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 입학홍보과에 근무하는 이제호(사진) 과장이 홍보업무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제호 과장은 교육부 정책 홍보, 언론홍보활동실적 우수, 온라인홍보 특성화 및 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홍보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이 과장은 2009년부터 홍보부서에 근무하면서 종합적인 중장기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홍보업무를 조직적으로 체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을 투자했으며 일찍부터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SNS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다. 또한 협성대 공식블로그에 교육부 블로그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연동하여 국가장학금, 창업교육 등 교육정책 홍보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 과장은 2010년 1월부터 2년간 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홍보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12월에는 제3회 한국대학신문 선정 대학직원대상 홍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제호 과장은 “앞으로도 체계화된 홍보업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지역사회 학내 구성원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한 언론홍보를 확대하고, 시대 트렌드에 맞는 홍보 방식을 발굴해 협성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형외과 임군일〈사진〉 교수가 세계 조직공학재생의학회 평의원으로 선출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활동하게 됐다. 임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된 재생의학기술을 바탕으로 손상된 인체조직 및 장기복구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전 세계 줄기세포 조직재생에 관여하는 학자들의 모임으로 매 3년마다 월드 콩그레스(World Congress)를 열고 있으며, 대륙별로(미주, 아, 태지역, 유럽) 매년 1회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자치가 밥이다’의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자치가 밥이다’는 2006년 ‘아름다운 약속’과 2010년 ‘우리동네 느티나무’에 이어 염 시장이 집필한 세 번째 저서로 3년여간의 시정 경험과 그 속에서 보고 느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현실과 미래과제에 대한 제안을 담고 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1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와 김태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진표·원혜영·이찬열·안민석·김민기·이석현·김상희 국회의원을 비롯 채인석 화성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및 고은 시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문재인 민주당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남경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등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냈고, 안철수 국회의원은 추천사를 보냈다.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염 시장은 참으로 기분 좋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이 지난 18일 광주시 W웨딩컨벤션에서 수필집 ‘꽃길에 서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정병국·이우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홍 전 부시장은 광주시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5년 첫 공직에 입문, 광주군청에서 근무하다 1982년 경기도청으로 옮겨 가정복지, 관광, 문화정책, 총무, 자치행정과장과 과천시 부시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파주 부시장, 용인 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명예퇴임했다. 고교시절 연세대학교가 주최한 전국 남녀 고교생 문예작품 현상 공모에 당선된 홍 전 부시장은 이후 1988년 신춘문예 당선, 1992년 한국시조 신인상과 2004년 팔달 문학상을 받았으며, 1992년 첫 번째 시집 ‘사랑아! 우리 이제는’을 시작으로 2004년 시집 ‘먼 길’, 2009년 수필집 ‘공부 못하는 게 효도야’, 2011년 ‘높이면 낮아지고 낮추면 높아진다’를 펴낸 바 있다. 홍 전 부시장은 “비록 제가 가는 길이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이 될지라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광주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종사들에게 힐링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종사자 행복지수 UP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 복지현장에서 질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최은숙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다양한 쉼과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모금회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방문사업을 수년째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새해를 맞아 최근 광주시 나눔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교수와 청소년 봉사단학생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 최근 독도침탈야욕과 역사왜곡이 한층 심해진 일본의 야욕을 할머니들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할머니들에게 자신들이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고 위로한 후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들은 학생들이 용돈을 쪼개어 준비한 선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일본의 잔혹상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려줬다. 정 교수 역시 할머니들의 신청곡을 부르며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이날 독도사랑회 회원들과 봉사단원들은 할머니들의 위문을 마친 후 역사관을 돌아보고 일본의 잔혹한 실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국가관과 애국심의 각오을 다졌다. 청소년 봉사단 문화예술단장인 이수경(서울예고)양은 “매번 올 때 마다 해결되지 않는 할머니들의 문제에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며 “일본은 하루빨리 할머니에게 사죄하고 인간 본연의 양심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정부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작은 도서관인 ‘건강보험 존(ZONE)’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설치돼 지난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건강보험 존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함양 및 언어·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된 도서관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마음놓고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서 3천여권과 책장, 책상,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나라별로 초청된 다문화가정들이 참여해 개소의 기쁨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이 실현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건강보험 존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의정부시 지식정보센터와 연계해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동두천민요(동두내 옛소리)보존회는 지난 15일 동두천민요 전수관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달 31일 동두천민요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두천민요는 농요 총 12종목으로 구성돼 두레꾼들이 여기저기 모내고 논매며 힘들던 농사일에 흥을 돋우어 시름을 달래기도 하고 협동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리로, 경기도 북부의 전형적인 민속놀이와 전통적인 민요의 사례로 인정받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세창 동두천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및 동두천 시의원과 동두천시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격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이채혁 동두천민요 보존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노령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는 자랑스러운 동두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후진 양성에 더욱더 힘써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구리시민으로 살다가 3년 전에 타계한 고 박완서 작가 3주년 추모공연이 지난 15일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박완서 작가의 큰 업적을 뒤돌아보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시민들이 관객석을 가득 채워 무대공연에 집중하고 박수로 화답하는 등 감상의 진면목을 보여줘 대회 이미지의 가치가 한층 더해졌다는 평가다. 이날 추모공연은 박 작가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투병체험을 그려낸 자전소설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을 각색해 무대에 올려졌고, 극단 이루와 배우 강애심이 소화해낸 낭독공연은 가슴 저린 울림과 작가의 따뜻한 추억을 보듬어 본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기에다 오프닝공연으로 열린 클래시칸 앙상블의 현악 4중주 공연은 행사 종료 시까지 여운을 남기며 또 하나의 추억거리로 매김됐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6일 1318(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직원 80여명이 참여해 저탄소 녹색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날 의정부역 주변, 둔치주차장 쓰레기 650ℓ를 수거하고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제일시장 앞 등에서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앞서 8일에도 의정부역, 공영주차장, 나무은행 공원 주변 쓰레기 700ℓ를 수거했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2010년부터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방학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저탄소 녹색환경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저탄소 녹색환경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우리가 실천할 방법들을 홍보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