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고위 공직자들의 퇴임문화에 잔잔한 변화바람이 불고 있다. 예전엔 시청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정년이나 명예퇴임 공무원들의 퇴임사 낭독과 직원들의 꽃다발 증정 등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쳤지만 최근엔 그런 행사를 생략하고 나홀로 조용히 물러나는 풍토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31일자로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권영구 기획감사실장은 이날 오전 전 직원에게 보내는 편지와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퇴임식을 대신했다. 권 실장은 편지를 통해 “결코 짧지 않은 긴 세월을 공직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늘 긴장하고 자존심과 명예를 소중히 하며 생활했다”며 “이런 원칙을 지키며 대과없이 명예퇴임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크나큰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돌이켜보면 후회스럽고 부족한 일도 많았지만 체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어린이 축구교실 등 과천시 생활체육을 발전시키고 국내 제일 정보과학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보람도 컸다”고 긴 공직생활을 회상하기도 했다. 하루 앞서 퇴임한 민원봉사과 신미희 과장도 시장실에서 몇몇 간부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퇴임식을 가졌다. 과천 공직사회의 이
광명2동 주민센터는 2일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복지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광2봉사회 발족식을 가졌다. 광2봉사회는 동 주민센터 복지 기능을 지역밀착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이들은 공공복지 경직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2동 복지네트워크를 구축, 나눔 문화 실천으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광명2동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우 광2봉사회 초대회장은 “주민 스스로 어려움을 함께 나눠 지역안정과 주민 화합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미혜기자 qoralgp96@
고양시 도시계획과 박주현<사진> 주무관이 2013년 전국 행정공제회 아이디어 제안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안 공모에는 전국 행정공제회 회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중 박 주무관이 제안한 ‘행정공제회 홍보를 위한 사용자 콘텐츠(UCC) 제작 공모 실시’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좋은 제안은 평소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작은 생각인 것 같다”며 “이번 제안을 통해 갚진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깐깐한 업무처리 돋보여 최형근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1959년생으로 일본 도쿄대 자원경제학 석사를 거쳤다. 1998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가평부군수, 경기도 농정국장 직무대리를 거치고 2007년 부이사관 승진후에는 경기도 농정국장, 화성부시장, 경기도 기획행정실장을 역임했다. 깐깐한 업무처리 솜씨와 탁월한 업무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탁월한 업무 추진력 정평 최현덕 경제투자실장 직무대리 1966년생으로 경기도 광주 출신이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안전행정부 장관비서관, 조직기획과장, 경제조직과장, 선진화담당관 등을 거쳤다. 행정통인 동시에 예리한 판단력을 갖췄으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란 평이다. 촘촘하게 업무 챙겨 유영봉 융복합도시 정책관 1957년생으로 연세대 도시공학 박사를 마쳤다. 팔당수질개선본부장, 주택정책과장 등을 거쳤고 지방행정연수원 파견 등의 경력이 있다. 팔당수질개선본부장 재직 당시 팔당호 수면을 뒤덮은 녹조현상 개선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촘촘하게 업무를 챙기는 스타일로 책임감이 강하다. 책임감·포용력 뛰어나 최원호 자치행정국장 1956년생으로 경기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했다.…
고양시가 지난 1일 행주산성에서 개최한 ‘2014 새 희망 새 해맞이 행사’에 약 3만명의 시민이 모여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해맞이는 고양시민이 100만을 넘는 2014년을 맞아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 고양시’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함께 화합과 감동을 노래하는 범시민 참여축제로 진행됐다. 행주산성 대첩문 광장과 정상에서 개최된 행사는 ‘100만 시민 점화’를 시작으로 ‘새해소망 기원제’, ‘축원덕담’, ‘고양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소원풍등 날리기’, ‘일출감상’, 피날레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풍등 퍼포먼스는 100만 시민을 상징하는 100개의 풍등을 하늘로 날려 시민 개개인의 소망과 고양시의 밝은 미래를 염원했다. 대첩문 광장 신토불이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부대행사가 마련 됐으며 시민참여 소원문 걸기, 신년 포토존 서비스, 고양시 합창단과 참여시민 율동 따라 하기 등 시민 대화
