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구산업 컨벤션 2022’에서 꿈의 나노 소재 Graphene의 선두 주자 ㈜그래핀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그래핀올은 국내 Graphene 산업분야 중 유일한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신뢰성이 높고 품질이 규격화된 연구개발용 그래핀 제품 공급을 실현하게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2021년 과기부 우수연구성과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래핀올은 기술을 바탕으로 그래핀 산업의 형성과 발전에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성균관대학교 내 벤처 창업으로 시작한 ㈜그래핀올은 오랜 기간 그래핀 생산에 대한 기술 개발과 산업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응용 연구에 집중해 왔다. 특히 ㈜그래핀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중장기 국가 R&D 사업에서 ‘양산성 있는 저가격·고품질 산화, 환원 그래핀 제조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천연 흑연의 화학적 산화 박리 방법을 통한 단일층 고순도 그래핀 생산과 면 크기 제어를 통한 품질 규격화된 그래핀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유희준 ㈜그래핀올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정부가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연구개발 투자가 없었더라면 우리 회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퇴거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처리 수순을 밟게 됐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는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지난 달 11일 인근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연쇄성범죄자 수원발발이 박00의 퇴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란 제목의 청원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운영위원장은 “연쇄 성범죄자가 이주한 곳은 5개의 대학과 17개의 초, 중, 고가 밀집된 교육지역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청원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성범죄에 취약한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곳에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방치한 건 여성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출소 전 사전 협의도 없이 화성시 전입을 마친 연쇄 성폭행범과 그의 가족, 담당 기관의 기만행위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성범죄자의 3년 내 재범 확률은 62%”라며, “한 아이의 부모로서 연쇄 성범죄자의 빠른 퇴거 및 보호시설 입소를 강력히 청원한다”고 요구했다. 논란이 된 연쇄 성폭행범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 원룸촌에서…
화성시의 한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매몰돼 숨졌다. 화성소방서는 30일 오후 2시 40분쯤 화성시 비봉면의 한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매몰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방당국은 즉각 구조에 나섰으나 가로 5m·세로 10m·깊이 5m 규모로 매몰 깊이가 상당해 구조 작업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후 1시간 30여 분 만에 이모 씨(36)를, 이어 고모 씨(42)를 차례로 흙더미 속에서 찾아냈으나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사고는 굴착기 작업 중 2m 정도 높이의 토사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을 하던 이 씨가 완전히 흙더미에 묻혔고, 동료인 고 씨가 구조에 나섰으나 그 또한 추가로 쏟아져 내린 흙에 머리 부분을 제외한 신체 대부분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전원주택 공사에 앞서 문화재 발굴 관련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문화재가 매장돼 있는지 등을 살펴보려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이라며 “발굴 작업은 경기도 소재 한 문화재연구원이 맡았으며, 오늘이 작업 첫날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8일 고객중심 경영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 고객중심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객중심교육은 ▲ 사내 강사 양성교육 ▲ 상담원 전문교육 ▲ 고객만족 경영전략 경영진 교육으로 구성됐고 직급별, 업무별로 고객만족을 위한 각각의 전략과 업무수행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내강사 양성교육은 사업부별로 1명의 직원을 선발해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강의 시연을 하는 교육과정으로서, 교육 수료자는 향후 사업부에서 CS 사내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상담원 전문교육은 HU공사에서 운영하는 추모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고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원에게 특이민원을 응대, 전화 응대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영진 교육에는 HU공사의 사장을 포함함 부장 이상급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내부⸳외부 고객만족도 분석 및 향후 CS 전략에 대해 강사와 임직원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고객만족은 우리 공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 중 하나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삼성전자가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5개 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2030년이 되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반도체 국내 사업장의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밝힌 삼성전자는 취수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반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서 공급받게 된다. 