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지난해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통해 총 338건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공공근로사업과 연계, 보일러·도배·미장·목공 등 기술이 있는 공공근로자 6명을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 가구의 비위생적인 주거공간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깨끗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고, 한겨울 취약계층의 동파된 보일러 및 노후화로 고장난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매년 총 7천만원을 투입해 도배·장판 교체, 지붕 수리, 보일러 교체 및 수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저소득 가정에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동두천=김동철기자 kdc@
<경기도> ◇4급 전보 ▲감사담당관 김원섭 ▲창조행정담당관 박수영 ▲예산담당관 이희원 ▲평가담당관 안동광 ▲뉴미디어담당관 이종돈 ▲자치행정과장 이홍균 ▲세정과장 박동균 ▲체육과장 이창수 ▲문화유산과장 정은섭 ▲관광과장 박덕진 ▲복지정책과장 김관수 ▲장애인복지과장 심재진 ▲무한돌봄센터장 김문환 ▲건강증진과장 이일용 ▲여성가족과장 오현숙 ▲아동청소년과장 고광갑 ▲행정관리담당관 박인복 ▲균형발전과장 이성근 ▲교통정책과장 김진수 ▲대중교통과장 홍귀선 ▲경제정책과장 여재홍 ▲기업지원2과장 최진원 ▲과학기술과장 김명기 ▲경기일자리센터장 박상목 ▲투자진흥과장 강현도 ▲교류통상과장 김능식 ▲대외협력담당관 김인구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최영두 ▲〃 예산정책담당관 손수익 ▲〃 〃 변용현 ▲〃 〃 한태석 ▲〃 〃 조민호 ▲〃 〃 이문영 ▲〃 〃 김한욱 ▲〃 〃 신동호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상배 ▲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과장 김덕진 ▲〃 역량개발지원과장 강윤구 ▲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 ▲정보기획담당관 한정길 ▲도시기획과장 송상열 ▲물류과장 윤성진 ▲재난대책담당관 김철중 ▲공원녹지과장 이세우 ▲도로계획과장 이원영 ▲도로건설과장 정헌채 ▲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정두석 ▲안
다문화가족을 위한 복지단체 ‘다음누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위한 크레용한자리 캠프를 운영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성민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7일~9일까지 성민교회에서 2박3일간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다문화가족어린이 90여명은 오랜만에 갖는 공동체 문화 생활행사에 흠뻑 젖어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7시에 기상해 오후 11시까지 꽉 짜여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호기심과 함께 교육, 문화의 진수까지 읽게했다는 게 이들을 지도한 교사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캠프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장으로 구성, 전원이 호흡을 같이하고 땀으로 매김해 진지함까지 전해줘 지구촌 세상을 엿보였고 발전된 한국 문화전수와 함께 과거, 현재, 미래 세상을 전망해볼 수 있도록 해 창조의 힘을 부각시켰다. 또 명사의 어린시절 꿈 이야기 시간에는 교육계·법조계·종교계 인사들이 나서 희망과 기쁨이 만끽한 어린시절에 대해 소상히 소개했다.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장, 송오섭 판사, 김영환 목사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가정 불화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던 여학생을 설득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안양동안경찰서 평안파출소 소속 김대호<사진> 경장. 김 경장은 지난 7일 오후 8시53분쯤 “친구가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하려고 한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후 안양시 D아파트로 신속히 출동해 5층 난간을 붙잡고 있는 자살 기도자 문모(13)양을 발견, 약 20분간 대화를 시도한 끝에 뛰어내리려고 하는 대상자를 설득, 회유해 극적으로 구조했다. 김 경장은 이후 문양과 평안파출소로 동행했고, 보호자 및 본인의 인적사항을 밝히기를 거부한 그녀와 약 1시간의 상담 끝에 가정불화 등으로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다는 말을 듣고 안정을 시킨 뒤, 부모에게 아이의 심적 상태를 이야기 해 주며 청소년상담센터와 상담할 수 있도록 권유한 후 안전하게 인계조치 했다. 김대호 경장은 “어린 나이에 한창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할 친동생 같은 학생이 자살하려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시흥시와 시흥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지난 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사회적경제 기업가 및 프로보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사회적경제의 힘찬 도약을 위한 제2기 프로보노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프로보노’란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익을 위해 자신들의 전문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경영, 세무, 노무, 변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탄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윤식 시장은 “지난해에는 프로보노의 활발한 활동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이 늘어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가 시흥 100년 초석을 다지는 의미있는 해인 만큼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50% 이상을 이끄는 날이 오도록 시와 사회적경제 기업가, 프로보노들이 함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프로보노 위원들은 오는 내년 12월31일까지 사회적경제 기업의 1:1 멘토링을 제공하고 경영, 재무, 특허 및…
