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예정된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때 남녀 국가대표팀 소집이 프로배구 V리그 운영에 충격파를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운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기간 대표팀 소집 일정과 관련해 대한배구협회와 실무 협의 과정에서 배구협회가 소집 기간 14일, 경기일 10일 등 총 24일간 대표팀 선수들을 차출하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구연맹은 다가오는 2019~2020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내년 1월 3주 정도 일정을 조정하는 수준에서 V리그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구협회는 규정상 최대 40일간까지 대표팀 선수들을 차출할 수 있지만, V리그 시즌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연맹과 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찾아왔다. 아시아배구연맹(AVC)은 원래 오는 10월 올림픽 지역 예선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국제배구연맹(FIVB)이 내년 1월에 열기로 하면서 V리그 시즌 중 남녀 각 구단이 주축 선수들을 대표팀에 보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린 대륙 간 예선이 8월에 열리지만 남녀 대표팀 모두 객관적인 전력상 조 1위에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기가 쉽지…
‘호수의 여인’ 고진영(24)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 이후 하와이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한 주 쉬어간 LPGA 투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롯데 챔피언십으로 재개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새로운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며 박성현(26)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까지 꿰찼다. 이 대회가 세계 1위로 나서는 첫 대회다. 그는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시즌 2승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만 빼고 모두 ‘톱3’에 드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금(100만2천273달러), 평균 타수(68.750타), 올해의 선수상 점수(123점) 등 각종 부문에서 1위에 올라 2년 차에 LPGA 투어를 지배하고 있다.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는 고진영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출전을 준비하다가 할아버…
남자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이 권순찬(44) 감독과 재계약했다. KB손해보험은 16일 권순찬 감독과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약 기간과 연봉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권 감독은 다가오는 2019~2020시즌에도 KB손해보험을 지휘하게 됐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권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센터로 활약했고, 은퇴 후 모교 성지공고 감독과 프로팀 코치를 거쳐 2015년부터 KB손해보험 코치로 활동하다가 2017년 4월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승진했다. KB손해보험인 이번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시즌 16승20패(승점 46점)를 기록해 남자부 7개 구단 중 6위로 밀렸다. 하지만 권 감독이 지휘한 KB손해보험은 5라운드 이후 상위권 팀을 잇달아 잡으며 반등세를 보여 다음 시즌 도약 기대를 보였다. /정민수기자 jms@…
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 안소연(하남 신장초)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기도선발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안소연은 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크라운해태 제2회 춘계 경기도 회장기 꿈나무 초·중·고 학년별육상대회를 겸해 열린 첫 날 여자초등 6년부 높이뛰기에서 1m35로 최시연(여주 오학초·1m25)과 이정아(안산 와동초·1m25)를 꺾고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홍세봄, 김시현, 최서린과 팀을 이뤄 신장초가 58초75로 성남 장안초(59초46)와 파주 봉일천초(59초93)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중 3년부 100m에서는 김태형(화성 석우중)이 11초07로 하승원(시흥 송운중·11초35)과 이진서(수원 수성중·11초36)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400m에서는 길규민(포천 대경중)이 51초43으로 김준성(성남 백현중·52초54)과 이진영(부천 부곡중·52초58)을 꺾고 우승했으며 1천500m에서는 정우진(연천 전곡중)이 4분21초17로 김진만(광명북중·4분24초59)과 김민석(경기체중·4분31초71)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중 2년부 400m에서는 이유나(경기체중)가 1분03초29로 김다연(남양주 진건중·1분04초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시즌 초반 투수 직구 평균 구속 2위에 올랐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15일 PTS(Pitch Tracking System) 데이터로 분석한 2019 KBO리그 투수들의 직구 평균 구속 순위를 공개했다. 산체스는 PTS 추적 100구 이상을 분석한 결과 직구 평균 구속 151.3㎞/h로 조상우(키움 히어로즈·153㎞/h)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직구 평균 구속 147.6㎞/h로 4위를 차지했고 LG 트윈스 고우석이 평균 시속 149㎞로 3위에 자리했다. 15일까지 KBO리그에서 나온 최고 구속 톱10에는 조상우가 9차례나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1번은 산체스가 차지했다. 산체스는 빠른공 비율에서도 34.7%로 조상우(70.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직구 최고 구속은 지난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전에서 조상우가 9회초 정은원을 상대로 던진 시속 156.9㎞의 직구였고 산체스가 던진 가장 빠른 공은 시족 155.6㎞로 7위에 자리했다. /정민수기자 jms@