“처음 겪는 겨울 추위, 한국 친구와의 뜨거운 우정으로 이겨냈어요.” 연천군과 국제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필리핀 카비테주 이무스시의 학생들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홈스테이, 문화유적지 답사, 농촌체험, 눈썰매 체험 활동 등 4박5일간의 국내일정을 마쳤다. 군은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동계방학기간 영어권 학생과의 문화체험을 통한 영어학습의욕 고취 및 연천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학교장 추천을 통해 12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필리핀 이무스시의 한 학생은 “겨울을 처음 겪어봐서 추운 것이 매우 힘들었지만 홈스테이 친구들의 따뜻한 배려와 우정 덕분에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에게 멋진 선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김현지 학생의 부모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우리 아이와 홈스테이 친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 도시 학생은 한국일정을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이무스시에서 홈스테이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연천군과 이무스시는 지난 2009
NH농협은행 오산시청지점장 류인석〈사진 왼쪽〉씨는 지난달 31일 활기차고 행복한 오산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곽상욱 오산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류인석 지점장은 2012년 2월 초 현 사무소에 부임하면서 가족과 함께 오산시로 이사를 왔으며, 오산시 지부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친화력이 있고 온화하면서 사명감과 추진력이 강한 외유내강 형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생활화된 나눔과 봉사의 자세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주위의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활발하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송호창 의원(의왕·과천)이 최근 의왕 소재 제51사단 철마연대 모락산대대를 방문,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식했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추운 겨울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이 있어 국민 모두가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화성시> ◇서기관(4급) 승진 ▲교육문화국장 노영래 ▲상하수도사업소장 최응혁 ▲도시주택국장 지영민 ▲동부출장소장 직대 안광민 ◇서기관(4급) 전보 ▲건설교통국장 변태흥 ▲화성시문화재단 파견 김행님 ◇사무관(5급) 승진 ▲향남읍장 윤영안 ▲동탄보건지소장 김연희 ▲기업정책과장 직대 공병찬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직대 김근범 ▲동부출장소 건설교통과장 직대 이동성 ▲봉담읍장 직대 원용식 ◇사무관(5급) 전보 ▲공보담당관 윤상배 ▲안전총괄과장 유한준 ▲징수과장 김전수 ▲민원봉사과장 오정진 ▲평생교육과장 형태훈 ▲체육청소년과장 김계순 ▲위생과장 이병열 ▲희망복지과장 유찬기 ▲경제정책과장 박윤환 ▲건축과장 한영희 ▲대중교통과장 강신하 ▲상수과장 황진규 ▲지역개발과장 박용순 ▲차량등록사업소장 신승우 ▲사회복지과장 최석광 ▲동부출장소 건축행정과장 이향범 ▲매송면장 최상규 ▲양감면장 이세영 ▲정남면장 박언수 ▲병점2동장 임경환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인천우체국장 정광화 ▲서인천우체국장 유해수 ▲남인천우체국장 정연석 ▲부평우체국장 하만호 ▲수원우체국장 정범채 ▲군포우체국장 김용모 ▲안산우체국장 박영종 ▲고양일산우체국장 변근섭 ▲용인수지우체국장 이종호
의왕시청 조동규(53·사진) 비전홍보담당관이 지난달 31일 지역사회와 도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34년 동안 오로지 청렴함과 정직만으로 봉사자의 길을 걸어온 조 담당관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직원들로부터 칭송과 존경을 받고 있는 공직자다. 조 담당관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탁월한 업무수행능력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행정·농업 등 맡은 업무를 자기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낼 만큼 직무수행에 충실하게 정진해 왔다. 또한 그는 부곡동장과 고천동장을 역임하면서 현장에서 동민들과 호흡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문화구현에 앞장섰으며, 특히 장마철과 겨울철에는 수해대비 예찰활동과 제설작업에 동참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주변인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 농업산림과장 재직 당시에는 의왕시 명산들에 힐링개념을 도입, 현재 공사 중인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기본설계 단계부터 소비자 중심의 관점에서 접근토록 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