광명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겨울방학을 맞아 어머니 자율방범대, 학교전담경찰관, 유관단체 등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의 지속 전개를 위한 ‘학교폭력 굿바이’ 꿈자람 청소년 봉사학습 프로그램을 경찰서 어울 마당에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어머니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중·고교 자원봉사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유지와 청소년들의 주도적 봉사활동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봉사학습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명서는 그간 학교폭력의 근절 기조가 지속유지 될 수 있도록 사례별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교육과 모둠 시간을 통한 경찰관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고민과 학교폭력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직접 기획·제작한 홍보물로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학교폭력근절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청소년간의 의식변화를 도모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병행했다. 김종섭 서장은 “조금 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박진우 기자 jsc@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이용자 교육’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편소설 읽고 독서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학교는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22일 꿈나무자료실 어울림터에서 열리고 중학생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관련 도서는 김동인의 ‘붉은산’,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 채만식의 ‘미스터 방’, 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황순원의 ‘학’, 하근찬의 ‘수난시대’ 등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고양시가 2014년 상반기 힐링 누리길 겨울 체험 및 100만 고양시민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고양600년의 역사가 깃든 누리길의 겨울 숲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동료, 친구 간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8일과 다음달 1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행주누리 길과 고봉누리 길에서 ‘고양 힐링누리길 겨울숲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각 회 500명을 선착순으로 1차는 오는 16일까지, 2차는 19일부터 2월6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날짜와 코스를 확인하고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는 또 오는 2월부터 공연을 하기 위해 ‘100만 고양시민 찾아가는 음악회’의 2014년 상반기 신청을 받고 있다. 원하는 시설이나 단체는 시 문화예술과(☎031-8075-3382, FAX 8075-9754), 시립예술단(☎031-967-9617~8)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공익성이 있어야 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매회 500명에서 1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오는 시 대표 문화예술 공연으로 고양
“FTA 활용 극대화 지원과 공정무역 질서유지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제23대 양양승〈사진〉 성남세관장의 취임 소감이다. 양 세관장은 1975년도에 공직에 입문해 금융분석원(FIU) 근무에 이어 인천세관 수입2과장, 서울세관 외환조사관, 인천공항세관 조사총괄과장 등을 지냈다. 소통과 화합을 유난히 강조해온 양 세관장은 수출입 기업들이 수출입과정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과 57개에 달하는 관내 보세창고에 대한 보세화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이에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강조, 체계적이며 공정한 세관 조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파주경찰서 여경들의 따뜻한 사랑이 추운 겨울에도 파주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파주경찰서 여경 35명은 2009년 박선희 민원실장(경위)을 회장으로 ‘학령봉사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령봉사회는 ‘두루미가 날개를 펴서 포근하게 감싸 안는다’는 봉사회 이름의 의미처럼 여성들만이 간직한 섬세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다. 이들은 시민들을 위한 치안 봉사의 고단함을 무릅쓰고, 자투리 시간을 내어 각계의 불우이웃들을 두 달에 한 번씩 방문한다. 장애인 자활사업장인 에덴복지재단에는 생활필수품과 라면, 과일을 전달하고 점심식사 배식을 돕는 것은 물론 성폭력 예방상담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홍보도 하고 있다. 매년 설에는 여경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이나 떡 등의 위문품을 들고 어른들을 찾아가 말벗이 돼 주면서 늘 큰절로 새해 인사를 드린다. 농번기 계절이면 농촌일손 돕기도 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을 돌며 미용봉사와 목욕봉사도 한다. 소년소녀가장들에게는 학습지도를 하고 보호감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의 진로상담, 다문화가정 김장담그기, 맞벌이 가정 아이들 돌보기, 늦게 귀가하는 노녀자들의 안전귀가 돕기, 유흥가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