진행했다. 29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열린고색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고색동 36-1 건물 옥상 등 4곳에서 태양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페인트 시공을 했다. 시공에 앞서 열린 설명회에서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검정페인트와 녹색페인트, 쿨루프 차열페인트로 도색한 지구본 온도를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현안을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기 활동을 시작했다. 29일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2기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규 위촉 31명, 재위촉 49명이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촉직 위원은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임무로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 조사,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정책 개발 등이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한다. 운영위원회는 분과 간 조율, 주요 사안에 대한 총괄 지원을 하고 특별위원회는 둘 이상 분과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제언·자문 역할을 한다. 위원장을 맡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로운수원위원회 1기가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면 2기는 열매를 맺는 시기"라며 "시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제63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를 오는 30일까지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한다.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196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는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비롯한 전국 15개 지사의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년도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의 활동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자문위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에벤에셀의 집과 수원나자렛 집에 위문금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을 전했고 각 지사 주요 분과의 활동 보고 등이 이어졌다. 오는 30일에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 등 안건을 처리하며 앞으로의 실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 여성 리더들로 구성됐으며 적십자봉사회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의견 제안과 지원,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정신에 기반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