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9일 ‘37개 정식종목’을 선정, 발표하며 야구를 뺐다. 하지만, 대회 개막(2022년 9월 10일)까지 3년 5개월이 남은 터라 추가로 발탁될 가능성은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아시아야구연맹은 물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야구의 정식종목 채택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시간은 충분하다. 야구와 소프트볼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남도록 우리 협회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야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7회 대회 연속 정식종목으로 남았다. 하지만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제외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인정받았지만,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연합뉴스
아이슬란드와 2차 평가전 1-1 비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아이슬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에이스’ 지소연(첼시)이 곧바로 동점 골을 성공시켜 1-1로 비겼다. 지난 6일 용인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불안한 수비를 드러내며 2-3으로 패한 대표팀은 이날 대폭 변화 속에 안정을 찾으며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 월드컵 준비의 과제와 희망을 동시에 발견했다. 이날 대표팀은 최전방에 이금민(경주 한수원), 골키퍼에 강가애(구미 스포츠토토)를 출격시키고, 센터백 조합을 정영아(경주 한수원), 임선주(현대제철)로 바꾸는 등 사흘 전과 비교해 선발의 절반 가까운 5명의 변화를 줬다. 4-1-4-1 포메이션의 1·2선 사이 활발한 볼 연결과 측면 수비수 장슬기(인천현대제철)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다소 불운한 상황에서 선제 실점하며 잠시 흔들렸다. 전반 22분 시그리뒤르 라우라 가르다르스…
경기도체육회는 9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종목단체 사무국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비 사무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개요와 출전선수단 지원 계획, 선수단 파견 관련 사항, 그 외 종목지원에 대한 내용 전달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사무국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동호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올해 또한 종목별 선수단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더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북 일원에서 정식 39개 종목, 시범 5개 종목 등 총 44개 종목이 개최되며 도는 41개 종목에 1천969명(임원 375명, 선수 1천5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센터 양효진을 붙잡고, 레프트 고예림을 새로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내부 FA인 양효진과 연봉 3억5천만원에, 화성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고예림과 연봉 1억5천만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두 선수 모두 3년이다. 3년 치 연봉 총액은 양효진 10억5천만원, 고예림 4억5천만원이다. 2018~2019시즌까지 6시즌 연속 연봉퀸을 유지했던 양효진의 연봉은 기존 3억원에서 5천만원 더 올랐다. 양효진은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해 이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9~2010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5년 연속 블로킹상을 받았고, 2018~2019시즌에도 블로킹 1위에 오르며 국내 최고 센터로 우뚝 섰다. 고예림은 2013~2014시즌 김천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는 도로공사로 이적한 FA 박정아의 보상 선수로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고예림은 2019~2020시즌부터 현대건설에서 새 출발을 한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 제공=연합뉴스
고진영(24)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가 됐다. 고진영은 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20점을 획득, 6.84점의 박성현(26)을 제치고 새로운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고진영은 한국 선수로는 통산 5번째로 세계 랭킹 1위가 되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세계 1위가 된 선수는 신지애(31)로 2010년에 1위에 올랐고, 이후 박인비(31)가 2013년, 유소연(29)과 박성현이 2017년에 세계 랭킹 1위 고지를 처음 밟았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은 2006년부터 집계됐으며 지금까지 1위에 올랐던 선수는 고진영까지 총 14명이다. 고진영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전에는 랭킹 포인트 5.62점으로 5위였으나 한꺼번에 4계단이 오른 1위가 됐다. 박성현은 3월 초부터 1위를 달리다가 한 달 만에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물러섰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이민지(호주)가 3위와 4위로 역시 한 계단씩 밀렸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과 박성현 외에 박인비가 7위,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5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최지만은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타점을 올린 이래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23(31타수 10안타)으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은 1회 1사 만루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바깥쪽 속구를 밀어 중견수 깊숙한 곳으로 날아가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화이트삭스 중견수가 열심히 달려가 점프로 타구를 걷어냈고, 최지만은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최지만은 4-0으로 달아난 2회 2사 2, 3루 찬스에선 2루수 땅볼로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은 5회 다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7회엔 삼진으로 돌아섰다. 다시 밀어내기 볼넷으로 5-1로 도망간 8회 2사 만루에서 최지만은 파울팁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한 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엘라스 베로나 소속의 이승우(21)가 2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승우는 9일 이탈리아 팔레르모의 렌조 바르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3월 평가전을 치른 후 첫 경기에 결장했던 이승우는 3일 브레시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이승우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서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엘라스 베로나는 후반 경기 시작 1분 만에 팔레르모의 일리자 네스토로프스키에게 결승 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엘라스 베로나는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부진에 빠지면서 시즌 12승12무6패(승점 48점)를 기록해 19개 팀 가운데 5위에 랭크됐다./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자연재해로 신음하는 국내외 피해지역을 위해 잇따라 기부금을 내놓았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를 복구하고 이주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산불 피해가 이른 시일 내로 복구되고, 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같은 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이기도 한 김연아가 지난해 12월 스페인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기부금은 지난 3월 사이클론 이다이가 할퀴고 간 아프리카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의 이재민 아동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이들의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김연아는 2013년에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연아는 “사이클론 피해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린이들이 어려움 속에서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100번째 등판에 나선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 암초에 걸려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말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성적은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볼넷을 내줬고, 3경기 연속 홈런도 맞았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딜런 플로러에게 넘겨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선발 류현진이 너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 5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했고 3-4로 패했다. 5연승을 내달리던 다저스는 시즌 3패(8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회 왼쪽 내전근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조기 강판했고, 3개월의 재활 끝에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복귀했다. 부상 탓에 조기 강판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3.07로 올랐다. 류현진은 이날 2013년 메이저리그 입성…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해 온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27)이 잉글랜드에서 뛰며 인종차별을 겪었다며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8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 역시 잉글랜드에서 뛰며 인종차별을 경험했다. 최고의 대응은 무반응이라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토트넘의 수비수 대니 로즈가 몬테네그로와의 2020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예선 원정경기에 출전했을 때 현지 팬들에게 인종차별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으며 영국 축구계에선 인종차별이 새삼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맨시티와의 일전을 앞두고 토트넘 선수를 대표해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에게도 관련 질문이 나왔다. 손흥민 또한 아시아 선수로 오래 유럽에서 생활하며 여러 번 인종차별적 행위의 대상이 된 터라 남의 얘기일 수 없었다. 지난해 말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손흥민과 동양인 관객을 조롱하는 발언을 한 서포터 2명이 경기장에서 추방됐고, 올해 초엔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팬을 현지 기자가 직접 구단 측에 알리기도 했다. 손…