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와 국내 평가전 2경기를 1무 1패로 마친 여자축구 대표팀이 다음 달 7일 다시 소집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을 준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아이슬란드와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6일 2-3으로 패한 뒤 9일 1-1로 비겨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모의고사를 1무 1패로 마쳤다. 여자대표팀은 아이슬란드와 2차전을 마친 9일 밤 숙소인 강원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해산했다. 대표팀 멤버 중 국내 여자실업축구 선수들은 15일 개막하는 WK리그 출격을 준비한다. 이날 오후 영국으로 나란히 출국하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웨스트햄)과 일본으로 돌아가는 이민아(고베 아이낙)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선수들은 6월 7일 프랑스에서 막을 올릴 여자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5월 7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다시 모인다. 윤덕여 감독은 소집 1주 전인 4월 30일 26명 또는 27명의 명단을 발표한 뒤 5월 22일 출국 직전 최종 엔트리(23명)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포지션의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2주간 국내 훈련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선수를 대비해 추가 인원을 뽑는 것이다. 소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에서 2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저녁 중국 베이징의 서우강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폴란드를 4-3으로 제압했다. 1피리어드를 0-2로 마치고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최유정, 최지연, 박채린의 릴레이 골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3피리어드에서는 시작 47초 만에 ‘에이스’ 박종아의 쐐기 골이 터져 나왔다. 한국은 4분 29초에 폴란드에 만회 골을 내줬으나 1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승점 1점 차이로 2위에 머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한국은 1차전과 2차전에서 네덜란드, 중국에 모두 2-5로 패하며 우승 꿈은 일찌감치 좌절됐다. 자칫 강등 위기까지 몰렸던 한국은 폴란드를 제물로 디비전 1 그룹 B 잔류 가능성을 살렸다. 세계 랭킹 16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라트비아(18위), 카자흐스탄(19위), 중국(20위), 네덜란드(21위), 폴란드(22위)와 풀리그로 최종 순위를 가린
구자철(30)과 지동원(27)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강등권 추락 위기에서 감독 경질의 강수를 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 “마누엘 바움(40) 감독과 옌스 레만 코치, 슈테판 슈바르츠 기술 이사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바움 감독은 2016년 12월부터 아우크스부르크를 이끌었다. 당시에도 팀이 강등권 직전으로 몰리자 디르크 슈스터 감독이 경질됐고, 유소년팀 맡고 있던 바움이 지휘봉을 이어받아 강등을 막았다.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13위, 2017~2018시즌 12위에 자리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엔 28라운드까지 15위(승점 25점)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 시작인 16위 슈투트가르트(승점 21점)와는 승점 4점 차이에 불과하다. 특히 26라운드 뉘른베르크에 0-3으로 완패해 탈꼴찌의 희생양이 됐고, 2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0-4로 대패하며 위기감이 짙어지자 정규리그 6경기를 남기고 감독 경질까지 이어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스위스 출신 마르틴 슈미트(52) 감독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마인츠, 볼프스부르크 등을 이끈 바 있다. 특히 2015년 2월부터 마인츠를 맡았을 때 구자철, 박주호(현 울산 현대
‘피겨퀸’ 김연아(29)가 유명 피겨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다시 손을 잡았다. 올댓스포츠는 10일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의 연출을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윌슨은 캐나다 출신 안무가 샌드라 베직과 공동 안무, 연출을 맡게 됐다”라며 “윌슨은 2007년부터 김연아의 프로그램을 맡아온 유명 안무가”라고 전했다. 이번 아이스쇼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Move me’라는 주제로 열린다. /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처음으로 경험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 경신을 향해 전진했다. 손흥민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0-0 균형을 깨뜨리는 결승골을 폭발했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손흥민의 18호 골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월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6강 1차전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 이로써 2016~2017시즌 토트넘에서 총 21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2년 만의 20골 돌파는 물론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경신도 가시권에 뒀다. 여기에 손흥민은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골을 뽑아내는 기쁨을 맛봤다. 또한, 지난 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1호 골’을 폭발한 데 이어 새 홈 경기장에서 두 경기 연속 골로 겹경사를 누렸다.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중요한 1-0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njured List·IL)에 올랐다. 다저스는 10일 류현진을 IL에 등재하고, 우완 불펜 J.T. 샤그와를 현역 로스터에 넣었다. 류현진은 하루 전인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에게 초구를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날 성적은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이다. 류현진은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지난해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이 부위를 다쳤고, 3개월 동안 재활했다. 류현진은 “지난해와는 다르다. 당시에는 통증을 느낄 때부터 ‘심각한 부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예방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IL에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류현진을 열흘짜리 IL에 올렸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이듬해 5월 왼쪽 어깨 통증으로 처음 IL에 올랐다. 이후 매년 IL…