각 사업장에 공급된 방류수는 추가 공정을 통해 초순수로 만들어져 반도체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성시의회는 이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 )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을 교육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다음달 15일 제21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화성시 여성청소년에게 생활필수품인 생리용품을 지원해 건강권 보장과 재정적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지원계획 수립 ▲지원대상 자격기준 및 연령기준 규정 ▲생리용품 지원방법을 명시했다. 지원대상은 만 11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관내 여성청소년이다. 이해남 의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화성시 여성청소년의 복지와 권익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에 7번 째 호연이음터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호연이음터는 영어 작은도서관 및 메이커 스페이스가 특화인 공간이다. 개관식행사는 장하은 기타리스트, 방교중학교 뮤직홀릭, 동탄중앙이음터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호연이음터 1층부터 5층까지 모든 층에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쉬운 메이커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크라메·인형그립톡·튀밥곰돌이·업사이클링 만들기는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또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목공·가죽공예 체험, 블록코딩 및 보드게임 등을 통해 가족·친척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원욱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와 함께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김상수·김영수·전성균 화성시의원이 참석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같이 아이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공간이 부족한 시대에 이러한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부디 아이들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희망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화성시 이음터는 재단에서 2016년부터 운영해왔다. 그동안 전문성 및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해 이
오래전부터 노인문제가 우리사회의 피할 수 없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추세와는 달이 노인문제에 대한 우리의 사회적 수용능력은 매우 부족한 상태다. 특히 급속한 산업화로 노인들이 설 공간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들이 화성시 노인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해남 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을 위해 내년도 화성시 노인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고령친화형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기존 경로당의 경우 노후화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리면 빗물이 옥상에 고여 있다가 배출돼 아무래도 방수에 취약하다. 이에 경로당 건축 지원시 방수에 탁월한 경사 지붕 설치를 의무화 하는 고령친화형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장마철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경로당 누수 관련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이다. 전통적인 좌식문화로 인한 무릎 및 척추 관절 손상 등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내년부터 3년에 걸쳐 5억 3천8백만원의 예산을 편성, 경로당 740개소에 6인용 접이식 식탁 및 의자 세트를 지원한다. 이어
화성시가 긴급복지를 신청한 연쇄성폭행범 박병화의 생계지원을 유보하기로 했다. 박병화는 지난 21일 생활고를 이유로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통해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에 입주한 뒤 지금까지 외출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거주지 앞에서는 매일 화성 시민들의 퇴거 요구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사회생활이 불가능해 마땅한 돈벌이 수단이 없어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병화가 생계비를 지원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화성시가 박병화를 화성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생계비를 지원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화성시는 박병화가 현재 거주하는 원룸을 계약할 때 위임장 없이 박병화 명의 도장으로 대리 계약을 했기에 화성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박병화가 출소하기 1주일 전 그의 가족이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해 현재 그가 거주하는 원룸을 계약했다. 대리 계약으로 인해 건물주가 박병화의 범죄 이력을 알 수 없었다. 건물주는 박병화에게 퇴거를 요청했으나 아무 대답을 듣지 못했고 결국 지난 7일 강제 퇴거를 위한 명도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약 6개월 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
화성시 송산면 마산리에 위치한 마산초등학교(교장 이경용)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전교생이 40명인 마산초등학교는 소규모 농촌학교로 이번 '진로 체험의 날' 행사에는 학급 담임교사를 비롯해 보건, 사서, 영양교사 및 전문상담사가 참석했다. 그동안 마산초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어울림 문화·예술 학교를 운영하며 지난 수년간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해 학생들이 예술및 감성을 키우며 스스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계획된 ‘진로 체험의 날’ 프로그램은 담당 교사와 함께 지문 감식과 족흔을 찾는 과학수사관, 마술의 원리를 알아보는 마술사, 꽃을 활용한 플로리스트, 자신만의 향수를 제작하는 조향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용 마산초등학교 교장은 “전교생이 40명인 소규모 농촌학교이기 때문에 학생 개인별 맞춤형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면서 "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누리고 예술감성을 기반으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