남자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사령탑 선임 절차를 새로 밟게 될 전망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을 끝내고 김세진 전 감독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김호철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은 차기 감독 물망에 올려놓았지만 김 감독이 OK저축은행의 영입 제의를 고사하면서 감독 선임 절차를 새로 밟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김호철 감독이 오늘 협회를 찾아 ‘대표팀 전임 감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호철 감독은 2018년 2월 한국배구 사상 최초로 ‘대표팀 전임 사령탑’에 뽑혔고 한국 남자배구가 극적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면, 김 감독은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이 최근 김호철 감독을 구단 사령탑 물망에 올려놓으며 상황이 복잡해지는 듯 했지만 김 감독이 OK저축은행에 “사령탑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하겠다”라는 뜻을 전하고 배구협회에도 대표팀 사령탑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OK저축은행의 김호철 감독 영입 작업은 일단락 됐다. /정민수기자 jms@
두팀 나란히 네차례씩 우승컵 내일 수원 안방서 두팀 맞대결 K리그1에선 아직 만나지 않아 K리그 올시즌 수원이 2승2무 포항은 현재 1승1무2패 상태 성남FC는 상주 상무와 원정 인천Utd, 청주FC와 홈 경기 17일 일제히 열리는 2019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부터 빅매치가 펼쳐진다. 역대 FA컵에서 나란히 4차례씩 정상에 오르면서 ‘최다우승 동률’을 이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가 ‘미리 보는 결승전’에 나선다. 수원과 포항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32강전에서 맞붙는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FA컵에서 수원과 포항은 나란히 4차례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수원은 2002년, 2009년, 2010년, 2016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1996년, 2006년, 2011년에는 준우승했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1996년, 2008년, 2012년, 2013년 대회 우승과 2001년, 2002년, 2007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우승은 물론 준우승 횟수까지 똑같을 정도로 FA컵에서 치열한 자존심 경쟁을 펼쳐왔다. 수원과 포항의 FA
‘디펜딩 챔피언’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SK는 15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강원 삼척시청과 전·후반 1시간을 26-2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로써 SK는 오는 18일부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부산시설공단과 3전 2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0일간의 휴식을 취한 SK는 인천시청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삼척시청을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조수연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SK는 이효진과 한미슬을 앞세운 삼척시청에 1~2점 차로 끌려갔고 설상가상 팀의 주축인 유소정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최수지, 조수연, 김선화의 연속 골이 터지며 13-13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또다시 삼척시청에 연속골을 내주며 1~2점 차로 끌려가던 SK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25-26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선화의 슛으로 동점을…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9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C조)에서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WBSC-KB0 합동기자회견에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라운드는 11월 6∼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1월 6일 오후 7시에 호주(7위)와 첫 경기를 펼친다. 7일 오후 7시에는 캐나다(10위), 8일 같은 시간에는 쿠바(5위)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려 있다. 한국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도쿄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서울 예선라운드가 도쿄행을 위한 첫 관문인 셈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이번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는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열린 매우 중요한 대회다. (2015년) 첫 대회보다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WBSC가 서울 예선라운드 일정을 공개하면서 2019 프리미어12 예선 일정표가 완성됐다. 미국(2위…
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구자철(30·아우크스부르크)이 신임 감독 데뷔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돕고 아우크스부르크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구자철은 92분을 뛰고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추가 시간 크리스토프 얀커와 교체됐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7무15패(승점 28점)가 돼 18개 팀 중 14위에 자리하며 1부 잔류 가능성을 키웠다. 5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바로 2부리그로 강등되는 17위 FC뉘른베르크(승점 18점·3승9무17패)와는 10점 차로 벌렸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6위 VfB 슈투트가르트(승점 21점·5승6무18패)에도 7점 차로 앞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원정경기에서 최근 2무 7패 뒤 10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번 프랑크푸르트전은 스위스 출신의 마르틴 슈미트 감독이 아우크스부르크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경기이기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팀이 강등 위기에 놓이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