올 시즌 5연패 뒤 2연승을 반복한 KT 위즈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T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3-7로 역전패했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에 2연승을 거뒀던 KT는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하고 시즌 11패(4승)째를 당했다. 마운드가 또 문제였다. KT는 이날 선발 김민이 2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5볼넷을 내주며 6실점 한 것을 비롯해 배제성이 2피안타, 6볼넷, 1실점하는 등 볼넷을 12개나 내주며 자멸했다. KT는 1회초 김민혁,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유한준과 윤석민의 연속 안타로 먼저 2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KT는 1회말 이정후, 김하성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제리 샌즈에세 만루포를 허용해 2-4로 역전당했다. 3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은 KT는 3회말 볼넷 3개와 안타 2개로 2점을 더 내준 뒤 5회에도 김혜성의 볼넷에 이은 2루 도루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빼앗기며 3-7로 뒤졌다. KT는 6회와 7회 만루 위기를 실점없…
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이번 시즌 최하위로 추락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령탑 교체를 선택했다. 한국전력은 9일 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철수(49) 전 감독의 사표를 수리하고 대신 코치를 맡아왔던 장병철(43)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고 밝혔다. 장병철 신임 감독은 한국전력의 새 사령탑으로 리빌딩에 나선 팀을 도약시켜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수원시와 연고지 계약을 3년 연장한 한국전력은 거물급 외국인 선수 영입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사령탑에 오른 장병철 감독은 인하사대부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1999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하며 ‘삼성화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삼성화재 입단 당시에는 주전 라이트였던 김세진 전 OK저축은행 감독의 백업 역할을 맡았으나 2000년 초반부터 국가대표 라이트로 발탁되는 등 삼성화재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레안드로 등 거물급 외국인 선수 영입 후에는 주로 약팀에 출전하느라 풀타임으로 전 시즌을 뛰지 못했다. 2008~2009시즌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장 감독은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2009년 은퇴했다. 은퇴 후 실업팀 현대제철 배구단을
2019 ITF 월드 주니어테니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한국 14세 이하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2019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 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김종명(서울 중앙여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날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제1단식에 나선 명세인(성남 정자중)이 카자흐스탄의 딜라즈 마세바에바를 세트스코어 2-0(6-0 6-2)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기선을 잡은 뒤 김유진(중앙여중)이 아이야 웁베이와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종합전적 2-0으로 앞선 한국은 제3복식에서 장지오(의정부 경민여중)-김유진이 팀을 이뤄 카자흐스탄의 딜라즈 마사바에바-자넬 오스파네바 조를 2-0(6-2 6-3)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는 13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4세 이하 선수들만 참가해 펼치는 국가대항전으로 전 세계를 5개 권역(아프리카, 북중미, 남미,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으로 나눠 예선을 거쳐 총 16개국이 본선에 참가할 수…
한국마사회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을 전년대비 1.5배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힐링승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익 사업으로 승마를 통해 신체 건강과 함께 심리 치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과의 MOU를 통해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처음 시작했고 전문 승마 교관의 지도하에 지상활동과 기승을 통해 일상 생활 기술을 개발하는 학습법인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을 도입했다. 승마 강습비용을 100% 지원하며 강습은 총 16회로 마사회 승마힐링센터 직영점과 전국 협력 승마시설에서 실시한다. 지난해엔 1천 여명의 소방공무원을 시행한 결과 우울 위험군이 24명에서 9명으로 줄었고 해리경험(기억상실) 고위험군도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효과성로 올해는 힐링승마는 방역공무원, 군인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고 규모도 4천 명으로 대폭 키웠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경우 전년도 1천명 보다 1.5배 늘린 1천5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낙순 회장은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번 강원 산불 진화 현장을 보면서 다시금 소방관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