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1020전원일기(田園日記),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음식문화 이야기’가 최근 2013 경기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 선정사업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 50명이 참여해 텃밭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해 요리까지 이어지는 푸드 스토리텔링과 생활 속에서의 건강한 음식 섭취 및 체력단련활동을 경험함으로써 또래 청소년들에게 ‘슬로푸드’와 ‘슬로라이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건강 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식(食)문화 의식 개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몸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끼리보다는함께’에서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80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14일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초청된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은 ‘불황을 이기는 경영자의 지혜’라는 강연을 통해 “올 한해 국내경제는 비교적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고 내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출이 호조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금리는 하향세를 지속할 것이며, 고가 시장이 침체에 빠질 것을 예상, 정부에서는 기업들에 대한 가시적인 규제 완화책을 내놓아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시장에서 유동성위기를 겪는 기업들이 상당수 나올 것”이라며 “기업들은 현금흐름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81차 화성경제인포럼은 다음달 11일 이옥자 간호학 박사를 초청해 ‘CEO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광명시는 오는 3월31일까지 저지대 지하주택 및 상습 침수주택의 피해를 예방키 위해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무료설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하수역류에 의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역류방지장치(역지밸브, 물막이판, 수중모터펌프)를 설치하는 것으로 우기 전 완료해야 한다. 설치우선 순위는 ▲1순위(2010~2013년 연속 침수피해 주택) ▲2순위(2010~2013년 중 한해 침수피해 주택) ▲3순위(기타 침수 우려 주택)이다. 설치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배유덕 오산시 자치행정국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임했다. 지난 14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내빈과 배유덕 국장 가족, 오산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배유덕 국장의 명예로운 퇴임과 함께 그동안의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퇴임식은 배유덕 국장의 약력과 활동사항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임용장 교부와 공로패·감사패 전달, 퇴임사, 격려사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배유덕 국장은 오산에서 출생해 1976년 화성군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1981년 화성군 오산읍 근무를 시작으로 오산시 의회사무과장, 회계과장, 기획감사담당관, 지역개발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대학교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과 함께 창의적인 기업가 양성을 위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대학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오후 경기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언 총장과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가정신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대학생 창업교육 확대와 국내·외 기업가 정신 연구 및 현황조사, 대학생 기업가 육성을 위한교육, 창업 및 창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년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 창업 및 창직 등과 관련된 정보 교환은 물론 기업가정신 확산과 대학생 창업촉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벌이게 된다. 협약식에서 김기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창업교육 기회를 탐색하고 창업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교육과 사업지원을 제공해 교내 창업 문화를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김포시 명예홍보대사인 한한국<사진> 작가가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 참가해 ‘건축 한류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초대형 이벤트를 연다. 이 행사에서 한 작가는 그의 트레이트 마크인 서예와 세계지도를 접목한 새로운 캘리그래피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지도 위에 ‘건축한류’라는 4글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를 상징하는 검정색 글씨의 한글로 표현하고 이와 함께 5대양 6대주에는 전 세계인들의 건축한류 글로벌화를 위한 응원 메시지가 담기게 된다. 박람회장을 찾는 내국인들은 5대양에 파란색 글씨로 건축한류를 염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6대주는 각 대륙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빨간색 글씨로 세계인의 교류와 협력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기록하게 된다. 평화작가로 유명한 한 작가는 UN본부 22개 국가에 소장돼 있는 한글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하기도 했다. 특히 한 글자 크기가 1㎝로 0.1㎜의 오차도 없이 약 5년에 걸쳐 한글 5만여 자를 직접 그려 넣어 완성한 ‘희망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20년만에 완성한 34개 국가 ‘한글 세계평화지도’ 등의 작품들은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한국 작가는
광명시가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참여 기회와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명청년 잡 스타트(Job Start) 프로젝트’가 취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년 잡 스타트는 청년 구직자들을 적성에 맞는 주요사업 현장에 배치해 실무역량을 배양시키고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특히 1기부터 3기까지 청년 구직자 246명이 참여해 코스트코, 이케아, 코이카, 삼성에버랜드, 공무원 등 일반기업체 및 관공서에 106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제4기가 지난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4기 참여자 60명은 1주간의 취업자원교육을 실시 후 오는 20일부터 각 부서에 배치돼 교육지원, 사회적경제기업, 공공보육, 도서문화, 공공서비스 등 7개 분야 28개 부서에서 6개월간 근무한다. 또한 근무기간 중에 취업관련 참여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 취업컨설팅, 개인의 적성과 자질에 맞는 맞춤형 교육, 취업성공을 위한 사례관리 등 취업지원교육을 실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취업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장순철·박진우 기자 jsc@
광명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증가에 대응키 위해 특별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대부분 보일러 과열이나 불티비산, 연통과열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일상적인 점검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소방서는 통장 및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화재취약대상(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을 방문해 지도 및 안전교육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해 보일러가 과열되지 않도록 적당령의 연료를 넣고 보일러와 연통 주변에 불에 탈 수 있는 물건 등을 적치 금지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남양주시민들의 여름 물놀이장으로 사랑받았던 왕숙천시민공원이 얼음썰매장으로 변신했다. 시는 왕숙천시민공원에 눈놀이동산을 조성해 운영중에 있다. 높이 4m, 길이 50m로 설치한 어린이용 눈썰매 슬로프와 3천500㎡ 공원 곳곳에 만들어 놓은 크고 작은 눈미끄럼틀 등의 눈놀이동산 외에 15종의 공룡이 전시된 쥬라기파크 및 포토존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철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눈놀이동산은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김재룡 시 환경녹지국장은 “겨울철 눈놀이동산을 시작으로 여름 물놀이장, 봄·가을에는 계절꽃이 만발한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사계절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왕숙천공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일산동구는 관내 엠블호텔 킨텍스와 저소득층 결손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광기 구청장과 앰블호텔 킨텍스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결손가정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월 10만원씩 10가구에게 1년간 지원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구청장과 송병호 총지배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구청장실에서 협약관련 간담회,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30분 동안 진행됐다. 협약체결과 관련 이 구청장은 “일산동구 저소득층 결손가정에게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측 간의 협력을 통해 뜻 깊은 이웃돕기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협약서 내용에 따라 앞으로 저소득 결손가정 지원 등 추가적인 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실무자 협의를 통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